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 - 최대 실적을 거둔 기업이 무너진 이유, 25개 기업의 실패 스토리에서 배우는 경영 원칙
아라키 히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시원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ICT의 발달로 산업의 기존 경계가 허물어 지면서 기업들의 존속 환경도 과거와는 다르게 아주 빠른 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다.

 

'노키아'처럼 몇 년전 한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이 지금은 이 세상에서 이름을 찾기 어려운 기업이 될 수도 있고,

틱톡의 '바이트샌드'처럼 몇 년전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그마한 기업이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이 되기도 한다.

 

그러한 변화 속에서 과거 GE나 소니의 성공전략을 공부했듯이, 지금은 구글이나 테슬라, 알리바바와 같은 최근의 성공기업에서 그 전략들을 연구하고 배우고 있다.

반면에 실패한 기업들의 사례는 노키아나 코닥과 같은 유명한 사례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잘 다루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성공전략보다도 더 현실적으로 가까운 것이 실패한 기업들로부터 얻는 교훈임에도 그렇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 착안하여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 원칙을 익히고자 일본과 글로벌의 25개 기업의 실패사례를 요약해서 담고 있는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잘알려져 있는 실패 사례인 코닥이나 엔론, 제너럴모터스 등의 유명 사례는 물론이고 미국의 콘티넨탈항공, 에어백 리콜로 유명한 일본의 다카타, 원자력 기술의 1인자였던 웨스팅하우스 등의 사례가 정리되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잘 나가던 거대기업이 도산하게 된 원인을 '전략상의 문제'와 '매니지먼트상의 문제'로 나누고,

<전략상의 문제>는 다시 과거의 성공체험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던 유형인 '과거의 망령형(예 : 폴라로이드, 코닥 등)'과 취약한 시나리오에 의존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자 그대로 무너진 '취약 시나리오형( 엔론, 엘피다메모리 등 )'으로 나누고 있다.

 

또한, <매니지먼트상의 문제>'초조함에서 비롯된 일탈형( 예 : 리먼브라더스, 지요다생명보험 등)', '엉성한 매니지먼트형(예 : 노바, 마이칼 등)', '기능 저하형(예 : 콘티넨탈항공, 다카타 등)'으로 나누어 유형별로 사례를 제시함으로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 지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이 중에서 기능저하형으로 분류되어 있는 <콘티넨탈항공>의 사례를 보면, 한 명의 경영자가 거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1930년대 설립되어 1953년의 파이오니아 항공 인수 후 순조로운 성장을 하였으나, 1978년 항공 자유화 정책의 시행으로 시작된 경영난으로 1982년 '로렌조'라는 인물에게 인수되게 된다.

 

로렌조는 기업경영을 '돈'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인물이었기에 인수 직후인 1983년에 콘티넨탈항공이 예적금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산신청으로 고의 도산을 시키고 직원들 전원을 일시 해고시키게 된다.

이후 직원들을 두 배로 일하고, 급여는 절반으로 받는 조건으로 다시 고용하여 도산 3일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사건(?)을 벌이게 된다.

 

이후 로렌조는 철저한 이익 중심 경영과 프런티어항공, 피플익스프레스항공, 뉴욕항공을 차례로 인수함으로서 미국 3위 항공사로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직원들의 로열티는 바닥으로 치닫고, 로렌조와 직원들과의 불신은 극에 치닫게 됨으로서 1987년~1988년 대규모 손실을 내게된다.

 

상황이 어려워진 것을 알게된 로렌조는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 회사를 나가고, 결국 콘티넨탈항공은 1990년 파산신청을 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이른바 로렌조라는 한 명이 거대 기업을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운영함으로서 결국 파산까지 만든 것이다.

 

물론, 그 이후에 '고든 베순'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시장, 고객, 직원들에 대한 정책을 변화하고 실행하여 큰 폭의 이익을 내는 회사로 재건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회사의 문제가 아니고 경영을 '누가' '어떤 전략'으로 하였는지에 따라 좋은 회사도 도산할 수 있고, 어렵던 회사도 큰 폭의 성장을 하는 회사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인다.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이는 성공에서 배우는 경영전략보다도 더욱 많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보아야 될 이유가 아닌가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 - 변화할 줄 아는 삶을 위한 3개의 조언
바바라 오클리 지음,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에는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삶이든, 실패하고 있던 삶이든 자신이 걸어오고 있던 익술한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쥬라기공원』과 드라마 『ER』을 쓴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이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땄지만 임삼 의료에 필요한 면허는 취득하지 않고 작가라는 길로 간 것처럼 이런 이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아르님 로덱'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아프리카 태생의 어머니와 오스트리아인 아버지사에서 태어난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었다.

 

아르님이 가진 긍정적 마인드와 즉시 실행으로 옮기는 실천력을 통하여 난독증이라는 어려움을 이기고 독일에서 전자공한 학사학위, 영국에서 석사 학위를 마치고 독일에 있는 HP의 지원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다.

글로벌 기업인 HP에서 그가 가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행동으로 상사들의 눈에 들게 되고, 자신이 가고 싶어하는 캐나다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상사들을 설득해 나갔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아르님은 회사에서 큰 성공과 첨단 기술의 온상인 미국 팰로앨토에 살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

 

아르님은 HP라는 글로벌 기업, 자신이 가고 싶던 캐나다와 가까운 미국에서의 삶, 회사 내에서의 안정적인 성공가도를 이어갔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변화에 대한 욕구를 자제시키지는 못했다.

그 변화에 대한 욕구를 공학도 답게 생각이 날 때마다 메모하고 정리하여 6개월만에 해답을 찾게 된다.

 

'그래, 목공을 시작해보자.'

 

캐나다의 아름다운 목재에 이끌렸고, 현지 조각자들이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던 아르님은 오랜 생각끝에 해본 적도, 아는 것도 없던 목공이라는 새로운 길을 택하게 된 것이다.

 

목공예를 배우기 시작한 아르님은 특유의 끈질김과 사람들에 대한 설득력으로 우연한 기회에 수도원에서 목공의 대가들에게 배움과 교훈을 얻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교훈은,

'관찰한 다음 무조건 직접 해보라. 그 다음 다시 관찰하고 다시 해보라. 자신의 예측을 뛰어넘는 작품이 나올 때까지 계속 도전하라. 그렇게 계속 반복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라.'

는 것이다.

 

그렇게 실력을 키운 목공예의 아르님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쓰인 각종 소품을 비롯하여 고급 주택용 가구 등을 만드는 어엿한 장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잘 나가는 전자공학 엔지니어에서 전혀 관련이나 지식이 없던 목공예로 자신을 변화시킨 아르님의 변화 과정은 우리가 변화를 생각할 때 거쳐야 하는 과정에 대하여 정답을 제시하고 있다.

 

아르님이 변화에 고민할 때 2가지의 생각을 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새로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낸 뒤 10년 뒤 목공소에서 고객들과 함께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고,

두 번째는 그 다음 "어떻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라는 자문

이었다고 한다.

 

10년 뒤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각인과 그걸 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자문하는 과정,

이것이 변화에 접근해가는 방법이 아닌가 한다.

 

이처럼 이 책에는 아르님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물리학을 전공하다가 신경과학자가 된 '테런스 세즈노스키;, 음악으로 생을 사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에 수학과 과학과는 담을 쌓고 살았지만, 의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버렸던 수학과 과학책을 다시 들고 일어난 '그레이엄 키어',

평생 우울증을 달고 다니던 버스 기사 '클로디아 메도스'는 우연한 교통사고로 직장을 잃었지만, 이를 통하여 운동을 알게 되고 이 운동을 통하여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변화는 준비를 하고 오는 것은 아니고, 어떤 시간 어떤 때 무작정 다가오게 된다.

내가 힘들어 좌절하고 있을 때, 혹은 내가 살았던 삶이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될 때도 변화는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게 된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 전부가 아니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되면 언제든 변화의 기회를 맞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무언가를 이루기에 늦은 나이는 없고, 스펙이나 지식이 없더라도 그걸 이기는 방법은 결국 내 몸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무심코 다가온 변화를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틱톡 마케팅 - 매일 15초로 나의 브랜드를 광고하라!
박준서.노고은.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틱톡(TikTok) !

내가 아는 '틱톡'을 쉽게 이야기하라고 하면 유튜브로 하나의 거대한 채널을 만들었던 동영상을 15초 혹은 길어도 60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20대~30대들에게 어필된 SNS채널로 알고 있다.


 

이 틱톡을 내가 알게 된 계기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가 한다.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틱톡의 미국 사업부문을 MS와 같은 미국회사로 넘기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비로서 틱톡이라는 채널의 위력과 힘을 알게 되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층에서는 그 힘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채널인 틱톡..

우리나라에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이어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이어지는 SNS채널의 뒷자리를 이어가는 틱톡..

 

2020년 5월 전 세계 비게임 분야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SNS플랫폼이고,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1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여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MZ세대의 가장 강력한 쇼셜채널로 등장해 있는 것이 틱톡이다.

 

12세부터 공식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채널이고, 가장 많은 사용자층은 MZ세대이다.

글자로 된 블로그나 카카오스토리를 지나 동영상이나 짧은 글로 된 유튜브와 트위트를 거쳐 이제는 동영상이지만 순식간에 지나가는 이미지로 상대를 휘어잡아야 되는 그런 채널에 익숙한 20대와 30대에 맞는 채널인 것이다.

*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시영>
 

이미 문재인대통령이 등장하는 청와대도, 전세계 7억뷰를 기록한 지코도, 심지어 그럴 것 같지 않는 경찰청도 있는 채널이 되어 버린 것이 바로 '틱톡'이라는 채널이기에 이 채널에 대한 이해나 경험은 필요를 넘어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그렇게 되었듯이 이 채널 또한 마케팅의 영역에서 결코 놓칠 수 없는 채널로 등장해 버렸고. 온라인 사업이나 젊은 세대를 겨냥한 사업을 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채널 중 하나로 등극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틱톡에 가입하고 사용하는 방법, 틱톡에서의 동영상을 올리고 활용하는 기본적은 방법은 물론이고, 틱톡을 통하여 앞으로 어떤 마케팅을 펼쳐나가야 될 지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서도 아니고 이미 틱톡에서 백만명,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저자들로부터 그 성공비법을 직접 배운다는 점에서 이 책이 왜 좋은 지 알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이론으로 책으로 알게 되는 것도 좋지만 결국 해보는 것이다.

더군다나 틱톡은 유튜브처럼 동영상 편집기법을 몰라도 된다. 틱톡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심지어는 음원도 틱톡안에서는 거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책의 성공비결을 이야기하는 이들이 하는 공통된 말 처럼 그냥 해보면 알게 된다.

 

'강남허준'이라는 이름으로 틱톡에서 유명세를 펼치는 한의사인 박용환님도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삼촌'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평범한 아빠 김충근 님도

" 틱톡은 1시간 50분짜리 영확 아닙니다. 15초입니다! 그냥 즐기세요! "

 

그냥 하면 됩니다.

아무 제약도 없고, 내가 하는 일상이 주제가 되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채널이 바로 틱톡이라는 것이다.

 

지금 바로 해보아야 되는 그런 당연한 채널이 틱톡이라는 점, 그 틱톡이 내 개인에게 혹은 내가 하고 있는 사업에 마케팅길잡이 되어 줄거라는 생각만 한다면 내일이 아닌 지금 당장 틱톡 깔고, 그냥 영상 찍어 올려보지 않을까 한다.

 

틱톡 쉽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도 할 수 있고,

내 사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기회는 많이 남아 있는 채널이라는 점은 더욱 틱톡이 가치있게 느껴진다.

그러니까,,지금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라인 창업 마스터 -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온라인 커머스 성공의 법칙
이종구 지음 / 모던스튜디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ICT의 발달과 최근의 코로나19는 직업의 세계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사람이 하던 일들이 인공지능과 로봇 등의 기계가 대신하면서 주차장 캐셔, 빌딩 경비원, 금융기관 콜센터 안내원뿐 등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ICT 개발과 응용 산업에는 인력부족 혹은 인력집중 현상이 나타나는 있다.

 

이런 인력집중 현상으로 경쟁상태가 점차 심해지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책의 주제가 된 '온라인 창업시장'이 아닐까 한다.

 

창업을 통하여 이 시장에서 활동중인 사람들 외에도 최근 젊은 직장인들 대상으로 넓게 퍼지고 있는 투잡으로서의 온라인 마켓 진출도 경쟁의 강도를 점점 높이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온라인 마케팅에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잡기 위해서는 창업자가 필히 온라인 사업 성공의 핵심요소 즉 KSF를 발굴하고 찾아야 한다.

 

예를 하나만 들면, 온라인 꽃배달 사업의 경우 디자인이나 품질은 중간 이상이면 되고, 가격경쟁력 즉 '가장 싼 가격'으로 승부를 해야 1등이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라인 꽃배달 사업에서의 KSF는 가장 싼 가격으로 만드는 방법이 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온라인 꽃배달 회사의 KSF는 '디자인도, 품질도 아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기 위하여 남들보다 많은 숫자의 장례식장, 결혼식장과 계약된 배달꽃 재활용 업체들을 거래처로 확보할 수 있는 역량'으로 귀결되어진다.

 

이런 KSF는 다른 회사와 차별을 짓고 진입장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사업 시작전에 준비를 해야만 하는 요소이다.

 

또한, 온라인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월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우월성 다이아몬드'의 4가지 항목 모두에서 경쟁업체들보다 높게 나와야 내 사업에 대한 포지셔닝을 할 수 있다.

 


 

위 우월성 다이아몬드의 4가지 역량을 올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각 항목에 대하여 여러가지 예를 통하여 각각을 설명하고 있지만, '시장상황 인사이트'에서 우월성을 확보하는 방법 하나만 예시로 본다면,

 

시장상황 인사이트는 '시장조사'를 통하여 얻을 수 있으며, 이 시장조사는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보아야 한다.

- 지금 잘 팔리는 상품

- 지금 막 잘 팔리기 시작한 상품

- 앞으로 잘 팔릴 상품

 

'지금 잘 팔리는 상품'과 같거나 유사한 상품을 해외에서 소싱할 수 있다면 굳이 마진이 2배, 3배가 남지 않더라도 과감하게 그 상품을 소싱해서 박리다매나 혹은 원가에 넘겨도 고객 인지도와 광고비 효과에서 상쇄가 될 것이다.

 

'최근 막 팔리기 시작한 상품'은 치사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다른 셀러가 먼저 매를 맞기를 기다렸다가, 괜찮다 싶으면 바로 따라 파는 방법이다. 처음 판매할 때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지만, 이 상품만을 중심으로 사업을 해버리면 자신의 포지셔닝을 찾지 못하게 되므로, 따라 파는 상품은 상품MIX의 일부라는 점을 명심하고 진행 해야 된다.

 

'앞으로 잘 팔릴 상품'은 지금까지 셀러들이 구매해 온 현물이 존재하지 않는 상품인데, 이런 상품들은 '해외 구매대행'의 형태로 진행하다가 괜챦은 반응이 나오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소싱하는 방법이 있다,

 

앞으로 잘 팔릴 상품은 각 상품 분야별로 우리나라보다 좀 더 앞선 상품트렌드를 가진 국가의 사이트를 통하는 찾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가정용품은 일본과 미국,

유아용품은 북유럽,

실버용품은 일본과 영국,

인테리어 소품은 미국

주방용품은 중국 등..

 

이렇게 다이아몬드의 각 역량을 충분히 확보한다면 온라인 마케팅의 어떤 영역이라고 자신있게 도전하여 성공이라는 열매를 가져가는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이 책에서 저자가 하고픈 이야기가 이런한 역량을 모두 갖추어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다만, 온라인 창업에서 좀 더 성공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역량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는 의미에서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이라면 명심해서 숙지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의 주식 - 이슈를 읽으면 종목이 보인다
효라클(김성효)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한 해의 키워드 3가지를 이야기 한다면

당연히 첫번째는 코로나19일 것이고,

그 다음으로 핫한 키워드는 바로 부동산과 주식이었을 것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올해는 조금씩 하향하는 모습을 보여 주식투자를 하는 이들에게 아픔을 주고는 있지만, 작년 주식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은 주식초보자(이른바 ' #주린이 ')들을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게 하는 결정적 시기가 되었다.

 

이 책은 이런 주린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주식을 대하는 자세나 주식거래에 대한 기초 상식을 포함하여 주식투자에서 알쏭달쏭한 용어까지 퀴즈형태의 스토리로 주식시장에 대하여 알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이런 주린이들을 위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의 특징을 본다면

이런바 테마주 즉, OOO관련주 들에 대한 내용들이 뉴스기사와 퀴즈 그리고 해설을 통하여 잘 정리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남북철도연결사업 기사가 나오면서 "북한 관련주"로 철도 신호 제어 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하는 '대아티아이', 철도 궤도용 콘크리트 침목를 만드는 자회사를 가진 '부산산업', 역무 자동화기기 등을 제조하는 '푸른기술'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하여 이 책에서는 IPO관련, 재잔관련주, 일본/중국/북한 관련주, 비크코인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주기적으로 이슈화 되는 계절주와 가축 전염병 관련주, 작년 최대의 핫이슈로 떠올랐던 코로나 관련주 등 테마와 관련한 주식들의 내용과 짚어야 할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다.

 

투자의 하나로서 주식이 있다는 측면에서 주식투자에서 이런 테마주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결코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테마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투자하고 싶은 주식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테마주를 투자하지 않더라도 테마주에 대한 이해는 주식투자에서 꼭 필요해 보인다.

 

물론, 장기적으로 이어질 테마주는 당연히 많은 수익을 준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관련주들은 작년 한해 최대의 수익을 주었고, 이런 주식으로의 투자는 당연하다.

 

하지만 테마주도 결국은 실적과 그 회사의 수익이 기반으로 상승해야 오래 갈 수 있다.

실적이 바쳐주지 않는 테마주들은 급격한 상승을 단기간에 맛볼 수는 있지만, 더 급격한 하락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점을 필히 기억해야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도 테마주에 대한 관심은 결코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