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도 후딱 가버렸다.

오늘의 구절은 T공격이다. 뭉치시오, 이땅의 T들이여.

MBTI 성격유형 검사에서 T를 말하는 거다.
MBTI 성격유형 검사는 4가지의 반대되는 쌍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조합으로 총 16가지 성격 유형을 만들 수 있다.

첫 번째 자리는 I와 E : 내향, 외향으로 구분 되는데, 에너지가 혼자 있을 때 쌓이는 유형을 내향(I), 사람들과 함께 일때 쌓이는 유형을 외향(E)이라고 한다.(아니 사람들과 있는데 에너지가 더 쌓인다고? 애쓰는게 아니라? 내향인 난 이해하기 어렵다. 그치만 발표할 때 E유형의 학생을 시키면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두번째 자리는 S와 N : 세상을 인지할 때 감각적으로 받아들이는지, 연상으로 받아들이는지의 차이. 한 예로 ‘사과‘하면 생각나는 것은? 이라고 할 때 ‘빨갛고 둥글고‘이렇게 현실적 사과 모양을 말하면 S, 백설공주, 스티브잡스 이렇게 연상되는 걸 말하면 N이라고 한다.

세번째 자리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T와 F : T는 사고형으로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사람, F는 감정형으로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F는 좀 더 관계지향적이고-틀린 것보단 좋은 감정이 더 중요하기에-그래서 따뜻하다.

네번째 자리는 P와 J : P는 계획보다는 즉흥적인 것이 생각날 때 하는 걸 더 선호하고 J는 계획하에 실행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유형이다.

오늘은 야매 MBTI 이야기였다. 쓰면서도 다들 나보다 잘 아실텐데 하면서....ㅎㅎㅎㅎ참고자료를 전혀 보지 않고 어디서 주워 들었던 게 제 맘대로 편집되어 나온 거라 틀린게 다수 있을 테니만, 뭐, 내 이해가 이렇다구! (뻔뻔하기까지 하다!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오늘의 댓글은 한국식 MBTI로 받아보겠다!ㅎㅎㅎㅎ(아니 왜 밑줄을 그으면 이미지 파일은 안 올라가는가!ㅠㅠ)

팥붕(P) ←→ 슈붕(S)
민초(M) ←→ 반민초(N)
물복(W) ←→ 딱복(T)
부먹(B) ←→ 찍먹(J)











생각하는 대신 느끼면 훨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You will make much better choices when you feel instead of think.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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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8-24 23: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나는 PMWJ!!
모이자 민초단. 민초로 대동단결!!

scott 2021-08-24 23:06   좋아요 3 | URL
me too .🖐

붕붕툐툐 2021-08-24 23:09   좋아요 4 | URL
꺅!! 스콧님과 식성 찰떡이라니 괜히 좋음~ㅋㅋㅋㅋㅋㅋㅋ

잘잘라 2021-08-24 23:10   좋아요 4 | URL
아까 낮에 가게에서 오예스 민초 두 개 먹고, 집에 가지고 와서 그거는 아직 안 먹고 있었는뎅, PMJW 대동단결!! 먹고 자야겠네용..ㅎㅎ 툐툐님 굿나이트요~~~

붕붕툐툐 2021-08-24 23:12   좋아요 3 | URL
우왓! 이 유형이 많네용~ 느므 좋은 거~ㅎㅎㅎ
잘잘라님도 푸욱 주무세용!!😍(오예스 민초는 초면이네용! 궁금궁금~~)

유부만두 2021-08-24 23:14   좋아요 4 | URL
저도요!

붕붕툐툐 2021-08-24 23:17   좋아요 4 | URL
오홍홍~ 북플의 대다수군요! 이름부터 절대 미식가이신 유부만두님과 동일하다니 영광입니다!ㅎㅎ 보고 있나 반민초(=잠자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니데이 2021-08-25 00:03   좋아요 3 | URL
민초단 가입.^^

붕붕툐툐 2021-08-25 00:05   좋아요 3 | URL
우왕!! 민초단👍👍

scott 2021-08-25 00:30   좋아요 2 | URL
╭ ◜◝ ͡ ◜◝ ͡ ◜◝ ͡ ◜◝ ͡ ◜◝ ͡ ◜◝ ͡ ◜◝ ͡ ◜◝ ͡ ◜◝╮
툐툐님잘잘라님유부만두님서니데이님 그리고 나!🖐
╰ ◟◞ ͜ ◟◞ ͜ ◟◞ ͜ ◟◞ ͜ ◟◞ ͜ ◟◞ ͜ ◟◞ ͜ ◟◞ ͜ ◟◞ ╯
O
°
/}__/}
( • ▼•)우리 모두 민초단 ㅋㅋㅋ

잠자냥 2021-08-24 23: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니 전 INTJ인데, 저 한국식(?) 저건 SNTJ라 깜놀. 근데 민트초코 소주 나온 거 아세요? ㅋㅋㅋㅋㅋㅋ 저 마셔 봄 ㅋㅋ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8-24 23:08   좋아요 6 | URL
ㅋㅋ잠자냥님 댓글보고 순서를 TJ나오게 바꿨어요. 잠자냥님과 저는 먹을 걸로 싸울 일이 절대 없겠네요! 반민초가 그걸 왜마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8-24 23:14   좋아요 2 | URL
호기심에 그만 토할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8-24 23:18   좋아요 3 | URL
와~ 호기심, 실행력 인정! 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1-08-25 00:17   좋아요 3 | URL
민트초코소주 맛나던데요 😅

새파랑 2021-08-25 00: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먼말인지 이해 못하고 있어요 ㅡㅡ

새파랑 2021-08-25 00:19   좋아요 2 | URL
아 ㅋ PMTJ ~!!

붕붕툐툐 2021-08-25 18:5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새파랑님 완벽 이해하쉼!! 민초단이라 기쁩니다~ㅎㅎ

반유행열반인 2021-08-25 07: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유 팥민물부 인트제에서 인프제로 전향(?)한 자 인사올립니다...

붕붕툐툐 2021-08-25 07:28   좋아요 2 | URL
ㅋㅋㅋ전향을 환영합니다. 저도 전향자 혹은 전향한 척하는 자입니다~ㅋㅋ

반유행열반인 2021-08-25 07: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트랑 프 와리가리하듯 복숭아도 물과 딱에서 오락가락 하는 게 공통적이군오...

붕붕툐툐 2021-08-25 07:30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늙어가는 중? 평균적으로 보면 젊은이가 딱복의 아삭함을 더 선호하고 물복의 물렁함은 나이 든 사람들이 좀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T와 F도 나이 상관 있을 듯!!ㅎㅎ

반유행열반인 2021-08-25 09:44   좋아요 2 | URL
결국 많은 변화가 노화로군요 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8-25 18:57   좋아요 2 | URL
노화는 아름답죠~💕

mini74 2021-08-25 09: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PMWJ 반민초단에게 받았던 설움 ㅠㅠ 여기 이렇게 민초단이 많다니 역시 민초단이 새상을 지배합니다 !!! ㅎㅎ

붕붕툐툐 2021-08-25 18:58   좋아요 2 | URL
그쵸! 여기 다들 배우신 분들이라 민초단이 압도적이네요!!ㅎㅎㅎㅎ

파이버 2021-08-25 20: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SMWJ 와 툐툐님이랑 하나빼고 맞네요 ㅎㅎㅎ 갑자기 민초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졌어요

붕붕툐툐 2021-08-25 21:44   좋아요 2 | URL
뭐 사실 슈붕도 훌륭합니다!ㅎㅎㅎㅎㅎ
민초는 사실 아이스크림이 진리죠~ㅎㅎㅎㅎ
 

미루다 미루다 내 이럴 줄 알았다!ㅋㅋ

1. 8월 13일 장편독서모임 선정작 : 페스트

난 왜 이 책을 이제 읽은 것이냐? 이 시국이라 회원님이 추천하신 책이지만, 그래도 현시국과 이렇게 연결되며 읽힐 줄 몰랐다.
배경이 되는 오랑시가 현존하는 도시라는 게 놀라웠고, 페스트가 퍼지는 와중에서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서술자가 시치미 뚝 떼고 있다가 맨 마지막에 ‘짠~ 사실 서술자가 나야~‘ 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스포니까 이건 비밀. 뭐? 이미 플친들은 다 읽으셨다구??)
지난번 <총.균.쇠>는 설민석샘 요약본 영상 보고 읽다가 영상과 책 내용이 너무 똑같아서 지루했다. 이번에도 설민석샘 요약 영상을 미리 봤어서(애들과 함께 보느라고), 좀 걱정했는데, 웬걸 실제 소설이 훨씬 훨씬 좋았다. 이래서 다들 문학, 문학 하나보다.
까뮈의 문체는 뭔가 담담해서 더 좋은 거 같다.

2. 위대한 개츠비
맞아요. 이것도 이제 읽었어요. 사실 나는 이 소설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내가 즐겨 듣는 팟케스트에서 이 책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눠서 책 읽고 들어야지-스포 싫어-했다. 결정적으로 읽게 된 건 최민석 작가가 피츠제럴드에 대해 쓴 책이 있다는 거. 적어도 <위대한 개츠비> 정도는 읽어야 이 책도 읽을 수 있겠다 싶어서(풋, 팬이라면 이정도 쯤이야) 집어 들었는데, 웬만한 스토리는 알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술술 읽혔다. 근데 이건 문장 하나하나가 중요한 그런 작품이었는데-나중에 그 팟캐를 들으니-나는 속독에 목을 메어 그런 건 많이 놓친 거 같았다.(빨리 읽고 싶은 욕심은 항상 이렇게 깊은 독서를 방해한다.) 하지만 난 이미 읽었을 뿐이고, 다시 읽을 생각은 없고!
문학동네 나와 비슷한 인물 찾기에서 마침 데이지가 나와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아는 척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ㅎㅎ(사실 플친님들 나온 대다수 작품을 나는 안 읽었다;;;;;)
암튼 개츠비의 ‘위대한‘은 반어가 아니라는데 한표. 자기 욕망에 충실하고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해 뭐라도 하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했다.

3. 40일간의 남미 일주
난 내가 안 가본 곳의 기행문을 별로 안 좋아한다. 첫째로는 부럽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내가 안 가본 곳에 선입견을 갖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내가 나중에 가서 직접 확인할 거야! 이것도 질투구나;;;;)
그러나 사랑은 위대한 거라 최민석 작가님의 기행문이라 읽었다.
2019년도에 다녀오셨던데, 작가님 어쩜 그렇게 좋은 타이밍에 다녀 오셨나요? 조금만 우물쭈물 했다간 못갈뻔 했다구요.
진짜 너무 재밌고, 너무 유쾌하고 당장이라도 남미로 뛰쳐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사실 딱히 남미가 중요한 건 아니다. 자신의 경험을 풀어가는 그의 솜씨가 맘에 든다.) 신기하게 북플이 3년 전 오늘이라며 페이퍼로 띄워준게 스페인어 한참 열심히 공부할 때였다. 울 학교 스페인어 원어민샘으로 오신 마리오와 처음 만나 덜덜 떨며 인사말 몇마디 나눈 걸 좋아라 하며 올린 거였다. 아스타 루에고(나중에 봐)라고 해야할 걸 씨유 루에고라고 하여 국적 불명의 언어를 만들었다는 고백은 지금 읽어도 멍충미가 느껴졌다. 한동안 손놓고 있던 스페인어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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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8-24 21:3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등.🖐 💖ㅅ💖

붕붕툐툐 2021-08-24 22:35   좋아요 4 | URL
1등 감사용~😍😍

scott 2021-08-25 00:35   좋아요 2 | URL
툐툐님 남미!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은 꼬옥 직접 보셔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푸른 빛깔 하늘을 품은 우유니 사막!!

새파랑 2021-08-24 21:4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2등~!! 1타 4피? 를 가장한 1타 3피 군요. 데이지와 닮은꼴 툐툐님의 <위대한 게츠비> 완독을 축하합니다~!! 피츠제럴드 단편도 완전 좋아요~!!

붕붕툐툐 2021-08-24 22:35   좋아요 4 | URL
오~ 단편도 완전 좋군요! 읽어보겠습니당!!^^

페넬로페 2021-08-24 22:0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데이지씨!
저는 개츠비랍니다.
저는 ‘위대한‘을 조금 반어로 해석했거든요 ㅎㅎ 다시한번 읽어봐야겠어요^^

붕붕툐툐 2021-08-24 22:36   좋아요 6 | URL
반어로 해석하는 사람도 많던걸요~
자, 페츠비씨 이제 툐이지에게 사랑을 주시면 됩니다! 헤헷~😍😍

그레이스 2021-08-24 23:2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피츠제럴드의 삶을 보건데 반어적 의미로 쓰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당시 시대가 위대한 사람을 탄생시킬 수 있었고, 뉴욕이란 곳이 그런 사람들의 소문으로 무성한 곳이었다는 생각입니다.
한때 반짝 빛났더라도 위대한 누구누구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는 인생을 상징한것 아닌가 합니다.
이 소설도 이미지로 기억되는 부분이 많죠!
그래서 유미주의적 요소들이 많다고... 그런면에서 보면 허무주의가 담겨 있어서 위대한을 반어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요.

붕붕툐툐 2021-08-25 00:06   좋아요 4 | URL
오~ 역시 깊이 있는 읽기에서 나오는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coolcat329 2021-08-25 0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대한 개츠비> 처음 읽었을 때는 ‘위대한‘을 반어로 생각했는데 두번째 읽었을 때는 개츠비 위대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닉이 그러자나요. 저 인간들 다 합쳐놓은거보다 개츠비 당신이 더 훌륭하다고.
단지 이 말 때문은 아니지만 개츠비의 꿈을 향한 그 노력-비록 돈으로 극복하려했지만-그건 참 빛나보였습니다.근데 사실 데이지의 사랑을 얻으려면 돈이 유일한 수단인건 맞자나요. ㅎ 데이지 목소리에서 돈냄새가 나는걸 개츠비도 간파하니까요.
아메리칸 드림의 민낯이기도 하구요.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붕붕툐툐 2021-08-25 19:07   좋아요 2 | URL
오~ 맞아요, 쿨캣님, 데이지 어떻게 될까봐 사고 난 날 집밖에서 서성이는 모습이 엄청 짠했어요.. 그정도로 사랑하면 인정! 그게 뭐라고 할지라도요. 저도 좋은 소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쿨캣님, 두 번 읽으셨다고욧? 👍👍👍
 

아이들은 한 달 하고도 일주일만에 만났다.
다들 조금씩은 변화했고, 고등학생이 된 첫날의 설렘이나 긴장감을 1/10정도 간직하고 나를 바라보는 모습에 웃음이 베실베실 나왔다.

쉬는 시간마다 잡은 상담 시간에 스스로 찾아온 아이는 한 명뿐이었다. 알려 줬는데도 까먹어 쉬는 시간마다 쫒아 다녀야했다.

2학기 시간표는 월요일 5, 6, 7교시가 연강이라(7교시는 담임이 매번 들어가는 학급 회의시간), 5, 6교시를 도서관 독서 수업으로 잡았더니 세상 평화로웠다. 아이들은 각자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골라 읽고 끝나기 10분 전에 감상문을 짧게 작성하면 된다. 아마도 대부분의 학생에겐 1주일 41시간 중 유일하게 자기 수준에 딱 맞는 수업일게다. 도서관 수업에선 웬만하면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 노력한다. 자리도 맘대로 앉을 수 있고, 책을 고르는 시간도 딱히 정하지 않았다. 한 권을 쭉 읽어도 좋고, 매번 새로운 책을 골라 읽어도 된다. 그냥, 책읽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얼마나 재밌는지 알면 좋겠다. 그래서 졸업을 하고 아무도 책을 읽으라 말하지 않는 사회인이 되어도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사람이 되는게 이 수업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 목표가 너무 멀리 있어 지금 당장 비판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나는 책과 함께인 학생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대부분의 비판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무시하고 긍정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Most criticism is totally unfounded.
So we should ignore it and stay focused on the positive.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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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8-23 23:2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응원합니다 !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위로빋고 줄거울 수 있기를 *^^*

붕붕툐툐 2021-08-24 20:55   좋아요 2 | URL
저도 딱 그마음입니다. 함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용!😍

새파랑 2021-08-23 23:4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툐툐님은 참교육인~!! 저도 툐툐님의 독서지도를 받았더라면 🙄

붕붕툐툐 2021-08-24 20:56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은 이미 너무 잘하고 계셔서~~🙆

행복한책읽기 2021-08-23 23:4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오늘 이 글 감동이다요. 저 중1때 담샘이 제게 이런 말로 저를 도서관에 꽂아주셨어요. ˝니는 하도 촐삭댄게 마 도서위원이나 해라. 하모 조용해질란가 모르제.˝ ㅋ 그 덕에 책과 친해졌어요. 툐툐님 반아이들도 저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걸 나중에 더 느낄 거예요. 저처럼^^

붕붕툐툐 2021-08-24 20:57   좋아요 2 | URL
어머, 행복한책읽기님 이리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으시군요!! 행책님의 새싹을 잘 알아보셨나봐요!😍

미미 2021-08-23 23:5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툐툐님과 스승과 제자로 만났더라도 우린 참 잘 맞았을것 같아요~♡ 저 상담 스스로 찾아갈 넘버2, 도서관 수업도 제 스타일이쉼ㅎㅎ🙆‍♀️

붕붕툐툐 2021-08-24 20:58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미미님이 제자라면 너무 행복할 듯! 근데 저도 미미님이 샘이라면 너무 좋아서 좇아다녔을 거 같아요!😍

페넬로페 2021-08-24 00:0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졸업하면 도서관에서 가졌던 시간이 생각이 많이 날 듯 해요.
누가 책 읽으라고 권하지 않는 이 사회가 슬프네요. 툐툐 쌤, 응원합니다^^

붕붕툐툐 2021-08-24 20:58   좋아요 3 | URL
아~ 그러네요~ 그래서 지금 책읽기를 세뇌(?)시키려 합니다~ㅎㅎ
근데 저 북플 생활 하다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책 많이 읽는 거 같은 착각이..ㅋㅋㅋㅋㅋㅋ

scott 2021-08-24 00:3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책과 함께 맘껏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툐툐님! 전 담 생에 툐툐님 학생으로 태어 날 수 있게 1분 명상!을 ㅎㅎ! 🖐!

붕붕툐툐 2021-08-24 20:59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ㅋㅋ잘 모르시겠지만, 전 이미 스콧님의 제자입니다!!
명상 열심히 하시면 이번 생애 열반에 오르실 듯합니다!ㅎㅎ

독서괭 2021-08-24 02: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을 독서인으로 키우려 애쓰고 계시군요. 응원합니다^^

붕붕툐툐 2021-08-24 21:00   좋아요 1 | URL
독서괭님 응원 넘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21-08-24 02: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학교 도서관이 잘 되어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툐툐님한테 가서 책읽기 수업하고 싶어요. ^^

붕붕툐툐 2021-08-24 21:01   좋아요 1 | URL
진짜 이 시간 안 좋아하는 애는 뭐냐~ 이런 맘 들 때도 있어요~ㅋ 우리 고등학교 땐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잖아요, 그쵸?^^

잠자냥 2021-08-24 09: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툐툐님한테 수업 받아보고 싶음 ㅋ

붕붕툐툐 2021-08-24 21:01   좋아요 2 | URL
잠자냥! 너 또 조는 거야? 뒤로 나가 서 있어!!

잠자냥 2021-08-24 23:07   좋아요 1 | URL
켁 네 쌤

붕붕툐툐 2021-08-24 23:15   좋아요 1 | URL
😍😍😍😍(자냥이가 수업시간에 좀 많이 졸아서 그렇지 애는 참 착해~)

고양이라디오 2021-08-24 10: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멋져요~! 저도 도서관 독서 수업하고 싶어용ㅎㅎ 진심 응원합니다!

붕붕툐툐 2021-08-24 21:02   좋아요 2 | URL
고라님 그쵸? 우리에게 이런 수업 시간 주어지면 우리 다 너무 신날텐데요~ㅎㅎ 멋지다 해주셔서 감사해요!!

서니데이 2021-08-24 20: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시간은 좋은데, 감상문 쓰는 건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10분이면 길게 쓰지는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바쁜데, 책읽을 시간이 생겨서 좋을 것 같아요.
붕붕툐툐님,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붕붕툐툐 2021-08-24 21:03   좋아요 2 | URL
핵심을 말씀해 주셨네요! 감상문은 짧게~ㅎㅎ
맞아요~ 다들 시간 내서 책을 못 읽으니 시간을 주고 싶었어요^^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밤 되세용~~
 

여러 경험을 통해 나도 듣고 싶은 것을 듣고, 보고 싶은 대로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말을 마음대로 듣는 사람과 대화했으며-같은 대화를 한게 맞나 싶을 정도였다- 반대로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들어서 온전한 소통이 되지 못한 때도 많다.

예시를 들면 참 좋겠는데, 경험만 기억날 뿐 구체적인 얘기는 하나도 기억에 없다.(과거를 잘 잊는 편).

갈수록 ‘있는 그대로‘가 참 힘든 거 같다. 판단과 평가는 그걸 감각으로 감지한 즉시 바로 달라 붙는다.
‘방이 쓰레기통 같아.‘ 이 생각도 판단이다.
있는 그대로 본다면, 방 바닥에 머리카락과 먼지, 코 푼 휴지가 다수 있고, 책 22권이 제각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몇몇 물건들 또한 그렇다,로 표현해야 할 것이다.(사실 ‘다수‘도 다분히 판단이 섞인 말이긴 하지만 머리카락을 세다가 실패했다.)

‘방이 쓰레기통 같아‘는 나를 비난하는 감정이 섞여 불편하다.
있는 그대로 보면, 어머, 책 좀 정리할까? 물건들 제자리 찾아줘야지~ 바닥을 한 번 닦아야겠다는 생각이 죄책감 없이 든다. 물론 내일!

우리는 단지 우리가 듣고 싶은 것을 듣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왜곡하는 모습입니다.
We only listen to what we want to listen to.
This is how we distort the perception ofthings as they really are.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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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8-22 22:4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등! 나이가 들수록 듣고 싶은것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게 되는거 같아요 🙄 툐툐님 글보고 방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물론 내일!

붕붕툐툐 2021-08-22 22:51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ㅋ그쵸~ 오늘은 일찍 코~ 자고 내일!!
1등 감사합니당!!^^

scott 2021-08-22 22: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늘 쓰레기통 비움 사람 요기 ✋🤚✋🤚

붕붕툐툐 2021-08-22 23:00   좋아요 5 | URL
아~ 역시 부지런하신 스콧님!!! 대단, 존경!!😍

초딩 2021-08-22 23: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래도 듣기라도 하는 사람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좀 기다렸다
우다닥 자기말 하고
또 한참 기다렸다
우다닥 자기말하고

그지경이 되면 차라리 방백을 하는게 ㅎㅎㅎ

그런면에서
아마존의 6페이저로 글로만 써서 주고 받는게 나을듯요 ㅎㅎㅎ

붕붕툐툐 2021-08-23 22:04   좋아요 1 | URL
방백~ㅋㅋㅋㅋㅋ
말을 글로 전달하는 게 엄청 효과적일 때도 있죠!^^

페넬로페 2021-08-22 23: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있는 그대로‘ 의 예시가 명확한데요!
인간관계라는게 어차피 완벽하게 서로를 볼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전 제 생각 그대로 보여주고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든 신경 안쓰기로 했어요.
제 맘을 잘 이해하고 받아주는 사람과는 관계가 지속될거고 아니면 말고 라고 생각하니 맘 편해요^^

붕붕툐툐 2021-08-23 22:05   좋아요 2 | URL
너무 좋은 생각이에요~ 페넬로페님~ 아주아주 잘하고 계시네요!!^^

막시무스 2021-08-23 00: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간명하지만 정말 어려운 이야기네요!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그래서 소통이 꼬이고 어려워 지는가 봅니다.ㅎ 즐건 한주되시구요!ㅎ

붕붕툐툐 2021-08-23 22:06   좋아요 2 | URL
우와~ 막시무스님! 답글 감사드려용! 판단을 하게 되면 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거 같아요. 근데 그 판단이 바로 되어 버리는게 문제!ㅎㅎ
막시무스님도 행복한 한 주 되세요!!

행복한책읽기 2021-08-23 02: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나이 들수록 있는 그대로!! 가 잘 안돼요. 자꾸 잣대 들이밀며 꼬장꼬장해지려 한다는. 하여 명상이 필히 요구됩니다^^

붕붕툐툐 2021-08-23 22:06   좋아요 1 | URL
제 말이요. 진짜 나이 들수록 더 경계하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나 그걸 아시는 행책님도 대단~👍

mini74 2021-08-23 10: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그냥 제가 조용히 치우면서 언젠가 뭔가 느끼지 않을까! 했는데 울집 식구들은 집에 집안일 해주는 도비가 사는 줄 알아요!! ㅎㅎ

붕붕툐툐 2021-08-23 22:07   좋아요 1 | URL
악!!! 집안일 하는 도비!ㅋㅋㅋㅋ저희집에는 안 들러 주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버 2021-08-23 19: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면 꼰대가 되는 것 같아요ㅜㅜ 저도 방청소는 내일!

붕붕툐툐 2021-08-23 22:07   좋아요 1 | URL
ㅎㅎㅎ우리 다 그런 성향이 있는 거 같아요. 아이쿠, 어느새 오늘이 되었네요. 방청소는 내일이죠!!ㅎㅎ

서니데이 2021-08-23 21: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다들 듣고 싶은 대로 듣는 걸지도 몰라요.
그건 아니라고 말해도 듣고 싶은 대로 듣는 사람도 없진 않은데,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런 점이 제게는 하나도 없다고는 못할 것 같아요.
붕붕툐툐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붕붕툐툐 2021-08-23 22:08   좋아요 1 | URL
그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성찰하시니 서니데이님은 분명 잘 들어주시는 분이실 거 같아요!!
서니데이님 굿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1-08-23 22:09   좋아요 1 | URL
... 그런 사람이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언젠가는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1-08-23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A가 지인에게 예뻐지셨네요, 했더니 그 지인이 기분 나쁘다는 듯이 말하기를, 그럼 내가 언제는 안 예뻤다는 말이냐, 해서... A는 상대를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었는데 참 인간은 듣고 싶은 대로 듣는구나 했다는...ㅋ

붕붕툐툐 2021-08-23 23:22   좋아요 1 | URL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들을 수도 있군요~😅
 

죽기 전에 우리가 후회하는 것들인가?
그 책을 보면, 사람들은 죽기 전에 더 사랑할 걸, 사랑을 많이 표현할 걸, 사랑하는 사람들과 좀더 시간을 보낼걸, 뭐 그런 후회를 한다고 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지금 이 일을 70대가 된 내가 기억하고 그 때도 지금과 같은 감정이 들까?‘를 물었을 때 ‘아니오‘란 대답이 나오면 그닥 중요한 일이 아니니 굳이 그 감정에 휩쓸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죽음이란게 어차피 모든 삶의 완성이 아닐까 싶다.

뜬금 없이 내가 퇴직할 때 가장 후회하는게 뭘까 생각해 보았다.-좋아하던 선생님이 명퇴를 하신다 해서 지난 금요일에는 그게 이슈였다. 나도 과연 몇 살까지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첨으로 생각해 보기도 했다.
신기하게 애들과의 관계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나보다. 오히려 애들에게 더 재미나고 알찬 수업을 못해준게 아쉬울 거 같은거다!! 흐음~ 수업 준비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아아~ 여러분! 학교에서만 그렇다는 겁니다. 죽음을 앞두면 왜 더 잘 놀지 못했을까, 왜 좀 더 많은 도전과 모험을 하지 않았을까 그런거 후회할 겁니다!)

죽음은 우리가 지금 올바른 일을 하게 만들지만,
우리는 죽을 때 어떤 미완성된 일도 남기지 않습니다.
Death makes us do the right thing now,
so when we die, we don‘t leave any unfinished business.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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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8-22 01: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매일매일 성실히 꾸준히
그리고 건강하게
오늘 잘사는게 꽉찬 삶을 사는것
1등.🖐 툐툐님 굿나잇♡

붕붕툐툐 2021-08-22 01:40   좋아요 5 | URL
정답!!!이네용!!ㅎㅎㅎ
스콧님이 그리 사시는 거 같아요
스콧님도 굿나잇~😘

새파랑 2021-08-22 07:1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문장은 좀 어렵네요 ㅜㅜ 역시 툐툐님은 직업정신이 투철한 참교육자 이신듯~!! 죽음이 모든 삶의 완성이면서도 끝인거 같아요. 🙄 그래서 결론은 열심히 살기(놀기)~!!

붕붕툐툐 2021-08-22 12:11   좋아요 4 | URL
맞습니다~ 뭐든 주어진 그 시간에 열심히 살면 되는 거 같아용!^^

미미 2021-08-22 11:2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유명인을 비롯해 재미있는 묘비명도 많은것 같아 링크 놓고 갑니당 https://m.blog.naver.com/lavenda999/221973404596
댓글에도 눌러 연결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새파랑 2021-08-22 12:02   좋아요 4 | URL
이게 댓글에 링크넣으면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ㅜㅜ 개선이 되면 좋겠어요 알라딘~!!

붕붕툐툐 2021-08-22 12:41   좋아요 4 | URL
알라딘 보고 있나?ㅋㅋㅋ
그래도 전 미미님 소개라면 붙여넣기해서 읽을 거랍니당~😍

미미 2021-08-22 12:23   좋아요 3 | URL
안되는군요 에구궁🥲

초딩 2021-08-22 11:3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현실에 살자하면서도

속절 없이 과거가 되는 현재
힘든 현재
맞이하고 싶지 않은 곧 현재가 될 미래
이런걸 생각하면

어떤 순간들의 미래를 위해
저축하며 사는 현재가 또 쉽지 않네요 ㅎㅎㅎ

붕붕툐툐 2021-08-22 12:12   좋아요 4 | URL
맞아요~ 진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현재에 살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거겠죵?😄

행복한책읽기 2021-08-22 14: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툐툐님은 교사가 정말 천직인가 봐요. 가르치는 일을 즐거워하는 게 언제나 글에서도 느껴져요. 전 이런 분들한테 반하게 돼요.😍😍😍

붕붕툐툐 2021-08-22 20:40   좋아요 2 | URL
하하하하하!! 그냥 수업을 어떻게 하면 (내가) 재밌을까 늘 고민할 뿐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서니데이 2021-08-22 21: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윽, 전 매일 후회합니다. 크고 작은 수많은 일들이 생각나면요.
잘했던 것도 없진 않을텐데, 잘하지 못한 것들이 더 많이 생각나네요.
아쉬움을 줄이면서 살고 싶은데,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붕붕툐툐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밤 되세요.^^

붕붕툐툐 2021-08-22 21:56   좋아요 3 | URL
서니데이님 넘 잘 지내고 계신거 같은데용!!
아쉬움, 후회를 줄이면 정말 맘이 편안할텐데, 그러지 못할 때가 많은 거 같아요^^

mini74 2021-08-23 11: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죽음의 시기를 몰라서 참 다행인거 같아요. 예전에 어느 책이었는지 거기에 타인의 이목에 신경쓰느라 하지 못한 일들을 후회한다는 내옹 ? 을 뵜는데 저는 좀 그런 거 같아요. ㅠ

붕붕툐툐 2021-08-24 23:21   좋아요 1 | URL
오~ 저도 그런거 읽은 거 같아요! 전 남 눈치 안보고 하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더라구요~~ 지금부터 그렇게 살아보자구용!!

페크pek0501 2021-08-23 2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어 문장의 뜻을 모르겠네요. 제가 웬만하면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잘 몰라서 침묵 침묵... 하기로 함.

붕붕툐툐 2021-08-24 23:22   좋아요 0 | URL
ㅋㅋㅋ문장이 정말 이상하죠? 저도 침묵했어야 하나봐요~ 페크님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