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이 마음이 된걸까'
-최남길, 소통


마음의 반영이다. 그림이나 사진은 그리거나 찍는 사람의 마음작용이 구체화된 형상이다. 그런면에서 글씨는 더욱 직접적인 표현방식이 아닌가 싶다. 그런 글씨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전달하고자 특화된 것이 캘리그라피가 아닌가 한다. 여기에 그림이 더해지면 어떨까.


담묵 최남길의 책 '눈빛이 마음이 된걸까'는 수묵캘리그라피가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비움과 삶을 담은 '마음 가꾸기'에 이어 후속작 '눈빛이 마음이 된걸까'는 꽃과 설레임을 이야기한다. 자연의 틈에서 꽃을 피우는 들꽃을 보듯 작가가 화면에 피워갈 꽃을 찾아간다.


"무심히 하나의 선을 긋고 두 번째 선으로 부족함을 채우고 세 번째 선으로 여백을 이야기 합니다." 담묵의 선線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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