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찌질한 나는 행복하다'
-최정원, 베프북스

제목에 혹~ 했다. 가끔 자신을 돌아보며 이 말에 동질감을 느끼곤 한다. 시각에 따라 천차만별의 느낌으로 다가올 찌질하다는 말이지만 위안을 얻는다면 타인의 시각에 무뎌져도 좋으리라.

"눈이 기억하는 시간
마음이 기억하는 순간
간신히 또 추억이 될 것이다."

여전히 '엄니 도와줘요'를 속으로 되뇌이면서도 담담히 추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늙은 아이'가 써내려가는 일상 이야기라고 하니 '늙은 아이'의 넉두리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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