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 단편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0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박현섭 옮김 / 민음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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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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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짧다고 여운이 짧은건 아닐거다

옮긴이의 해설부분을 보면
내기는 체호프 단편선중 가장 작가의 스타일과
다르다고 했는데 나는 내기가 좋았다

수인은 정말 15년동안 온갖 학문을
섭렵하며 인간세상의 진실을 알게되어
돈을 포기하고 제발로 나갔을까?

아님 그 돈보다 무엇보다 본인의 목숨부지가
가장 소중하다는 그것을 15년동안 변함없이
간직했기에 그렇게 한것 일까?

주교는 작가가 죽어가는 자신을 느끼며
주변을 정리하며 쓴 글이라 설명한 글을
먼저 읽어서 일까?
그 모든 것들의 허망함
하지만 사랑하던 이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것에
대한 작가의 열망이 느껴졌다

@ 요즘 젊은 작가들의 이야기는 솔직히 너무 자폐적이다
미학만을 추구하여 글에 온갖 종류의 장식은 화려하나
본질이 느껴지지 않는다 유명하다는 소설책들을
읽으며 혹은 에세이들을 읽으며 그들이 너무 깊은 우물속에서
자신의 울음소리를 메아리로 들으며 우울밖의 세상에
무관심한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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