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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 20세기를 지배한 연기 테크닉 - 20세기를 지배한 연기 테크닉
아이작 버틀러 지음, 윤철희 옮김, 전종혁 감수 / 에포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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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소드 매소드하지만 정작 명쾌하게 정의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잘 산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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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 - 온전한 생명력을 지닌, 와인의 ‘오래된 미래’
정구현 지음 / 몽스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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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관한 책은 다 있는데 그중에서 네추럴 와인의 시각에서 쓰여져 있어서 신선 했습니다. 글은 술술 읽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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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을 바꿔드립니다 - 소소하지만 확실한 운 사용법
러브미두 지음, 장하나 옮김 / 현익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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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재밌어요. 저는 두번째 정독 중인데, 내용이 아주 간결하고 쉽게 설명되어있어요. 읽다보면 단순한 진리를 만트라처럼 마음에 새기게 된다고 할까요. 어렵게 접근하지 않아서 옆에 두고 읽는 책입니다. 디자인도 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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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동자 안의 지옥 - 모성과 광기에 대하여
캐서린 조 지음, 김수민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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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내 기억은 조각조각 해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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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산후정신증을 경험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여태 살아온 '캐서린'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였다. 어떤 경험으로 나이테가 생겨나고 어떠한 상태에서 한 생명을 잉태하는지, 그리고 그 조각난 기억들을 뿌연 안개 속에서 어떻게 짚어 나가는지 읽다보면 시간이 술술 지나간다. 이건 모성애라기 보다는 자신만이 가진 고유의 두려움을 마주하고 스스로 치유하려는 힘이라고 해야할까. 불안하게 보이지만 딛고 일어나려는 의지가 펜끝에서, 움켜진 손가락에서 보여지는 듯 했다.
덧. 한국계미국인으로 아이를 낳고,산모가 어떻게 사회에서 위치되어지는지, 어떻게 케어를 받는지 확연한 차이가 느껴져 재미있었고 한국에서 자라서 당연하게 들었던 사랑얘기도 미국인의 시선에서 편하게 들리지 않았던 한국의 정서와 문화들도 정말 새롭게 보여서 재미있었다.
여성으로서 자신의 몸을 감각하고 다시 되찾아가는 책이었다. 난 엄마로서, 산모로서 희생의 존재만이 아닌 살아있는 여성의 감각들이 정말 좋았다. 이런 디테일한 사유를 한 작가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캐서린 조도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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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정말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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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파이돈 편집부.리베카 모릴 지음, 진주 K. 가드너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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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 이 책이 나오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노란색의 표지와 423명의 여성으로 갖추어진 예술가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을유문화사가 이 거대한 작업들을 가져오기까지 많이 고민을 했다는 게 첫장 머릿말, 그리고 리베카 모릴의 말에서 다 보여졌다. 
이 수많은 여자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다 담지 못했던 여성 아티스트들이 있었다는 걸 언급해주고, 균형있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던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아주어 함께 이해를 하면서 책이 안내해주는대로 따라갈 수 있었다. 

  이 책이 가장 좋은 점은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채 예술을 접하고 창작물을 만들어가기까지 영향을 미쳤던 성장배경이나 배움의 시간들을 굵직하게 안내해주고, 예술가들의 작품의 세계관을 언급해주는 것이다. 
사실 네이버에 찾아봐도 이 아티스트들은 몇명만 거론되어 있으며 작품은 커녕 소개도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구글로 검색해 볼 수 있고 욕심이 나면 유튜브와 이미지, 기사로도 많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에서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들을 전혀 알수도 없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이 예술가의 책에서 작품과 방향성을 만나고 책을 벗어나 이 예술가의 연대기를 따로 쫒아가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 한 권으로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벌써 책을 수십번 펴봐서 (사전같다) 나만의 백과사전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책이 커서 대표적 작품을 비교적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사진이 너무 작으면 그 작품의 질감과 공간의 감각마저도 인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시원시원한 작품의 크기와 아래 간결하게 설명되어있는 예술가와 작품의 설명은 처음 예술을 접하는 사람에게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을 만날 때는 한 아티스트를 자세하게 알려고 하기 보다 천천히 아티스트들을 접하면서 그 시대의 흐름과 화법, 작품의 주제, 표현방법들을 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여성이라는 성을 가지면서 세상을 살아왔던 치열한 고민과 섬세한 감정들을 공감할 수 있어서 한편으로 가슴이 먹먹할 때도 있었고 알 수 없는 연대감과 커다란 따뜻함이 느껴졌다. 
이 리뷰는 을유문화사의 도서를 협찬받아서 쓰고 있지만 정말 오프더레코드로 이벤트에 당첨이 되지 않아도 나는 이 책을 내돈 내산으로 꼭 사서 책장에 매번 꺼내봤을 것이다. 함께 주는 에코백도 색깔이 개나리빛으로 정말 잘 나왔다. 내 주변 친구들에게 엄청난 부러움과 칭찬을 들었다. 

  참고로,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나의사적인예술가들 책도 추천한다. 나는 이 책을 함께 사서 예술가들의 작품의 방향과 가치관, 생활방식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예술가들이 동시대에 던지는 끊임없는 질문들은 나를 끊임없이 깨워주었다. 그리고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에서 봤던 책속의 작품들을 내새끼(?)를 마주하듯이 따뜻하게 이해하고 품을 수 있었다. 가을에 보기 정말 좋은 책이다, 아니 이것은 내 인생의 반을 함께 해도 좋을 423명의 세계관이 담긴 위대한 책이다. 

리뷰를 쓴다고 하니 이 책과 헤어질 시간인가 싶기도 하지만 나는 예술을 하는 동안, 살아있는 삶을 사는 동안 이 책과 헤어질 수 없을 것 같다. 

*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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