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익 실전 1200제 - 기출 빅데이터로 재구성한 신토익 실전 모의고사 빅토익 시리즈
시원스쿨 영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 하듯이 토익 시험도 출제되던 그 스타일을 언제까지나 고수하고 있지 않는가 한다.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어떤 형태의 단어가 자주 출몰하는가 등, 흔히 생각하는 '공식' 을 파악할 때 쯤에는 어김없이 한 자리씩 더 높이 이동해 버리는 얄미운 토익을 이제는 졸업 좀 하고 싶은데 언제까지 미련두게 하려는지,  저번 5월에 또 '신' 경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인의 음성으로만 이루어진 시험을 봤을 당시에는 참 좋았었던 것 같다. 그 후에 영국인 호주인 등 스피커 발음도 섞어서 들려주면서 문항 수도 달라졌고, 읽기 시험에서도 새로 추가된 경향은 약간 당황스럽게도 했다. 그러더니 왠 걸, 이젠 나와의 거리를 좁히기는 커녕 더 멀리 도망가려고 하나보다. 따라잡지도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기 전에 신경향 토익과 친해져 보려 한다.


예전에 시험이 변형되기 전 나 같은 경우는 ETS 나 YBM, 해커스에서 나오는 문제집들을 자주 많이 접했었다. 시험보러 가기 전에 모의고사처럼 몇 회를 풀어 보면서 긴장을 느끼곤 했었다. 2016년 5월에 새로 달라진 문항에 맞추어 오랜만에 다시 돌아 보는 토익 시험에서 예전 풀어보던 그 문항들은 이미 구시대적 유물처럼 넘어가 버렸다. 새로이 빅토익 실전 문제집을 만나면서 달라진 시험 유형에 따른 시원 스쿨의 문제를 대하게 되었는데 우선은 '빅 데이터' 에 따라 집필을 했다는 것에 상당히 믿음이 간다. 비슷한 문항들을 자체 제작에 의존하기 보다 실전에서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출제 경향을 분석해서 문제들을 만들어 놓았기에 실제 시험에 더욱 가까우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출 빅데이터로 재구성한 신토익 실전 모의고사, 과연 나의 신경향 시험 적응도는 어떨지 궁금해지는 것도 당연하다.


시원스쿨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책의 종류에 따라 듣기 파일과 동영상 강의까지 찾을 수 있었다. 1200제 모의고사도 듣기 파트는 다운을 받아서 실행하면 되고 반복 연습용도 수험자에게 편리할 듯 싶다. 나 같은 경우에는 RC PART 6,7 이 더 어려워진 것 처럼 보인다. 특히,구문 사이에 알맞은 부분을 찾아 문장을 끼워 넣는 문항이 예전에 수능 시험에서 보이던 스타일과 흡사하게 되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아, 할 뻔 했다. 이제 독해는 더욱 시간과의 싸움이 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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