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모든 강을 빈틈없이 다스리겠다고 전 국토에 토목공 정부는 이제 모든 강을 빈틈없법이고 있다. 이른바 4대강 사업이다. 뱀처럼 구불구불한 강으 이제 볼 수 없을 것이다. 그 구불구불한 뱀이 삶에 미치던 위험은 아마 사라졌을 것이다. 그 전에 강의 삶도, 거기 몸 붙였던 생명 의 삶도, 사람의 삶까지도 사라지고 없을 테니까 말이다. 뱀이 없는 곳에는 산딸기도 없다. (20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