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들의 창업 이야기 - 내 돈도 쓰지 말고, 투자도 받지 않고, 대출도 없이 시작하는 무자본 창업
최규철.신태순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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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estno101/221133736307

 

창업관련 책을 읽다가 출간되자마자 구입한 책이였는데 리뷰를 지금하게 되었다.
이놈의 귀차니즘이 발동했기 때문이다.
그때도 읽어보고 지금 다시 읽어봐도 내겐 정말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창업관련 대부분의 책들은 창업보다는 자기계발서적 같은 느낌만 들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책은 없었다고 느꼈는데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는 도움된 내용들이 많았다.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는 역발상을 이용한 창업을 주장하고 있다.
바로 '무자본 창업'을 말이다.
흔히들 창업을 하려면 최소한 수천만원 단위의 자본금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오히려 무자본 창업으로 자본금 없이 창업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돈으로 해결하려고만 하는 문제가
발생되어, 결국엔 거액의 빚더미만 남게되어 창업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극심한
고통에 남게되기 때문이다.
최규철 작가가 직접 벤처기업들을 창업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한 경험을 과감히 말하고
있기에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또한 수년간에 창업컨설팅을 바탕으로 자본금을 가지고 창업을 하게되면 수익을
발생시켜야겠다는 절실한 마음이 없다고 말한다. 자본금이 있기에 이번 달은 그냥 넘어가자고
자신과 타협을 많은 사람들이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무자본으로 창업해서
여러번 실패해봐야 한다고 한다.
돈이 있어서 창업해서 망했다면, 돈이 없는 무자본으로 창업해도 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무자본 창업은 돈이 없기에 수익을 먼저 발생시켜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은 수익이 존재해야 발생되므로 손실이 나지 않는 구조가 된다.
즉 실패해도 '빚'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책의 파트마다 저자들이 무자본으로 창업했던 기업들의 과정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이런식으로 창업이 가능하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에 관련된 서평들을 살펴봤는데, 몇몇은 자신들의 기업들을 광고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무자본으로 창업을 시도하는 회사가 이 책의 저자들의
회사밖에 없기 때문이다.
창업관련 책을 읽으면서 강의를 듣고 싶다고 만든 책은 <해적들의 창업이야기>가 처음이다.
그만큼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다.

창업을 준비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나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만큼 창업에 관해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소장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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