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를 사랑한 스파이 - 첩보소설로 읽는 유럽현대철학, 모든 철학은 삶속에 있다
이종관 지음 / 새물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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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처음 댓글을 쓴다는 자체가 부담이자 영광이다!

어설픈 첩보소설의 구성속에는 현대철학의 보석같은 지혜에 대한 소개와 특히 후설, 하이데거 등 현상학의 관점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무엇보다 건축현상학에 대한 설명과 첩보작전의 결말에서 보여주는 공간과 에너지에 관한 견해는 감동적이다!ㅎ

불량식품인줄 알고 단 맛을 즐기려다가 보약 한 재를 얻고간다!

기존의 정형화된 근현대철학 개론서에 지친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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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19-03-05 1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철학에 대한 기본 소양이 있어야 막시무스님 같은 평이 나오겠죠? 첩보 철학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막시무스 2019-03-06 21:52   좋아요 1 | URL
저도 철학 잘 모릅니다!ㅎ 부담없이 볼수있고 피라미드 건설에 담긴 철학적 의미등도 배울수 있어 좋았어요!ㅎ

임모르텔 2019-03-06 2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 멋진 표현이십니다.

‘불량식품인줄 알고 단 맛을 즐기려다가 보약 한 재를 얻고간다!‘

막시무스 2019-03-06 21:53   좋아요 0 | URL
저렴한 표현에 칭찬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