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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을 열심히 봤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왕좌의 게임을 기다리며 겨울을 나고 있다. 그냥 볼 뿐의 의미는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의 이유를 알고 싶다. 그건 나를 아는 일이기도 하고, 

또 이런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한 시대의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왜 그런것을 사회가 욕망할까?
















전 3권. 1권에서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모네와 클림트로 대표되는 20세기 초 인상주의와 상징주의까지 담았다. 

미술에서 철학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새롭게 쓰이는 미술사. 고루했던 교재를 넘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보도자료의 수식이 너무 번잡해서 (모험과 호기심으로 점철된 중단 없는 삶의 열정)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천착했는지 발견하기 어려웠지만

가령 '존재의 연약함에서 생명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라는 말 등은 너무 화려지만



다만 

'진짜 문제'를 지닌 '진짜 사람'을 만나 그려졌다는데서 멈추고, 그의 일대기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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