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과 사람과 상황에 말이나 머릿속 분류표를 재빨리 붙이면
붙일수록 당신의 현실은 더 얕아지고, 생기 없는 것이 되어 버린 다. 자신의 안과 주위에서 쉼 없이 펼쳐지는 현실, 그 삶의기적에 더 무감각해진다. 그런 방식으로 영리함은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혜는 잃어버리고, 마찬가지로 기쁨, 사랑, 창조성, 생명력도잃어버린다. 감각 지각과 해석이라는 소리 없는 틈 사이에서 그것들은 묻혀 버린다. 물론 우리는 말과 생각을 사용해야만 한다. 말과 생각에는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들속에 갇혀 살아야만 할 필요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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