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단편이 아니네요.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입니다. 슈도레나님 작품치고는 특이하게도 첫권에서 씬이 없습니다. 그리고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는 내용?이라 살짝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릭 같은건 나오지 않기때문에 추리물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건 다 좋은데 문장이 어색하고, 수캐릭 설정이 영 아닙니다. 도쿄대 법대에 입학해서 재학중에 사시 패스했다는 우수캐릭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정반대로 바보캐릭 같아서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무슨 변호사가 일하러 가면서 사건 자료도 확인 안하고 쫄래쫄래 갔다가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지... 아무리 대리로 맡은 일이라도 이건 말이 안돼죠. 그리고 말로 먹고사는 직업이 말도 못해서 어버버 하고 있는데 정말 속터졌습니다. 그래서 속편이 나와도 구매는 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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