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Love 펫 귀여운 강아지 예쁜 고양이 키우기 텐텐북스 85
송윤신 지음 / 글송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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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오~!! 여자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귀엽고 깜찍한 반려동물이 나오는 펫 키우기 책!

어찌나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키우고 싶다는 말은 하루가 멀다하는 딸을 위한 책!

단순히 반려동물이기에 우리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말고도, 우리가 어떠한 마음을 먹고 이 아이들을 키워야하는지도 아이들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너무나도 큰 눈의 소녀들, 아이돌 스타들 버금가는 잘생긴 미남 소년들~

엄마도 심쿵하게 만드는 예쁜 얼굴과 의상들, 아이템들이다

아이들은 얼마나 심쿵할까 하면서 아이와 이야기나눠본다


 



 


주요 등장인물은 4명, 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질투와 사랑(?)의 감정들이

아이들이 읽기에도 충분한 순정만화 스탈이다

아이고 귀여버라

고양이와 강아지도 너무 귀엽게 그려져있어서 아이들이 깜찍하다는 말을 연발하게 된다

중간중간 실사도 곁들여져 나온다

그리고 실사에 설명도 함께 나온다, 어떠한 성격인지, 이름, 원산지, 크기, 수명, 무게 등 기본 정보도 한눈에 쏙 들어오게 적혀있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아마 밖에서 마주치면 엄마보다 더 많은것을 알게 될 우리 딸들~~

 





디자이너가 꿈인 우리 딸도, 애완견과 관련되 디자이너도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애완견,묘에게 입히는 옷과 소품에 대한 디자인도 생각해보게 되지만

그 애완견,묘가 정말 우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이기에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함께 의상과 소품을 매치하면 에쁘고 눈에 띄일지 알려준다

꾸미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미적 감각 성장에도 도움이 될듯.


잘 알던 강아지와 고양이가 나오면 더욱 알은체 하며 엄마에게 읽어준다.

어떻게 이 동물들을 관리해야하는지 배려법도 나와있어, 더욱 좋다

엄마가 일일이 알려주려면 힘든데 역시 책은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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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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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칼리 작가의 책

그의 그림책은 전달하는 바가 명확하고 확실해서 아이들과 읽기엔 참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스위스태생,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그는 이탈리아를 넘어 프랑스에서 책을 많이 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프랑스 그림작가와 함께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조그마한 완두

완두콩이 떠오른다

완두는 그렇게 몸집이 작다

하고 싶은것도 좋아하는것도 아주 많지만 친구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완두

그러한 완두는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며 지내게 될까?

완두의 표정이 아주 밝은 것으로 봐서 기죽지 않았을 듯.

?

 


완두는 너무 작다

혼자 수영을 하고 아슬아슬 줄타기도 하고, 자동차 운전도 좋아한다

이 모든것이 장난감 크기와 대조적으로 너무나도 작은 완두가 해낸 일이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보내는 완두이다

그 모든것이 힘겹게 느껴지지 않는듯한 표정의 완두


하지만 학교에 들어간 이후 완두의 고개숙인 얼굴

자신이 너무 작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리코더를 연주하기에도 자신은 너무 작고 접시에 비해서도 너무 작고, 쉬는시간엔 혼자이게 된 완두

점점 어두워지는 완두의 표정


하지만 완두는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그간 무슨일이 있었을까?

완두는 여전히 작지만 자신이 직접 지은 아주 예쁜 집에서 자신이 제일 잘하는 일을 한다

바로 우표를 그리는 일이다

자신의 일터로 매일 향하는 밝은 모습의 완두

완두는 아주 작아도 위대한 예술가가 될수 있었다

?


어쩌면 태어나서 부터 존중받고 고귀한 생명으로 이정받던 우리의 아기들이 커가면서

사회에 부딪히며, 비교와 대조를 경험해야하는 교육현실속에서 자신의 꿈과 자존감,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은 아닐까?

그럴수록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부모의 지지와 응원, 격려는 그 무엇보다 아이를 일으켜세우는데 제일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렇게 완두도 커갈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숨겨져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우린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다

아이는 완두의 모습을 보고 용기와 힘을 갖는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힘내서 해볼 수 있는 도전정신과 용기를 갖게 된다

그렇게 성취되는 것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을 키워나가겠지

아이들에게도 희망과 격려를, 부모에게도 반성과 희망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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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정유진) 지음 / 진서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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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라고 하는 손글씨가 유행한지 꽤 된듯~

학창시절 글씨를 예쁘게 쓰면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곤 했는데,

이제는 악필 교정도 이렇게나 예쁜 손글씨 교본집(?)을 통해 할 수 있으니,

자신만의 개성어린 글씨체를 다듬어 가는데 너무나도 손쉽고 재미있다

예전엔 딱딱하게 규격화된 글씨체를 아이들에게 따라쓰게 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 손편지 한장 써주면 아주 고맙고 귀하게 여길만한 글씨체를 여러다양한 펜들로 연습해 작품화 시키는 수준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손글씨책은 활용도가 높은듯

자신의 악필 교정을 위해서도 좋지만, 집중력을 높이기에도 좋고, 손글씨가 엽서 등 좋은 글씨, 문구를 넣어 선물을 해주고자 하는 이에게도 이 책은 활용도가 다방면에 좋다


 

 

 

 


 

기본 연습장과 부록이 함께 들어있어, 이 책만 애지중지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글씨가 업그레이드~

그런데 기존 내 글씨체가 아무래도 고착되어 있다보니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따라쓰는게 힘이 들어가고 쉽지는 않다

한글 배우는 아이마냥 자음과 모음을 따로 여러번 써보기도 붙여서 단어를 써보기도 해본다~

내 글자가 아닌듯한 기분은 나만 그런것인가?

뭔가 어색어색

계속해서 따라쓰다보면 유제이캘리 정유진 저자의 글씨처럼 나올것인가?

한두번 해서는 잘 따라써지지 않는다... ^^;;








원래 한글은 예쁘게 쓰기가 힘들다고 한다

위로의 글을 보고 나니 한결 기분이 가볍다

한글은 알파벳과 달리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다르고 여백의 공간도 매번 달리 남고 하다보니 어떠한 획에 어떤 기준으로 맞춰 써야할지 힘들기도 하면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균형있게 쓰는게 한글쓰기의 정답이라고 하니, 다양한 조합들의 글자를 쓸때 균형을 잘 맞춰보자

그럴려면 연습할때 처럼 네모칸에 한자한자 글자가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써보는 연습을 해볼 필요가 있겠다


자음과 모음 모두 쓰기의 공통 주의사항은 획 순서를 꼭 지켜서 써야하고

좌우대칭이 필요한 것, 너비를 신경써야할 것들이 있으니 챙겨봐야한다

펜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와초보를 위해 지그 캘리그라피펜으로 선긋기 연습을 하는 것을 일러두었다

제브라 펜, 펜텔터치사이펜 , 제노붓펜중간사이즈, 쿠레타케22호 등 붓의 종류도 어마어마

집에 있는 펜이 마침 지그캘리펜 종류라 연습했더니 비슷해지고 있다~

붓펜으로 쓰는 날이 오기까지 무한 연습해보자

당신에게 선물로 줄 엽서가 에쁘게 나올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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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피로회복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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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도망치고 싶은 순간, 그러한 날이 있을거다

행복한 일만 있을 순 없고, 즐거운 일만 있을 순 없기에

삶에 지친 그 순간 우리는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드는게 당연할 것이다

그러할때 피로회복 심리학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이 그것을 담은 책이다



일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

인간관계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

책임으로부터

결정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상황으로부터

걱정과 두려움으로부터


무한 도망치고 싶은 순간은 많을테지만 챕터를 이렇게 나누어 소개해준다

여러가지의 상황,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기도 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이 참고하면 좋을지,

또한 어떠한 사고와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자 노력하는 책이다


순서대로 읽을 필요없다

나는 인간관계와 거절할 수 없는 상황으로 부터의 도망을 먼저 택하여 읽어보았다

아무래도 자신의 현재 처한 상황, 가장 도망치고 싶지만 가장 도망치기 어려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챕터를 고르게 될 것이다

그렇게 골라 읽으며 도움을 받고 위로를 받으면 되는 책이다

?

 




도망치고자 하는 감정은 회피하고자 하는 감정이 아니다

오히려 현명하고 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내 감정에 책임을 지는 행동이다

당당히 맞서볼 수 있는 기회를 건네준다


무의식은 나의 미래를 예측하고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지키기위해 실패하는 쪽을 선택할지 모른다는 말은 참으로 무섭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매일 매일 내가 걱정하고 두려워한다면

그것은 연속적으로 내 일상에 놓이게 되고

나는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두려움에 갇혀있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명령할 것이다 ... 실패하는 삶으로 가도록

우리는 그것을 알고 대처해야한다


억지로 버티려고 하지 말고 그것에서의 도망과 쉼을 인정하자

내 자신을 좀 더 살피고 충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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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친구 담푸스 그림책 25
미야노 사토코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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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좋아하는 시기, 학교를 가니 단짝, 절친이란 용어를 쓰기 시작하는 단계가 왔다

옆집 친구가 있진 않지만, 어릴적 소꿉친구는 있어서 자주 보게 되는데,

오래 안봐도 그만한 친구가 없는 느낌으로 어울린다

옆진 친구, 이렇게 가까운 친구가 있다면 참으로 좋을듯 싶다

책 표지가 일본풍 스럽다 했더니 일본 작가이다

역시 일본 만화 그림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있다

앞과 뒤 면지에도 이어지는 내용의 그림이라 더욱 아이와 상상하며 보게 된다

 


유우와 토모는 아기때부터 사이가 아주 좋다

병원침대에서, 낮잠잘때도 생일잔치 할때도 서로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며 그렇게 우정을 쌓아간다~

둘의 집은 나란히 붙어 있어서 늘 서로의 집을 오간다

내일도 놀고, 매일 함께 노는것이 너무 즐겁다

그러던 어느날, 토모가 곧 이웃마을로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다음주 이사가게 된 토모, 유우는 그 사실을 인정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싫고 힘들어한다

유우는 울음을 터뜨리게 되고

유치원에서 돌아온 뒤에도 입을 다물게 된다

함께 놀고 나면 헤어질때 잘 가라고 인사하는게 싫어 토모와 놀지 않게 되었다





토모가 이사가는 날

유우는 토모를 한번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달려나온다

그리고는 "안녕, 우리 또 놀자"라는 말을 내뱉고, 그렇게 서로는 웃음을 짓는다

다음에 만날때까지 서로의 인형을 교환해서 놀자고 하는 두 사람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두 사람, 그렇게 손을 흔들며 헤어진 두사람

면지를 보면 토모의 편지를 받게되는 유우

그렇게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아이들은 아픔과 그림을 배우고 성장하게 된다

인연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그것의 끈을 어떻게 이어나가야하는지 소중함을 알게 된다

요즘은 짧은 시간 친구들과 놀고 자신의 일과로 돌아와야 하는 아이들이기에

친구들과의 끈끈한 정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정이라는 것을 배우고 알아갈 아이들

어떠한 소중한 우정의 꽃을 피울것인지, 아이와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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