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258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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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강아지 얼굴이 왜이리 슬퍼보이지?

이수지 님의 책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선이 보인다

특유의 색감이 보인다

흑백을 자주 즐기시고 펜 터치가 남다른 작가님의 작품

강이는 유기견이다

요즘 유기견을 보호하는 단체들도 늘어나고, 유기견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많이 늘었다

그러던 차 뉴스에서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유기견 보호단체 대표가 유기견을 안락사 시켰던...

진실공방에서 기자회견까지 하게 되는 이러한 일들을 보며

유기견이 늘어가는 일이 참으로 간과해서 될 문제는 아니란 생각이 든다

강아지도 이제는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태로 인해 처참하게 버려지고 떠돌게 되는 유기동물들이 많다

강이를 보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와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다

무턱대고 키우고만 싶다고, 예뻐하는 강아지를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강이의 입장을 설명해보게 된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야 하는것이 동물의 숙명이던가

강이는 힘겨워보인다

하지만 마지막에 희망도 보인다

스포금지를 위해 책의 내용은 살짝 비공개 ^^


생명이 있는 동물들도 감정이 있을까?

사람과는 다르더라도 무수한 상황에서 고통과 기쁨을 느끼진 않을까?

우리가 그들의 감정을 무시할 권리가 있을까?

적어도 우리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지 말아야하지 않을까?


산천어 대축제를 취소시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었다

동물축제라는 명목으로, 마을 축제라는 명목으로 동물들의 생명의 존엄성을 짓밟는다는 이유에서이다

산천어의 입장에서 의견을 표명했던 그 글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묵인하고 용인하며 그것을 수용하였던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려봐야할 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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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생각루틴 - 창의융합 인재로 키우는, 명화를 활용한 12가지 생각놀이
김소울.오유경 지음 / 한울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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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것을 귀찮아 하는 아이

새각하는것을 재미없다고 싫어하는 아이

아마 요즘 많은 아이들의 유형이 아닐까 싶다

빠르고 빠른 세상, 모든것이 빠르게 돌아간다

바쁘고 바쁜 세상, 생각도 빨리, 결정도 빨리해야한다

그런 사회시스템속에서 아이들이 무언가를 골똘하게 생각해볼 여유가 있을까

우리 아이는 어떻게 자라고 있는가

심히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는 문제다

어렵다면 이 책을 적극 활요해봐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창의적인 생각을 떠올린 순간을 기뻐하고, 그 생각과 창의성을 소중히 다루어주자

'자유로운 생각'이란 말 그대로 어떠한 제한도 없는 평가를 전제하지 않는 생각을 의미한다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나는 어떠한 부모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이 책의 구성은 하버드 연구팀 프로젝트 제로에서 제공하는 생각루틴 가운데 학습하기에 좋고 놀이에 접목하기 쉬운 12가지 생각루틴을 선정하여놓았다

특히나 좋은점이 우리 어른들도 잘 모를 수 있는 명화에 대한 소개와 그 명화를 활용하여 관찰, 탐색하는 놀이가 제공된다


생각루틴은 다양하다

알고 나면 다른것

한장면 천가지 생각

생각과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탐색

나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의 꼭짓점

무슨일이 있었을까? 처음부터 끝까지의 연상관계를 생각해보는 루틴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을 가져보는 생각

창의적 질문을 던져보기도

보고 생각하고 궁금해하는 것

부분과 전체를 나누어 보는것


등등 하나의 그림과 사건을 접하더라도 생각의 루틴은 여러 다양하게 진행된다

그것을 응용해서 여러 질문들도 제시해준다

아이와 쉽게 놀아볼 수 있겠다

물론 이 질문에 너무 집착하면 안되겠지..^^

중요한 건 아이가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이니..

 




명화는 뒤에 좀더 두꺼운 종이로 엽서형태로 부록으로 되어있다

그것을 떼어내어 활용하기도, 벽에 붙여놓고 감상하기도 참 좋겠다

엄마도 함께 창의인재로 거듭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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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끝장내는 체육놀이 - 미세먼지, 황사, 비오는 날… 오늘 체육시간은 무엇을 할까?
엄혁주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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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엄마들의 최 관심사는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나쁜 공기 안마시며 주말을, 방학을 재미나고 알차게 보낼까 일것이다!

체육, 놀이가 중요하단것은 알지만 어디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그것이 엄두가 나는 일이던가!

실내에서도 놀아줄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그것을 도와줄 만한 해법같은 책이 나왔다


체육수업은 인지, 심동, 정의 세 가지 영역을 고루 발달할 수 있는 유일한 교과라고 한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친밀한 관계 형성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여러교과과정과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는 교과융합형 체육놀이를 통해 다방면에 아이들이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여러명의 아이가 존재하는 현장에서 가능한 체육놀이 위주로 담겨있는 책이다보니, 실상 집에서 해보기는 좀 어렵긴 했다

형제자매만 존재하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도 좀 더 담겨있었음 좋았을텐데

이 책은 어쩌면 선생님들이 보기에 더욱 유용한 책일지도..

하지만 되는것은 되는대로 ....오늘은 집에서 이걸 해보자!

 

 

 





 

초등학생이 되니, 남여 아이들이 노는 성향이나 기질이 확연하게 다르며 눈에띄게 구분된다

여자아이들은 체육수업에 아무래도 남자아이들보다 적극성을 보이지 ㅇ낳는 경우도 있고, 그럴수록 맞춤형 교육, 수업이 이루어지면 참으로 좋을 듯 싶다

재미있는 체육수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놀이는 참으로 다양한것 같다

요즘은 더불어 사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또래친구들과 협력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놀이등이 인성발달, 사회성 발달에 참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의 발전을 위해, 또한 모두를 위한 체육수업이 되지 않을까?

큰 도구가 없이다, 아이들 여럿이 모이면 가능한 놀이와 체육..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보물1호 친구들과 여럿 모이게 되면 부모들이 가이드를 잡아주고 놀이를 해주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 도전해봐야지!!!!

놀이를 통해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것은 역시 부모의 조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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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딸랑 손가방북 : ABC 딸랑딸랑 손가방북
키움 편집부 지음 / 키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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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손가방이 도착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보물2호

요즘 가방이란 가방은 죄다 끌어안고 돌아다니는 보물2호이다

큰가방, 플라스틱가방, 크로스백, 뒤로 메는 배낭가방 등등 집에서 놀이할때는 이 가방들이 모두 그녀의 전재산, 소품이다

화장놀이를 할때도, 의사놀이를 할때도, 주방놀이를 할때도 가방은 필수품

그녀에게 딸랑딸랑 손가방 그림책 손가방이 생겼다! 하하하하

엄마도 역시나 좋구나

함박웃음 그녀! 딸랑딸랑, 물론 딸랑이를 할 나이는 아니지만, 신기한지 책을 마구 흔들어대며 들고다닌다. 역시나 책 속의 내용도 자연스레 섭취하게 된다

우리가 받은 책은 ABC 영어 알파벳 관련 책이다

그 외에도 동물, 한글, 과일채소, 탈것 등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니, 아이의 관심분야 쪽으로 하나 구매해서 손가방 선물해주면 참 좋을것 같다


 




딱딱한 보드북이고 가볍고 딱 손가방 크기라서 외출할때 소풍갈때도 센스있게 하나 지참해주면 참 좋다

아직 영어는 모르지만 큼직한 알파벳과 깜찍한 그림이 어울어져있어서 그냥 그림보고 이야기하며 놀기에도 좋다

나중에 영어를 배우게 될때쯤 되며 이 책이 생각나서 들고돌아다닐지도 모른다

절로 알파벳을 익히게 되는 요즘이다

QR코드도 있어서 찍어서 신나게 학습 동영상이 나타난다

역시 음악과 함께 동영상은 아이들을 더욱 신나게 한다!

제격이다!

 




 

보드북이 단단하고 모서리는 안전하게 동글동글 처리해두었다

역시 아이들의 책은 안전도 신경쓰는 센스가 필요하다


영어책이라고 공부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이렇게 재미와 놀이를 겸해서 어릴때부터 손에 쥐어주면 참으로 학습효과면에서도 뛰어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엄마와 함께 단어공부를 하는 재미도 느끼고, 영어가 재밌고 유쾌한 것이란 것을 알게해주는것이참으로 중요한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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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못 오신 일곱 가지 이유 동화는 내 친구 91
채인선 지음, 윤봉선 그림 / 논장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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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의 존재란 동심을 가진 아이들에겐 참 크고 중요하다

우리집 아이들도 아직은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니 어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초1이면 긴가민가 할 나이

우리집 보물1호는 긴가민가, 분명 엄마 아빠의 글씨체인데, 이상하다!

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신 흔적도 없는데 어쨌든 선물은 있다

엄마아빠는 계속 시치미다

이상해한다..ㅋㅋㅋ

3세 보물2호! 찰떡같이 산타할비를 믿으니 크리스마스가 훌쩍 지난 지금도 매일밤 산타할비가 오신다고 하며, 울지않는 자신을 칭찬하는 보물2호

일년동안 어찌보면 좋은 핑계거리가 생겨 부모인 우리는 덕을 보고 있다


그러한 산타할아버지가 우리집에 못오시는 이유가 생겼다니!

아이는 궁금해한다

못오실 수도 있는건지

그 이유는 뭇엇인지

제목만 보고도 서로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어떠한 이유들이 나올지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재미있다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

왜 산타할아버지가 못왔을까

루돌프와 역할이 바뀐 할아버지, 선물을 전해주는 대신 썰매를 지키게 된 산타할아버지

그런데 돌발상황이...하하하

또 눈이 많이 온날 썰매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굴뚝대신 창문으로 들어가려는 할아버지,

엉뚱한 사건들의 연속..

어른들이 읽어도 참으로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다

상상력과 창의력 뿜뿜하게 하는 책


 


여러가지 이유와 함께 등장하는 재밌는 삽화들

그림이 역시 있으니 아이도 보는 재미가 있다

아직은 글밥이 많은 책 읽는것을 조금은 힘들어하지만 내용도 유쾌, 그림도 유쾌하여 아이가 신나게 읽어낸다


매년12월이 오면, 아니 오기 전부터 우린 들뜬다

크리스마스를 마주하는 어른과 아이는 모두가 설레인다

그때마다 집어들면 아주 좋을 책인것 같다

12월이 다가올때 눈에 띄이게 될 책

매년 보게 될 책인듯 하여 소장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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