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름방학이 걱정일 때

지금 딱 필요한

액티비티북

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걱정, 너무 더운 날씨 걱정, 어딜가나 바글바글 사람들 걱정에

어딜 선뜻 나가기 부담스럽기만 한대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뭐다?

아이 손 힘도 기르고, 색칠을 하며 색깔감각도 키우고

무엇보다 시간이 빨리 갑니다.

넷플릭스에서 개비를 접하고

캐릭터와 신나는 노래에 빠져서 매일매일 보다시피 하고 있어요.

미국의 프로그램의 특징인

일방향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양방향성인 것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 보도록 하는 것이

아이게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판다냥 요정냥 캐릭터 색칠할 수 있는 것이 가득

한장한장 뽑는게 너무 힘들때

이렇게 책 한권 주면 하루종일 색칠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답니다.


여자아이라 귀엽고 예쁜 요정냥도 많이 좋아했어요.

최대한 비슷하게 색칠하려고 많이 노력하더라고요.

개비냥들이 하나같이 빠짐없이

예쁘고 너무 귀여웠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개비 캐릭터가 모두 있어서

오려서 꾸미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컬러링 뿐 아닌라 다양한 만들기도 할 수 있어서

내용도 알차고 실속있었습니다.


 

이 책도 물론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개비의 매직하우스 자체가

우리 아이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뭔가 하다가 실수해도, 실패해도 다시 또 다시 해보게끔

도와주는 내용이 많아서

금방 싫증내고 꾸준히 못하고

엄마가 해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까페를 통하여

꿈꾸는달팽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알파벳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곱살 여자아이 맞춤 캐릭터!

개비의 매직하우스로

영어 알파벳 공부하자!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알파벳



 

한글 워크북을 하다가 지루해 질때쯤

걱정마세요.

개비의 매직하우스 알파벳 워크북도 있습니다.

한글도 재미있었지만,

알록달록 알파벳 쓰기부터 단어공부까지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기 딱 좋은 워크북이었습니다.

한글보다 영어를 더 좋아해서 일곱살인데 아직 한글은 다 못 익혔지만 알파벳은 좋아해요.

알파벳은 다 익히긴 했는데 이 책을 통해 한 번더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스티커 붙이기도 있어서

너무 공부만 하는 느낌이 아니라더 더 좋았어요.

개비의 자주 등장하는 물건들을 영어로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쓰기 공부하는 열정이 느껴지실까요?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워크북을 발견했네요.

사실 탭으로 공부하는 스마트 학습지를 하고나서는

책이나 종이로 공부를 잘 안하게 되는게 사실이었어요.

어떻게하면 다시 종이책 공부를 같이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재미와 학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베개냥도

알파벳 색깔에 맞춰서

색칠하는 놀이도 해보았습니다.


 

ABC 어때요. 잘썼나요?

아직 삐뚤삐뚤하지만

하루에 한장씩 차근차근 하다보면

글씨도 좀 더 예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놀며 공부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좋은 책 잘 보았습니다.

책세상 맘수다 까페를 통하여

꿈꾸는달팽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한글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우리 아이가 딱 좋아하는

개비의 매직하우스로

한글 공부하자!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한글



넷플릭스에서 아이에게 보여줄 것이 없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개비의 매직하우스를 보게되었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다양한 캐릭터에 빠져서 개비만 찾더라고요.

모든 에피소드를 섭렵하고 결국 매직하우스며 개비, 고양이 캐릭터 장난감도

다 사게 되었고요.

장난감 말고 도서가 있었으면 딱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꿈꾸는 달팽이 출판사에서 너무 좋은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워크북 시리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7세 아이에게 딱 맞는 한글, 알파벳, 액티비티까지

엄마도 아이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 너무 싫어하는 아이인데

스스로 책 펴고 쓰고, 색칠하고, 스티커 붙이기 까지

혼자서도 척척 너무 잘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라 너무 열정적으로 하더라고요.

한글은 낱글자쓰기부터, 단어까지 차례차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캐릭터가 처음에는 약간 낯설었지만

귀여운 고양이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발랄한 개비도 너무 귀엽구요.

한쪽 귀가 까만 판다냥, 인어냥, 요정냥, 베개냥, 나보냥, 디제이캣잎까지

그 동안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ㄱㄴㄷㄹ

소리내어 읽고 쓰며 글자를 익혀보았습니다.


 

스스로 열심히 글씨도 쓰고

단어에 색칠도 하며

한글 워크북 활동했습니다.

아이들은 아무래도 그냥 글씨만 익히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더 신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한 워크북 중에서 우리 아이 만족도가 너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책 잘 보았습니다.

책세상 맘수다 까페를 통하여 꿈꾸는달팽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 정답이 없는 육아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법
니시 다케유키 지음, 황소연 옮김 / 길벗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아이 키우는 데 정답은 없지만, 과학은 더 좋은 길을 찾아낼 줄 압니다.

 

정답은 없지만 조금 더 좋은 길로 가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은 책.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Q&A식 짧은 글들로 가득 채워진 책.

 

 

한때 뇌 구조라는 것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다. 도대체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뭐가 있길래, 무슨 생각을 하길래 그러냐는 의문이 드는 상황이 많아서 일 것이다. 사실 내 머릿속에도 뭐가 있는지 잘 파악이 안 되는 요즘인데, 다른 사람의 머릿속까지 알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와 함께하는 사람 특히 내 아이의 머릿속 구조는 어떤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런 고민이 가득한 이때, 일본의 뇌과학자, 공학박사가 쓴 이 책을 보게되었다.

 

부모의 작은 선택이 아이에게는 엄청난 큰 영향이 있다고들 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 줄 수는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 내가 어떻게 말과 행동을 하는지 알고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물론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을 것이고, 육아의 정답은 없다는 전제하에 그냥 가벼운 참고용으로 좋은 책이었다.

 

혼잣말은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마법의 습관이다.

 

평소 부모가 긍정적인 셀프 토크를 자주 하면 아이도 부모의 셀프 토크를 흉내를 내면서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어 마음이 더 건강해집니다. P.90

 

아이가 한창 역할 놀이에 심취했던 때가 있었다. 혼자서 여러 역할을 해가며 노는 것을 즐겼던 아이. 중얼중얼 어떻게 저렇게 노나 싶어 한동안 유심히 보았던 때도 있는데, 그것도 일종의 셀프 토크이지 않았을까? 간혹 이상해 보이는 아이의 혼잣말이 오히려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것이라니 새로운 사실이었다. 더구나 부모의 혼잣말, 긍정적인 셀프 토크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좋지 않은 일에 아이씨~하는 대신에 좋은 말 긍정적인 말로 셀프토크 하며 일을 해결해나가야겠다.

 

엄격하게 말하기 VS 다정하게 말하기

 

아이를 키우며 훈육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왠지 다정하게 말하면 아이가 잘 못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강하게 이야기하게 된다. 안되는 건 단호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도 한몫하는 것 같다. 그런데 책에서는 벌을 주기보다 부드러운 말로 일깨워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엄격한 훈육보다 자상하게 말을 걸어주는 것이 아이에게는 더 효과적‘ P.186

실제로 감정적으로 다그치면 아이들은 문제행동을 되레 되풀이합니다. P.187

 

아이의 나쁜 행동을 고치고자 한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하지만라고 하면 오히려 더 강화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또한 다음 장에도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면 아이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모든 아이에게 동일하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성격 급한 나에게는 하루에도 참을 인 자를 몇 번씩 그어야 실천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우리 아이를 위해 꼭 해봐야겠다. 최대한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안되는 이유에 대해 왜냐하면~이라고 꼭 설명해주기. 또한 안된다고 한 행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기.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짜증을 내지 않으려면

 

Q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을 낼 때가 많아요.

A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할 때는 커피향을 맡아보세요.

 

가장 공감이 많이 되었던 내용. 분명 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불같이 화가 날 때가 있다. 내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아이에게 화풀이하는 것이다. 같은 잘못이라도 차근차근 설명하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해주는 때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때가 더 많은 것이다. 머리로는 분명히 아는데, 고삐 풀린 것처럼 화가 주체가 안 될 때, 책에서는 커피향을 맡아보라고 한다. 그래 내가 좋아하는 커피향을 맡으며 감정을 먼저 추스르는 것이 먼저다.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내 내면의 화가 문제다.

 

책을 읽으며 가장 눈에 들어왔던 몇 가지만 추려보았다. 한창 아이 공부에 관심이 많으신 학부모이시라면 아이의 두뇌를 더 좋게 만드는 법, 아이의 학습,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법 같은 장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다.

 

서론에도 말했듯이 이 책의 반드시 백 퍼센트 정답은 아니다. 그저 아이를 키우며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은 나의 결론은 부모가 잘해야, 노력해야, 변화해야 아이도 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길벗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건강한 감정 공부.

내 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나의 마음부터 살펴보자.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언제부터인가 사람에게 감정이 중요시되고 있다. 점차 발전하는 기술 때문인지, 코로나19와 환경문제에 힘든 외부 상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예전보다 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감정적인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여기는 사회가 된 것 같다.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부터 생각해 봤다. 나의 감정이 내 마음대로 조절이 되는 걸까? 감정이란 나도 모르게 불쑥 느껴지는 무언가가 아닌가? 순간순간 변하는 내 감정을 이성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정말 좋을 걸까?

너무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매일매일 아이에게 내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바로 후회하기 일쑤이다.

아이가 행복하려면 우선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하고, 엄마의 감정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제 육아 만 5년차인 아직 어설픈 엄마인 나도 귀가 아프게 들어왔던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나도 좋고, 내 아이도 좋은 방향으로 감정을 다스려야 할까.

무작정 억누르는 것이 아닌 정말 건강한 감정 다루기에 대해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의 엄마라면 누구인들 내 아이가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나의 몸과 마음은 돌보지 않은 채 아이의 감정 읽기에만 급급하며, 내 마음 돌보기에는 소홀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스스로를 진심으로 이해해줄 때 자신을 누르던 기억의 잔여물들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며, 기억과 상황들이 재구성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자신을 인정할 수 없었던 이유를 찾아냈다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뾰족한 화살을 겨누던 자신을 내려놓고, 이해하고 안아주면 된다. P.40

나를 먼저 사랑하자. 나를 미워하지 말자. 나부터 아끼고 사랑하자.

매번 그렇게 다짐을 하지만, 정작 나의 어떤 점을 사랑해야 하는지, 나의 어떤 점때문에 미움이 생기는지를 상세히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우선 나 자신에 대해 먼저 생각 해 보고, 정확히 알고 난 이후에 사랑이든 미움이든 해야하는데, 우리는 종종 아무 이유없는 무의식, 과거의 일에 매여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자신을 인정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자신을 안아주었듯이 아이를 안아줄 수 있다. P.41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작가는 엄마의 감정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것이라고 한다. 태아 때부터 분비된 호르몬의 영향으로 엄마의 심장에서 나오는 전자기장으로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특히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엄마의 감정 상태는 반드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또래보다 성숙한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기분, 감정에 따라 자신을 맞추기도 하고, 감정적으로 부정적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혹시나 내 아이에게도 벌써 그런 영향이 전달된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마음도 든다.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서, 내 아이를 위해서 내 마음 속에 나쁜 영향을 끼칠만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겠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 8일간의 감정 공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1일차 오감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

현재 나의 상태에 대해 파악해보고, 나를 소개하는 글들을 적어본 뒤, 나의 감각에 대해 알아본다.

오감에 대해 느낀 점을 글로 적으며, 내가 무엇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매일 감각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등으로 알게된 사실을 쓰고, 감각 일기를 통해 알게된 것을 쓰다보면 내가 어떤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 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2일차 상황 속에 숨은 감정을 파악한다

상황 중심의 감정일기를 써 봄으로써 어떤 상황에 내 감정이 어떻게 변하고, 나에게 가장 스트레스가 된 상황은 무엇인지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이 어떤 일이던, 내 감정이 어떤 것이던 정답은 없고, 숨김없이 자세히 기록하다보면 나도 모르고 놓치고 그냥 넘어갔던 작은 일, 작은 감정까지 알아챌 수 있을 것 같다.

3일차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스트레스 관리

결국 육아를 하며 가장 큰 적이 스트레스가 아닐까. 아무리 피하려고해도, 막아보려고 해도 시도때도 없이 우리를 덮쳐오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만해도, 육이의 큰 짐이 덜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생각 해 보고, 이것을 신체 증상과 연결지어, 스트레스를 내 몸이 어떻게, 어느 정도로 느끼고 있는지를 파악 해 본다. 그리고 심장 집중 호흡, 주의 옮기는 연습 등을 통해 조금씩 해소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4일차 관계를 좋아지게 하는 사랑의 언어

대화방식에 따라서 상대방을 멀어지게 할 수도 있고, 가까워지게 할 수 도 있다. 상대방이 걸어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듣고, 기분을 함께 느껴주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좀 더 가까워지는 대화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네,아니오라고 대답하지 않도록 열린 질문을 하는 것도 좋은 대화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화의 4가지 독이라는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나는 이러한 부정적인 대화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파악하고, 고쳐나가려고 노력해야 하겠다.

5일차 관점이 유연해질 때 보이는 장점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단점과 장점을 파악하다보면, 내가 어떤 점을 단점으로 여기는지, 어떤 것을 장점을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과점의 전환을 경험해보면 어떤 일도 무조건적인 장점으로 바꿔 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이 생기는 것이다. 평상시의 남편이나 아이의 단점을 장점 필터를 사용해 바꾸어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하겠다. 더불어 나의 장점에 대해 상세히 적어서 자신감을 찾고, 매일매일 감사할 일도 찾아보며 감사가 습관이 되는 건강한 마음갖기 훈련도 해야 하겠다.

6일차 기억의 정원에서 나를 만나다

나이대별로 기억나는 일을 자세히 기록 해 본다. 그리고 그 기억을 안전함을 느끼는 사람들고 공유하며 공감받고, 해소해 보는 것이다. 좋은 기억은 가지고 있을 수록 반짝반짝하지만, 나쁜 기억은 기억하고 싶지 않고, 지우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좋던 나쁜던 내가 가지고 있는 기억을 최대한 자세히 기억해 본뒤, 건강하게 해소한다면 나쁜 기억도 결국은 지금의 나를 만든 수많은 일들 가운데 하나가 되지 않을까. 책에 나온 집단처럼 무조건적으로 공감, 격려, 지지 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이해받은 감정으 스스로 선택할 힘도 준다고 한다. 내 마음대로 감정을 선택할 수는 없다고 해도, 그 감정에 대해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길러져야 하겠다.

7일차 시든 감정을 보내면 얻게 되는 자유로움

우리 마음 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일 외에도 내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수많인 감정이 뒤섞여 있다. 이런 작은 부분도 어쩌면 나를 괴롭히고,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지 알아보며, 이러한 일에 대해 자유로워지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은 타인을 용서하고, 나를 용서하며 내 마음 아주 깊숙히 자리한 일들에 대한 응어리를 풀어내야만 완전히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것 같다.

8일차 벽을 깨자 보이는 나의 꿈과 삶

마지막에는 거울을 보며 나 자신에게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앞으로의 나의 미래에 대한 드림보드를 만들어본다.

이러한 과정을 혼자 해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시도 해 보면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용기를 내서 저자가 실시한 8주간의 감정공부에 직접 참가해 보고 싶다.

지금까지 꼭꼭 잠궈놓았던 나의 좋지 않은 기억들과 그로 인해 나도 모르게 발현되는 감정들을 이제부터라도 나의 선택으로 제어 할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

책을 읽기 전에는 나쁜 감정은 그저 표현되지 않게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으로나마 만난 8일간의 감정 공부를 통해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최대한 건강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가족 전체에 좋은 영향을 주는 엄마, 배우자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마더스카페를 통해 리스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