작은 화분에 제법

 모양이 갖춰져 간다.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이는 콩이라

키우는 재미를 그날그날 느낄 수 있어서

참...좋았다.

 
위로만 커가는 성질을

누그러 뜨리기 위해

일부러 다른 길로 가도록 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라고

자축해 본다.

 
어떤 사람 말대로

이제는 야생에서 커가듯

내버려 두고 지켜보고 싶다.

그것도 흥미있는 일이 될거라 생각하기에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같이 심은 콩 두알이

하나는 정상적인 성장을 보이는데 반해

한쪽 떡잎이 정상이 아니더니

지금도 이렇게 작기만 하다.

 
떡잎에서 영양공급을 충분히 받아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데

성장 초기에 부실하더니

결국 이 정도 밖에 안되고 있다.

 
키고 작고 잎도 작고

모두가 작은 출발이라

성장도 그렇게 작은건가 보다.

 
이제 정말로 거름이라도 줘서

인위적인 영양분 공급도 해줘야 할까 보다.

 
뭐든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는 말

실감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싹이나고 자라기 시작한 원 줄기다.

 

어느날 지지대에 붙잡고

 

자리를 잡더니...그 후론

 

도통 성장을 못하고 있다.

 

 

 



원 줄기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오고 

왕성한 성장력을 보여준다.  

 어느덧 지지대 끝 부분까지 성장하여 

다음 대책을 준비해 주어야 할 판이다.

------------------------


차이가 뭘까? 

뒤에 난 줄기에 영양분을 먼저 보내

일정한 정도 성장을 시킨 후

 자신이 크려고 하는건지 모르지만

차이가 나도 너무 난다.

 
커가는 모습이 이뻐

관심을 더 주었던 결과일까?

이젠 자라지 못하고 있는

엄마 줄기를 더 자주 바라봐 줘야하나?

 줄기 하나라도

정상적으로 성장하여

꽃 피고 열매 맺길 바래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낯선 방문객들로
 
어수선한 도두콩이
 
아침엔 햇살을 받아 초록이 짙어 가더니
 
한바탕 소나기로
 
그 푸르름을 더해간다.
 
 
그 많았던 진딧물도
 
이제는 보이지 않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본다.
 
 
우기라 물관리에서
 
햇살도 잘 비춰줘야할 것이고
 
불쑥 다시 찾아올지도 모를
 
낯선 방문객들도
 
조심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뜻 밖에 손님이 찾아와

당황했다.

 

하나하나 잡아주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는데

휴일 지나고 출근해서 보니 

말끔하게 치워지고

이제...제법 건강한 모습니다.

 

그렇게 꽃 피고 열매 맺도록까지

탈없이 자라기를 바래 본다.


이번엔 또 다른 손님이왔다.


 

지지대를 연결하는 줄에

낯선 친구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저건 또 뭘까?

지난번 처럼 놀라지는 않게된다.

그리 해가되는 친구는 아닌것 같기에...

쉬었다가 가겠지...하는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까지 든다.

 

내일 아침은

어떤 얼굴로 반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