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권태성 지음 / 다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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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가훈이 있는가?

좌우명은 있는 경우가 많긴 할텐데, 가족들이 함께 지켜나가야할 기준과 약속인 가훈은 없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잘못 만들면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점이 될 수도 있고, 너무 거창하고 허무맹랑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너무 구체적이면 담고 싶은 여러가지 교훈들이 많은데 제한적인것 같기도 하고

어찌됐든 그래서 그런지 가훈을 정하는것도 쉽지가 않고, 있는 경우도 좀 드문것 같고, 있다손 쳐도 그것을 지켜낸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또한 어렸을때 집에서 부모님과 가훈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커오면서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내리라 한 조상 대대로, 또는 부모님에게서 대대손손 물려받은 어떠한 문장하나가 있지는 않은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명문가의 가훈들이 눈여겨 보게 되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며, 이것을 다함께 꾸려나간다는 것이 정말로 위대한 일이구나 함을 느낀다

 

 

 

 



 



신문, 경제지, 매스컴등에서 가끔 들어봤음 직한 대대적인 가문들이 등장한다

물론 잘 모르는 가문도 있긴 하다

각 가문들이 어떠한 역사를 거쳐오며 승승장구 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대부가 되었는지, 그 이면에는 어떠한 어두움이 있기도 했는지, 그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가문들만의 중요시 하는 비법과 가치관은 무었이였는지, 그것들이 후손들에게 어떻게 전달되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등을 알려준다


단순한 명문가의 가훈 정도만 일러두는 책은 아니다

명문가의 가훈 앞과 뒤, 역사적 스토리와 현재진행형인 그들의 태도 또한 주목할 수 있게 서술 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대기업 , 재벌 총수들의 모습과 참으로 대조적이고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들도 많이 있다

한마디로 조금은 안타까운..ㅠ


하지만 뭐 어떤가! 명문가가 아니면 어떻고, 재벌가가 아니면 어떤가

평범하고 보편적인 우리들도 그들과 같은 사고는 지닐 수 있고 흉내 한번 쯤 내볼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배울점이 참으로 많은 명문가 사람들의 성공비법과 마인드를 책을 통해 읽고 아이와 함께 진지하게 우리 가족이 지켜내고 싶은 한가지는 무었일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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