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렸던 세계일보 신촌문예 당선 표절 사건이 결국 수상 취소로 마무리 되었기에 기사 링크를 남긴다. 사건을 스스로 크게 만들었다.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31&fbclid=IwAR2fFZ7cvSq7_EtfknFQFu3GvEAGaYyI47954NMV-4xY3jZnT4NpsXED9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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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6: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REBBP 2019-01-11 16: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사에서 천양희 시인의 주장이 계속 언급되는데 국내 소위 기성 문학가들의 마인드가 정말로 의심스럽고 수준이 들여다보이는 창피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장 카피킬러 같은 거로 한 번 돌려보기만 해도 바로 표절로 드러날 내용이죠. 일반 논문에서 아무리 과학적 사실이라 하더라도 국제 기준이 6자 이상 동일하면 표절 의심을 하는데 과학적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을 언어로 담을 때는 자기가 직접 선택한 단어와 어순으로 고유의 언어로 담아야 하지 그걸 그대로 베껴도 된다는 말 아닌가요? 한국 문단은 정말 절망스럽기까지 하네요 천양희 시인을 비롯한 문단의 대표자들은 홍형진 소설가가 비판하는 글을 구석구석 뼈속까지 읽으며 찬성해야 할 거 같아요

베터라이프 2019-01-11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사건을 관심있게 봤는데 결국 저렇게 결론이 났군요. 좀 일찍 면밀한 선정 시스템을 갖췄더라먄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일개 신문사도 아니고 말이에요. 뭔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