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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우리둘째와 탄생년도가 같은 출판사라 더욱 애정이 갑니다^^ `눌와`라는 이름도 특별하지만 짧은 독서이력에도 읽었던 몇 권의 책들 유홍준 선생님의 <명작순례> 읽으면서 반하게되는 책<궁궐의 우리나무> 이번에 부산 원북원으로 선정된<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 눌와의 책들은 오랜 인연처럼 묵직하고 깊은 울림을 줍니다. 풍경사진이 아름다운 2014년 달력을 페북이벤트로 신청한 이 모두에게 전해주던 넉넉한 인심도 따뜻했습니다. 앞으로도 울림있는 책들 만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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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군산여행갔을 때 오래전 보았던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가 영정사진을 준비했던 초원사진관이 그 모습 그대로 있더라구요. 잔잔하면서도 마음 아픈.... 영화 속 장면이 겹쳐지는 책제목이 먼저 눈길을 끌지만 영적 스승 아잔 브람의 통찰력 넘치는 유머가 우리들을 힐링시켜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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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힐 듯이 재미있는 책, `페이저터너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정유정 작가! 아직 28은 읽지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좋아하는 건 오래오래 아꼈다가 읽고픈 욕심 때문일 정도로....정유정 작가의 책은 기대감과 설렘으로 기다리게 되는 책입니다. 소설을 쓰기 전의 꼼꼼한 현장취재와 직접 체험, 공부는 물론˝초고의 흔적이 탈고 때까지 남아 있으면 그 소설은 실패˝라고 믿는 작가의 지독한 노력이 만들어 낸 작품들, 장면묘사를 위해 스케치북에 몇 번이고 그림으로 옮기는 작가의 열정이 녹아있는 소설, 그 속에서 우리는 온몸이 저릿한 이야기의 힘과 절망 끝에서 부여잡을 수 있는 희망을 만나게 됩니다. 요즘 표현으로 웃픈.....<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내 심장을 쏴라>에서도 절박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를 웃게 만드는 절묘한 대사가 팽팽했던 긴장감을 일시에 툭 해제시켜 버리고 맙니다. ˝제 발 저림병˝, ˝신경 쓰여 병^^˝ ˝성깔은 개의 경지, 성적의 신의 경지˝ ˝루스벨트는 군기가 잔뜩 든 신병처럼 내 아랫배에다 엉덩이를 절도 있게 내려놨다. 숨이 턱 막혔다. 큼직한 호박이 천장에서 아랫배로 곧장 떨어져 버린 것 같았다.˝ 똑같은 24자 자음과 모음, 한글을 쓰는데도 우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언어들의 화려한 조합을 보며 감탄하고 나도 모르게 책을 부여잡고 떠나지 못하게 하는 흡입력에 책페이지가 끝나도 쉽게 책을 내려놓지 못하고 맙니다. 읽으면서 이야기의 끝이 종내 궁금해 미치지만 강렬한 긴장감과 이야기에 끌려 마지막 부분을 펼쳐볼 시간마저 아까워 마지막페이지를 찾는 행동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다 읽고 난 후 다시 처음부터 읽으면 그냥 스치듯 지나갔던 부분마저 다 작가의 치밀한 이야기 구조의 씨줄날줄 속 이야기였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맙니다. 책 곳곳에 카메오처럼 나오는, 작가 스스로 스승으로 삼았던 레이먼드 챈들러의 책<높은 창><필립 말로 시리즈>마저 찾아읽게 만드는 마력의 소설입니다. 언젠가 TV에서 바이러스가 화자가 되어 인류의 질병에 대한 도전을 말하는 다큐를 보았습니다. 조류독감이나 구제역처럼 동물과 동물로만 전염되는 바이러스가 결국 동물에서 사람으로, 또 사람사이에도 전염시킬 수 있는 방법만 찾는다면 인간을 점령시킬 수 있다는 바이러스의 말을 들었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는 공포를 느꼈습니다. 이 막연했던 공포가 정유정 작가의 28에 고스란히 담겨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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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가 자취를 감춘 이후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을

필름 신경쓰지 않고 풍족하게 찍을 수 있는 기쁨이 생겼지만

게으름으로 외장하드에 보관만 하고 있었지요.
이웃 블로거의 멋진 포토북을 보고....내 마음속에 있던 불안

(외장하드와 컴퓨터에 보관해둔 사진이 어느순간 잘못되면 어쩌나....)과 같은

불안을 듣곤 빨리 나도 인화해야겠다 마음먹었는데

이왕이면 한 권의 동화같은 포토북이라면 더욱 좋겠다 싶었지요.

 

특히 작년여름 너무나 특별한 등대여행을 포토북에 담아보았는데요.

드디어 완성된 포토북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의 동화책 <강아지똥>과 거의 비슷한 크기^^       

                   

 

 스냅스의 고객사랑을 담은 문구~


 

[간절곶 등대에서의 즐거웠던 1박2일의 추억이 방울방울]

 


딱 펼치자마자 "내가 이걸 만들다니!" 일단 감탄했구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책으로 만나서 더욱 좋았습니다.

(우리가족 모두 책을 좋아하니 더더욱)

 

[가장 마음에 든 페이지]

한 페이지 가득 아이의 활짝 웃는 얼굴이 있으니 어찌나 좋은지^^


40초 포토북이라는 컨셉에 맞게 시간은 부족하고 정리할 사진은

많은 분들에게 좋은 테마북인 것 같아요.

만들어 보니 한장 한장 인화하는 것보다 훨씬 예쁜 것 같아요. 어렵지도 않구....

페이지에 사진을 많이 담기보다 적은 사진을 배치하는게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요런 재밌는 글씨스티커도 골라서 붙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손으로 쓴 방명록도 추억이기에 함께 담아보았어요^^]

[귀여운 추억의 도장 "참 잘했어요"도 찍어주고]

 [글자는 최소한의 장소만 기입했는데 그래서 더 깔끔하게 느껴지는 듯^^]

 


내지 제일 뒷부분에 찍힌 Edited by 김영미 너무 흐뭇했어요.
바코드는 마치 출판사 대표의 뿌듯함까지....
이왕이면 마치 한권의 책처럼 아예 책 표지 뒷부분에 있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포토북을 받아본 아이들도 "엄마 포토샵 못하잖아!"하면서 놀라더군요 흐뭇~  

아이들의 사진이 많이 쌓여있는데.....

한 번 해보니 어렵지 않다는 걸 알았으니

한 권씩 계속 만들어보려구요.

 

생전 처음 만들어본 포토북 생생과정^^ 보실래요~

사진을 예쁘게 꾸미는 포토샵 기능은 전혀 모르는지라 포토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40초의 감동]포토북 체험단 메일을 받고 이거다! 싶었지요^^
40초 포토북은 그야말로 저같은 초보자들을 위한 맞춤입니다.


찍어둔 사진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선정한 다음에 그냥 자동추가만 눌러도
좌르륵 혼자서 배치를 적당히 해주네요. 또 마음에 안들면 조금 더 편집하기에 들어가서
얼마든지 사진을 넣었다 뺐다 레이아웃 변경도 가능하구요.
예쁜 스티커나 글씨도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어 컴퓨터 기술이 없어도 얼마든지 단시간안에 가능합니다.

 

 

그림동화책 크기의 8*8 사이즈에 오랫동안 보관 가능한 하드커버를 선택!




자신만의 앨범제목을 정해서 입력!

따로 정리해둔 사진을 한번에 선택해서 담아두면 사진보관함에 저장되니

언제든 삭제, 추가 가능합니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다양한 디자인 중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클릭!
저는 모던블랙을 선택! 깔끔함과 세련된 표지를 만났답니다.
 


우리 아이들과의 여행기록, 특히 작년여름 너무나 특별한 등대여행을 포토북에 담아보았는데요.
한편의 동화같은 여행앨범 포토북 빠른 배송으로 받아보았지요^^
어때요? 무한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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