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우화
버크 헤지스 지음 / LINE(라인)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656070100

 

물통을 나르지 않으면 수입은 없다.

근근히 책을 읽고 있었지만, 막상 시험 준비 때문에 리뷰를 못 올리고 있었다.

시험이 끝나니 의욕상실에 무기력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기에, 나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책을 읽고 싶었다.

결론은 30%정도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생각이 났다.

아니, 아마도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돈이 일을하게 하라.

 

<파이프라인 우화>에서는 파이프라인(=시스템)을 만들어서 안정적인 재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안정된 직장에 다니는 것을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을 받는 행태를 이 책에서는 "물통을 나른다."로 표현하고 있는데,

내가 몸이 아프거나 직장에서 해고되어 일을 할 수 없다면 월급은 끊기게 되어 재정적으로 빈곤한 상태에

빠져들게 되니까 파이프라인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에 핵심이다.

따라서 물통을 나르는 동안 내가 일을 안해도 돈을 벌어다 줄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마찬가지로 고소득 전문직도 물통의 크기가 큰 물통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이 책에서 예시로 들고 있는 파이프라인으로는 인적 네트워크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적 네트워크 사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데, 한국에서는 일명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 등으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그것이 조금 아쉽다.

위 사진을 보니 상위 층에 있는 사람이 부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책을 읽고나서 저자가 주장하는 파이프라인 설치에 대해서는 정말 절대적으로 동의했지만,

파이프라인에 대한 많은 예시가 없어서 실망스러웠다.

예시를 보고 모티브도 얻고, 동기부여도 받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돈을 버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지치신 분들에게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 공부법 - 소심한 외톨이는 어떻게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생이 되었을까?
송용섭 지음 / 다산에듀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361224682

 

 

시험을 준비하기에 공부법에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하지만 공부법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책들이 말하는 공통점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이번에 <혼자공부법>을 구입하게 됐다.

저자는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던 학생이 아니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는 그저 평범한 아이였고, 소심하고, 친구들의 괴롭힘을 받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우연한 계기로 방과후 수학 수업에서 칭찬을 들은 이후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갖게 됐고 그렇게 공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면서 책을 시작한다.

<혼자공부법>의 핵심을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바로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다.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역시나 혼자서 자습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목표와 메타인지 능력도 필요하다고 한다.

-메타인지-
인문계 고등학교를 입학 후에 첫 중간고사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메타인지 능력도 기르게 된다. 시험은 출제자(즉, 선생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선택하는 것인데, 그것을 간과하고 저자 본인이 임의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선택해서 공부했기에 시험에서 실패했다고 고백한다. 때문에 철저하게 실패한 현실을 바라보고 분석하기 시작한다.
이때 저자는 그 당시는 몰랐지만 본인 스스로 메타인지 능력을 인식하게 됐고, 출제자는 본인이 아니라 선생님이라는 것을 새겨두었다고 한다.

-목표-
그 이후 저자는 목표를 갖고 공부에 임하며 전교 1등, 전국모의고사 상위 1%, 서울대 의대 수석입학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저자는 본인 스스로 천재가 아니라고 말한다.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저자의 공부법을 보면 정말로 시간과 노력을 엄청나게 쏟아 부었고 그게 상응하는 보상을 받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학교시험이나 수능시험이 다가올수록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공부법의 핵심은 바로 '교과서'이다.

여기서 교과서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
①교과서 시험 범위의 모든 부분을 빼먹지 말고 연한 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며 빠짐없이 읽는다.
②다시 교과서를 읽으면서 진한 연필로 밑줄을 쳐가며 빠짐없이 본다.
③참고서를 읽어보며 중요한 부분을 교과서에 별표 등으로 표시하며 읽는다. 또한 수업시간에 노트필기하면서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표시한 부분을 교과서에 표시한다.
④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부분을 교과서로 찾아보며 기본개념을 완벽히 암기한다.
⑤최대한으로 문제집을 많이 풀어본다. 저자는 하루에 1권씩 문제집을 격파했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엄청난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설령 실천하더라도 그것을 꾸준히 오랜 시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은 더더욱 많지 않다.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천재적인 머리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인내심, 집중력, 참을성 등의 무형의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그것들을 갖추었기에 성과를 볼 수 있었고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이 갔다.

나 또한 공부를 못했던 학생이었지만,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키니까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다만, 목표없이 살아갔기에 결과가 없는 인생이 되어버렸다.
지금에서야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요소가 중요함을 깨닫는다.

이 책을 수능을 준비하거나 수능 마무리를 하는 수험생들에게 추천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을의 연애 - 늘 버티는 연애를 해온 당신에게
을냥이 지음 / 생각정거장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351189112

 

정말 오랜만에 사랑 관련 책을 읽는다.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보니 사랑과 관련된 책과는 아주 멀리 지내왔다. 그래서 나의 연애세포는 멸종된 줄만 알았다.
근데 아직은 조금이나마 개체 수가 살아 있나보다...>,<

연애를 오랫동안 안 하다 보니 <을의 연애>를 읽으면서 두려움이 앞섰다. 연애를 하기에 앞서 "나도 이러면 어쩌나..."하는 걱정부터 앞서며 무섭기도 하다.

있는 그대로 사랑의 감정을 생각하고 표현하면, 오히려 '을'이 되어버리는 사랑...
나도 '을'이었거나 '갑'이 되어 사랑하는 연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 이제는 진정한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은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사랑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세상살이에 때를 너무 많이 탔나...

나의 책임감은 어땠나,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배려는 어땠는지 생각이 많아졌다.
서로가 살아온 삶의 방식이 다르기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단 걸 다시금 느낀다.
 
어찌 됐든 사랑은 너무나도 어렵고 알려고 하면 알수록 심오하다. 그래도 진정한 사랑은 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블랙아웃 1~2 세트 - 전2권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아작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로 돌아가 세상을 구하기 위한 처절한 심정이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 디바이스 - 우리가 모르는 아이폰의 숨은 역사
브라이언 머천트 지음, 정미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226316915

 

요즘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스마트폰은 내 몸의 일부가 된 듯, 이제는 스마트폰 없는 삶은 꿈꿀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스마트폰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애플의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이폰의 감성과 브랜드는 사람들의 인식에 자리잡게 되었다.

<원 디바이스>는 아이폰의 열광적인 저자가 애플의 아이폰의 숨은 역사에 대해 조사하고 알게 된 내용들을 책으로 집필한 것이다.

아이폰의 열광적인 사용자인 저자가 집필한 책이라서 자칫 애플에 대해 편향된 내용들만 집필되어서 별로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오히려 아이폰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과정에서 벌어지는 참담한 사건의 민낯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애플의 아이폰의 밝은 면만을 보고 있다.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가진 아이폰을 바라보며, 그 숨은 이면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부품들이 필요한데, 그 부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동자와 광물노동자 등의 엄청난 희생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나 아이폰 부품에는 광물로 만든 부품이 필요한데, 그 광물은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아프리카라는 나라는 대부분이 내전으로 인해 무정부 상태이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목숨을 내걸고 비합리적인 가격을 받으면서까지 광물을 캐고있다는 것이다.

이런 참담한 현실은 애플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글로벌기업들도 그 상황을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를 통해 예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래를 클릭하면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리뷰로 이동합니다 ↓↓↓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138637283

 

또한 폭스콘에서 저임금을 받으며 고강도 노동으로 아이폰의 부품을 만드는 노동자들의 희생도 조명하고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도 뉴스를 통해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원 디바이스>를 통해 저자는 애플의 신화를 조사하면서 밝은 모습만이 아니라 그 어두운 이면을 통해 노동자, 광물노동자, 아동노동자, 엔지니어 등의 희생을 조명하면서 그들의 숨은 노고가 인정받고 기억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이를 통해 저자가 광적인 아이폰의 사용자이지만, 오히려 객관적인 시선으로 아이폰의 숨은 역사와 진실을 밝히고 있기에 애플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원 디바이스>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