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마일
채현선 지음 / 강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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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첫 소설집 「마리 오 정원」으로 만나본 적이 있는 채현선작가님의 첫 장편소설 「207마일 : 207mile」을 흥미롭게 읽었음.
다음에서「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에 「별들에게 물어봐」로 연재를 1년전에 끝내고 이제서야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던 데 설녀이야기를 바탕으로 동생 미조와 언니 미주가 이모가 머물고 있는 207마일하우스로 가면서 숙식도 하고 이모의 일을 조금씩 도와주면서 그 곳에서 만난 의문의 여인 ‘마리‘의 제안을 받으며 점점 깊어지고 성숙해져가는 내면을 마주치게 되는 이야기인 데 후반부에 반전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았고(놀라기는 했지만 크게 뒤집혀지는 느낌은 아니었음.) 뭐랄까,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미조와 미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별들에게 물어봐」로 출간해도 좋았을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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