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사라지기 전에 찾아간 원대리 자작나무 숲
잎들이 대부분 많이 떨어졌지만
그 운치가 많이 남아 있어서 좋았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가파랐던 구간에서는 운동 부족을 여실히 느끼며
힘들었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나는 어른으로 짊어 져야 할 것들을 챙겨 살아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