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눈이 어제 녹지 못한 눈 위로 더 쌓였다. 눈이 주는 기운으로 한결 가볍게 일어나 뜰에 길을 내고 골목으로 나선다.


다시, 쓰윽 싹~ 쓰윽 싹~


앞집 할머니와 아저씨는 기침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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