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아포리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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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책을 읽으며 많이 부드러워지고 많이 겸손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정치를 할 때도 그랬더라면 좋은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세실 2013-03-21 09:25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어봐야겠군요. 맞아요. 처음보다 많이 부드러워지고 겸손해졌죠.

소나무집 2013-03-24 16:52   URL
소소한 재미가 있어 읽을 만해요.

순오기 2013-03-25 03:36   댓글달기 | URL
100자평을 보면서 추가 김정희가 생각나네요~
대흥사 무량수각 현판 때문에요~ ^^

소나무집 2013-03-26 08:41   URL
그렇네요.
유배 다녀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던 추사 김정희와 닮았어요.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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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20여 년 전 내가 읽었던 책을 중딩 딸이 사달라고 했다. 수업 자료로 필요하다고. 대를 물려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증거..


 
 
 
한글의 탄생 - 문자라는 기적
노마 히데키 지음, 김진아.김기연.박수진 옮김 / 돌베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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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우리 문자인 한글에 대해 정말 자세히도 연구하고 글을 썼다. 일본 사람인데도 한글에 대한 경이스러움을 넘어 자부심까지...


 
 
순오기 2012-10-13 13:41   댓글달기 | URL
오~ 일본사람이 한글을 연구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게 더 놀라워요!

소나무집 2012-10-19 22:02   URL
일본인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글 창제를 지(知=앎)이라는 해석으로 풀어나가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언어학적인 부분은 좀 전문적이라 어렵기도 했지만.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 대한민국 말하기 교과서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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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스피치는 미리 스토리를 잘 짜서 설계를 하고 연습해야 잘할 수 있단다. 나도 말을 잘하고 싶은데 힌트를 많이 얻었다. 직장인들은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 남편에게 권했다.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북한 아이들 이야기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이은서 지음, 강춘혁 그림, (사)북한인권시민연합 감수 / 국민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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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에 밥을 먹으라는데도 꿈쩍도 않고 책장을 넘기던 아들이 연거퍼 물어댔다. "이거 진짜 북한 이야기예요?" "이러고 어떻게 살아요?" "먹을 게 그렇게도 없어요?"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지 아니? : 북한 아이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 말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했던 생각들이다. 북한이 어려운 건 세상이 다 알고 있지만 어린 아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보니 더 비참한 모습이었다. 6편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화자가 모두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 아이들의 처지와 감정이 느껴져 가슴이 아팠고, 책 제목처럼 내가 참 행복하구나 하는 느낌보다는 그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 불쑥불쑥 책 속의 앙상한 아이들이 튀어나와 밥 좀 달라고 손을 내밀 것만 같았다.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지만 분단된 이후 60여 년 동안 차단된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제대로 알 수가 없다. 티비에서 잠깐씩 보여지는 북한의 모습이나 정치적인 판단에 따른 모습으로 기억할 뿐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봐도 긍정적인 느낌보다는 부정적인 느낌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하지만 북한 아이들도 자신들과 비슷한 삶을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불쌍하게 살아서 놀랐다고 했다.   

북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충성이가 학교에 내야 하는 과제물은 공부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라 철, 고무, 땔감 같은 것들이다. 이런 물건을 잘 내는 학생만이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돈으로 내야 한다. 그래야만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충성이는 도둑질을 해서 이런 과제물을 낸다.  

수용소에서 살고 있는 명진이는 공부 같은 건 생각할 수도 없다. 노동과 배고픔에 시달리며 죽기 전에 수용소를 나가고 싶은 게 소원이다. 농사철이면 아이들은 학교가 아니라 논으로 간다. 배고픔에 지친 아이들은 쥐도 잡아먹고 민들레도 캐 먹지만 허기를 채울 수가 없다. 결국 충국이는 수용소로 끌려갈 걸 알면서도 도둑질을 한다.  

부모가 돌아가시고 꽃제비가 되어 기차역에서 구걸을 하며 살아가는 명섭이 형제는 단 하루만이라도 실컷 먹는 게 소원이다. 북한을 탈출해서 중국에서 불법 체류자로 불안하게 살고 있는 청혜 모녀는 돈을 벌어 한국으로 가는 게 꿈이다. 홍진이는 몇 년 전 한국에 나가 돈을 번 엄마 덕분에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북한 아이들이 어떤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지, 왜 강제 수용소에 가는지, 왜 김매기 전투를 해야 하는지, 왜 배고픔에 절규하는지, 불법 체류자가 되면 어떻게 살아가는지, 왜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지를 알게 된다. 북한 아이들의 생생한 삶을 통해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현재 북한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단 한국에 들어오면 강제 추방되는 일은 없다. 하지만 탈북자들이 새터민이 되어 한국에서 살아가는 일도 녹록치는 않다고 한다. 탈북자를 받아주고 북한 아이들이 배고픔에 시달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통일이 되어 진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인과 국민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다.  

초등 4학년 이상이면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애 어른 가리지 말고 읽기를 권하고 싶다.




 
 
2011-11-07 12:32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1-11-08 09:15   URL
가까이 있는 사람들인데 우리가 너무 모르고 사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랑 조금이라도 북한어린이를 후원하기로 했어요.^^

2011-11-07 18:00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1-11-08 09:16   URL
이 책 학급 문고로 보냈어요.^^

순오기 2011-11-08 16:29   댓글달기 | URL
우린 12월 토론도서로 이 시리즈를 정했어요.
어른 아이 모두 읽으며 좋겠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진지한 토론도 하고...

소나무집 2011-11-10 19:18   URL
그죠.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 내고 싶은 책이죠?

2011-11-08 16:31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1-11-10 19:19   URL
그랬구나~~ ^^

고은비 2012-01-05 16:11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이책 학급문고로 고고씽 했습니다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