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수학 - 21세기 수학과 생물학의 혁명 이언 스튜어트 3부작 1
이언 스튜어트 지음, 안지민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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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계열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고딩 딸을 위해 주문했는데 넘 어려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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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 - 2015년 EBS 수능특강 2015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EBS중고등)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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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영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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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 구운몽 최인훈 전집 1
최인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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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딸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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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4-11-14 23:14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니임~ 잘 지내시지요?
우리도서관 이용자가 다음주 수욜에 원주로 이사간다고 해서
오늘 같이 점심 먹고 책도 한 권 선물하고...송별했어요.
소나무집님 이야기하면서 1년 안에 원주에 가겠다고 장담했어요.ㅋㅋ

소나무집 2014-12-19 17:22   URL
와~ 진짜요?
이사 오신 분도 반갑고 순오기님이 오신다니까 더더 반갑네요~
오시면 꼭 연락하세요~~~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북한 아이들 이야기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이은서 지음, 강춘혁 그림, (사)북한인권시민연합 감수 / 국민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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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에 밥을 먹으라는데도 꿈쩍도 않고 책장을 넘기던 아들이 연거퍼 물어댔다. "이거 진짜 북한 이야기예요?" "이러고 어떻게 살아요?" "먹을 게 그렇게도 없어요?"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지 아니? : 북한 아이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 말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했던 생각들이다. 북한이 어려운 건 세상이 다 알고 있지만 어린 아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보니 더 비참한 모습이었다. 6편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화자가 모두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 아이들의 처지와 감정이 느껴져 가슴이 아팠고, 책 제목처럼 내가 참 행복하구나 하는 느낌보다는 그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 불쑥불쑥 책 속의 앙상한 아이들이 튀어나와 밥 좀 달라고 손을 내밀 것만 같았다.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지만 분단된 이후 60여 년 동안 차단된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제대로 알 수가 없다. 티비에서 잠깐씩 보여지는 북한의 모습이나 정치적인 판단에 따른 모습으로 기억할 뿐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봐도 긍정적인 느낌보다는 부정적인 느낌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하지만 북한 아이들도 자신들과 비슷한 삶을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불쌍하게 살아서 놀랐다고 했다.   

북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충성이가 학교에 내야 하는 과제물은 공부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라 철, 고무, 땔감 같은 것들이다. 이런 물건을 잘 내는 학생만이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돈으로 내야 한다. 그래야만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충성이는 도둑질을 해서 이런 과제물을 낸다.  

수용소에서 살고 있는 명진이는 공부 같은 건 생각할 수도 없다. 노동과 배고픔에 시달리며 죽기 전에 수용소를 나가고 싶은 게 소원이다. 농사철이면 아이들은 학교가 아니라 논으로 간다. 배고픔에 지친 아이들은 쥐도 잡아먹고 민들레도 캐 먹지만 허기를 채울 수가 없다. 결국 충국이는 수용소로 끌려갈 걸 알면서도 도둑질을 한다.  

부모가 돌아가시고 꽃제비가 되어 기차역에서 구걸을 하며 살아가는 명섭이 형제는 단 하루만이라도 실컷 먹는 게 소원이다. 북한을 탈출해서 중국에서 불법 체류자로 불안하게 살고 있는 청혜 모녀는 돈을 벌어 한국으로 가는 게 꿈이다. 홍진이는 몇 년 전 한국에 나가 돈을 번 엄마 덕분에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북한 아이들이 어떤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지, 왜 강제 수용소에 가는지, 왜 김매기 전투를 해야 하는지, 왜 배고픔에 절규하는지, 불법 체류자가 되면 어떻게 살아가는지, 왜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지를 알게 된다. 북한 아이들의 생생한 삶을 통해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현재 북한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단 한국에 들어오면 강제 추방되는 일은 없다. 하지만 탈북자들이 새터민이 되어 한국에서 살아가는 일도 녹록치는 않다고 한다. 탈북자를 받아주고 북한 아이들이 배고픔에 시달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통일이 되어 진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인과 국민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다.  

초등 4학년 이상이면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애 어른 가리지 말고 읽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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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1-11-08 09:15   URL
가까이 있는 사람들인데 우리가 너무 모르고 사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랑 조금이라도 북한어린이를 후원하기로 했어요.^^

2011-11-07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1-11-08 09:16   URL
이 책 학급 문고로 보냈어요.^^

순오기 2011-11-08 16:29   댓글달기 | URL
우린 12월 토론도서로 이 시리즈를 정했어요.
어른 아이 모두 읽으며 좋겠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진지한 토론도 하고...

소나무집 2011-11-10 19:18   URL
그죠.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 내고 싶은 책이죠?

2011-11-08 16: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1-11-10 19:19   URL
그랬구나~~ ^^

고은비 2012-01-05 16:11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이책 학급문고로 고고씽 했습니다 님들
 
울지 마, 꽃들아 - 최병관 선생님이 들려주는 DMZ 이야기
최병관 글.사진 / 보림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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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딸아이가 통일 관련 그림을 그린다며 법석을 떠는 걸 보니 6월이 왔구나 싶다. 해마다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데 우리 딸의 주제는 한결같다. 북한의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올해는 8컷짜리 만화를 그렸는데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져 있고 남북을 상징하는 두 사람이 흥~ 하고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 기억난다. 그리고 서로 조금만 이해하면 평양중학교 학생과 자신의 중학교 아이들이 만나서 함께 놀 수 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림 사진을 찍어놓을껄~)  

딸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동안 난 DMZ 의 사계절이 담긴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서쪽 임진강에서 동해 고성까지 이어지는 철조망의 길이가 249.3 킬로미터라고 한다. 이 철조망은 산과 들을 둘로 나누어놓고 벌써 60여 년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 덕에 사람의 흔적이 닿지 않은 비무장 지대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평화롭다.  

하지만 끊어진 철길, 녹슨 탱크와 포탄, 지뢰 표시 등 외면할 수 없는 전쟁의 흔적을 보며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북한 쪽 초소에 걸려 있는 월북 환영 포스터 사진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멀어지고 있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만큼이나 생경스럽다.  

사실 나도 언론에서 북한 관련 뉴스가 나올 때 아니면 북한이나 통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는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학교에서 6월에 한 번씩 하는 통일 관련 행사가 아이들에게 한국전쟁을 상기시키고,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기회를 주니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이 책은 사진과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어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책말미에는 비무장 지대와 민통선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한국전쟁과 현재 북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다.   

빨리 철조망을 걷어내고 풍경에서 느껴지는 그 평화가 그대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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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여호 2011-06-08 12:52   댓글달기 | URL
평화롭다는 말이 역설적으로 들리네요.

소나무집 2011-06-09 09:30   URL
네, 그렇죠? 경치가 아름답고 평화로워서 지금 남북한 상황과는 참으로 역설적으로 보여요.

하늘바람 2011-06-08 12:53   댓글달기 | URL
그림 사진 없어요?
넘 궁금한데요^^

소나무집 2011-06-09 09:30   URL
사진을 안 남겨놔서 저도 아쉬워요.

양철나무꾼 2011-06-08 16:06   댓글달기 | URL
이 책, 사진이 참 따뜻해서 기억하고 있어요.
또 다시 6월이어서...저희 아들도 뭔가를 해야할테니,
비무장지대와 민통선에 대한 설명 한번 찾아 읽어봐야 겠어요.^^

소나무집 2011-06-09 09:31   URL
조용히 들여다보면 볼 것이 참 많은 책이에요.

희망찬샘 2011-06-09 06:18   댓글달기 | URL
우와, 그림이 정말 궁금합니다. 맞아요, 이 책이 있었군요. 지금 평화 주제 책을 골라서 하나씩 읽어주려고 책을 뽑다가 말았는데... 오늘 학급문고에서 나머지 책들을 찾아 봐야겠어요.

소나무집 2011-06-09 09:32   URL
아이들에게 풍경 사진과 전쟁의 흔적 사진을 대조해가면서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순오기 2011-06-09 08:26   댓글달기 | URL
6월에 하는 의례적인 행사가 그나마 통일을 생각해보는 유일한 기회일지도...
선우는 이런 행사 참여하는 거 즐기는 거 같아 보기 좋으네요~ 인증샷은 필수예요!^^

소나무집 2011-06-09 09:33   URL
처음에는 참 형식적인 걸 또 하네 싶었는데 그거나마 안 하면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분단 국가라는 사실도 잊고 살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증샷 다음부터는 정신차려야징~

2011-06-09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6-10 1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