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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고전혁명 - 나와 우리, 세상을 바꾸는 고전 읽기의 힘
이지성.황광우 지음 / 생각학교 / 2019년 10월
평점 :
고전..
옛 고(古) + 책 전(典)
학창시절부터 수없이 도전하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참 잘 안되는 것 중 하나가 고전읽기예요.
우리가 많이 가는 스타벅스의 로고, 사이렌도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인어잖아요.
또 롯데, 헤라, 헤르메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신들과 등장인물 중 하나라는 사실을..
그리스신화를 모른다면 그냥 메이커의 하나로만 알고 있었을거구요.
이렇듯..
고전은 참 우리 생활 속에 일상이 되어 만나게 되고,
우리가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좋은 글귀들의 출처가
고전인 경우가 허다해요.
그런점에서.. 고전은 꼭 한번쯤.. 읽어보어야 할 책들인데..
왜 그리 손이 안가고.. 어렵게 느껴지는 건지.... ㅠ.ㅠ
혁명이라는 단어는 어려워요.
그런데.. 그게 참 손이 안가는 고전과 만났네요. ㅋㅋㅋ
고전혁명이라니!!!
그런데 책에서는 혁명이 어려운 일이 아니래요.
“
우리에게
혁명이란 세상을 뒤엎는 일이 아니라
생각을
뒤집는 일이니 말이다!!
”
우와~
생각을 뒤집는 일이 혁명이라니!!
정말 신선한 충격이네요!
책 속에는 고전 속의 좋은 글귀들이 잔뜩 있어요~
“
사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잘 믿지 못한다.
자신이 커다란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전은 우리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
”
“
장자는 이야기 한다.
생각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해서 세상을 보라고 말이다.
그러면 더 큰 나를 만날 수있다.
커진 나는 다른 사람까지 품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
그렇게 되면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난다 해도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포용과 조화가 가능해진다.
”
“
스스로 한계나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해 미리 결정하지 마라.
인생의 가장 큰 장애물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책을 읽다 보니..
고전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거의 제가 아니라,
고전에 궁금증을 가진 현재의 제가 되었네요!
마지막 4장에는..
나와 세상을 깨우는 동서양 고전 10선을 소개했어요.
아들보다 제가 먼저 이 책들을 읽고~
아들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