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38분, 바깥 기온은 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졌어요. 설연휴 후반에 따뜻한 날이 왔고, 갑자기 한파가 왔고, 눈도 내렸고, 그리고 다시 따뜻한 날과 미세먼지가 찾아온 걸까요. 주말에 이어 오늘도 따뜻한 날씨입니다. 온늘도 아침 기온이 영상이고요, 그리고 오후에 뉴스를 보니까 미세먼지가 많은 날 같아요. 지역에 따라서 오늘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따뜻한 편이고, 미세먼지가 조금 더 많은 지역도 있지만, 그런 것도 조금은 괜찮은 곳도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어느 지역에 사는지에 따라, 오늘의 기온과 공기질도 많이 다른 걸 보면, 우리 나라도 상당히 큰 공간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제가 사는 곳에도 날씨는 따뜻한 편이었는데, 뉴스를 보는데 부산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6도나 되는 걸보고, 우아, 했었어요. 그정도면 거의 봄인데, 하면서요. 아마 패딩 같은 걸 입기는 더울 것 같고, 꽃도 피고 따뜻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상상했는데, 부산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서, 뉴스에 나오는 것과 체감기온은 또 달랐던 기억도 났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지난주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있었고, 안전안내문자가 오기도 했는데, 오늘은 그런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날씨 때문에 피부가 가렵고, 그리고 눈이 좋지 않아요. 봄이 되면 알레르기 같은 것들이 많아지는데, 그 때는 황사도 있지만, 꽃가루 날리는 것 때문에 그럴 수 있는 시기니까, 아직은 그런 것 까지는 아닐거예요. 그래도 며칠째 계속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눈이 불편해요. 오늘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잠깐 나갔다 왔더니, 얼굴도 조금 더 가려운 것 같은, 진짜 미세먼지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조금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요즘 건조해서 그럴 수도 있대요.^^;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 집에서 가까운 동네 은행지점입니다.

 

 1. 어제 야근하셨다고요? 어제 일요일인데?

 

 은행에 갔는데, 신기한 걸 봤어요. 고지서 전용 ATM기가 두 대 있는데, 그 중 한 대의 화면에 이렇게 붙어있었어요. 바로 옆에 기기를 이용하면 된다는 말인데, 아마도 점검중인가봐요. 고장수리중 표시가 붙은 기계가 둘 중 조금 더 인기가 많은 편인데, 오늘은 옆의 기계가 이용자의 민원과 사랑을 독점하는 날이었겠네요. 고장 수리중 또는 점검중 이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는 거지만, 표현이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월말도 가까워지고, 그리고 오늘이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오늘 오후 은행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기 순번이 줄어들지도 않았어요. 한사람 업무가 오래 걸리는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은행의 창구 외에 ATM기 앞에도 줄이 길었습니다. 이 은행 지점에는 ATM기에 지폐 입금할 때, 기기에 따라서 1천원과 5천원이 입금되지 않는 기계가 있어요. 그런 걸 몰랐을 때는 어? 왜? 했는데, 옆에 그런 표시가 있더라구요. 만약 그런 기계만 있다면 다들 불편해지니까, 그런 기계와 다른 지폐가 다 입금가능한 기계 두 가지로 설정 되어 있는데, 운이 나쁘면 제한적으로 입금되는 기계 앞에 줄을 서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운이 좋다거나 운이 나쁠 건 아닌데, 오래 기다렸는데, 이 지폐는 입금되지 않아요, 하는 내용을 보면 조금은 앗, 어쩌지 하는 마음이 될 것 같아요.

 

 언젠가 명절연휴를 앞두고, 모든 종류의 지폐가 입금되는 기기 앞에서 입출금을 마쳤는데, 갑자기 기계 정비를 자동으로 시작해서 조금 놀란 적이 있어요. 끝낼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바로 전환이 되었거든요. 그리고 조금 있으니까, 그 기계는 다른 옆의 기계처럼 1천원과 5천원을 받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요즘 소액결제도 카드 사용이 많아지면서 전보다 지폐를 사용하는 것도 적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적은 금액의 지폐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렇게 큰 금액의 지폐만 받는 기계의 마음이 조금 아쉬웠어요.

 

 어제는 주말이었고, 오늘은 월요일인데, 주말의 일들이 아주 멀게 느껴지네요.

 벌써 해가 지고, 바깥은 밤 같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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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23: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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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2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08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대충대충 시간을 보냈더니, 벌써 오후 6시가 되네요. 텔레비전에서 복면가왕 나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기는 좋지 않지만, 날씨가 아주 따뜻합니다. 아침에도 추운 느낌이 없었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영상인 것 같아요.

 

 요즘 공기가 좋지 않다고 자주 문자가 옵니다. 오늘은 휴일이어서 조금 낫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공기가 휴일이어서 더 나을 수도 있나? 하고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일요일에는 다들 쉬는 날이니까, 그런 것도 휴일 같은 기분이 되어서 그런 것 같은데, 오늘처럼 따뜻한 날에 미세먼지가 많다는 건 많이 아쉬운 일입니다.

 

 미세먼지가 며칠째 나쁨 상태예요. 지금은 초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가렵고, 좋지 않은 느낌입니다. 코와 목은 마스크로 가리지만, 눈은 그것도 어려우니까, 공기가 나쁜 날에는 눈과 피부가 가렵거나 불편한 것들이 생겨요. 키보드 위에서 바쁘게 움직이던 두 손 중에 한 손이 사라져서 찾으면, 어딘가 복복 긁는 중입니다. 왼손이 하는 일은 오른손이 관심없고, 오른손의 일은 왼손과 상관없는 것처럼 한 손이 움직이는 모양이예요.;;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날씨를 찾아보니까, 현재 기온만 비교한다면 오늘의 지금 시간이 1도 가까이 낮습니다. 영하일 때에는 1도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지는데, 영상이어서 그런지 큰 차이는 모르겠어요.^^; 날씨도 따뜻하고 좋은 주말이었지만, 바깥 나들이를 하는데는 이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그런 주말입니다.^^;

 

 오늘 찍은 사진. 마스킹 테이프. 다이소 제품.

 

 1.  1+1

 

 작년 가을부터 일요일 오전에 수업을 듣고 있어요. 아침 9시 반부터 한 시간 반 정도 됩니다. 오늘 들었는데, 한 달 정도 남았다고 해요. 그 때는 봄이겠구나, 하면서 익숙해진 겨울을 생각하면 더운 날이고, 따뜻한 봄날을 생각하면 차가울 그런 시기겠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아침에도 봄같은 기분이었어요. 일찍 수업을 듣고 집에 오는 길,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돌아옵니다.

 

 올 때는 가까운, 하지만 살짝 돌아가는 길로 가서 다이소에 갑니다. 왜 가는지는 잘 모르지만, 나가면 꼭 가고 싶어요. 그리고 오는 길에 카페에서 맛있는 차를 한잔 마실 때도 있는데, 오늘은 너무 졸려서 집에 와서 바로 잠이 들었어요. 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 아침에도 얼굴이 나는 졸립니다, 하는 모양이었거든요. 다행스럽게도 수업시간에 졸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눈이 많이 피곤했어요.

 

 다이소에 갈 때는 아무 이유가 없는데, 오늘은 이유가 생겼어요. 검정색 고무줄이 집에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매번 가면 늘 있는 건데, 오늘은 그게 없어서 다른 걸 사왔어요. 그리고 나오는 길 손에는 그것 말고 하나 더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샀던 커다란 초콜릿이요.;;

 

 

 2. 2+1

 

 금요일에 알라딘에서 책을 샀습니다. 요즘엔 편의점배송을 하는 경우가 조금 있어요. 편의점에 도착하면 문자가 오고, 그리고 찾으러가면 됩니다. 집으로 오는 것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가끔씩 쓰는 이유는, 그렇게해서라도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조금 들여보려고요.

 

 거기까지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생깁니다.

 도착 장소가 편의점이잖아요.;; 갈 때마다 크고 작은 간식 거리를 하나 둘 사는 겁니다.;;

 

 이것저것 간식이 많기로는 편의점은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전에는 편의점에서 파는 과자나 식품류는 다 비싼 것처럼 느껴졌지만, 요즘은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은, 이제는 편의점 가격에 익숙해진 것일지도 몰라요. 

 

 

 3. 졸림졸림 열매는 잠이 안 올 때 좋습니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이면, 이번주가 끝났다는 마음에 주말에 뭐하지? 하는 마음이 됩니다. 그럴 때는 금토일 3일 중에 금요일 저녁이 계획으로 가득찹니다. 그렇긴 하지만, 토요일이 되면 그런 계획은 지킬 마음이 사라지게 됩니다만, 금요일 저녁에는 그런 것들이 즐거움인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왜 때문에 그런 계획을 세워? 하는 생각이 오늘 오후에는 한 번 더 들었는데, 주말 이틀동안 금요일 저녁의 계획대로 살면, 월요일에는 쉬어야 할 것 같거든요.

 

 전에 누군가는, 주말에 쉬지 말고 이것저것 해야 하고, 밀린 것들을 하지 않으면 안되고... 그런 이야기를 해서, 저도 열심히 (네,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요즘엔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대충대충 보내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내 대형서점에 책 구경을 갈 생각을 하고 아침에 집을 나섰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가서 얼른 자야지, 였으니까요. 자고 나면 시간이 아까워지는 건 맞는데, 서점에 갔다가 지금쯤 돌아오는 것도 좋지만, 얼굴에 가득한 졸림졸림을 조금 지우고 나니, 살짝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대충대충과 그냥 아무것도 안하기, 같은 것들이 가끔씩 그래도 되나? 하는 마음과 합쳐질 때는 가만히 있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

 

 사람마다 같은 시간을 써도 다 다릅니다. 주말에 하고 싶은 것들도 다를거고, 즐겁다고 느끼는 것도 다를 거예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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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0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25 2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2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18분, 바깥 기온은 3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많이 따뜻해요. 낮에는 차가운 느낌이 하나도 없었고, 해가 진 지금도 기온이 영상이예요. 오늘도 미세먼지는 고농도라서 다들 나쁨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 조금 더 오래 지속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따뜻한 건 참 좋네요.

 

 오늘 낮에는 엄마가 잠깐 부탁을 하셔서 집 앞에 나왔는데, 어? 공기가 집안보다 차갑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좋은데, 공기가 좋지 않다는 것이 생각나서 주머니에 들어있던 마스크를 썼지만, 이런 날에는 천천히 걸어도, 또는 햇볕 잘 드는 곳에서 광합성 해도 좋을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되었습니다. 낮에 10도 가까이 되었는데, 얼마 전에 눈이 내리고 추운 날이 왔던 것이 아주 오래전 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낮도 많이, 매일매일 길어지고 있습니다. 5시가 넘었을 때, 아, 벌써 5시 구나, 하면서 저녁 같은 느낌이 들다가, 바깥을 보니까 아직 오후인거예요. 벌써 그런가? 같은 기분이 되면서 조금은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고, 한편으로는 작년 여름의 해가 긴 시절을 기억해서 그런지, 그동안 가을과 겨울을 지나온 몇 개월이, 잠깐 사이에 지나간 것 같았어요. 그러니까, 어느 책에서 여름이 조금 더 자세히 묘사되다가 여름이 거의 끝나간다는 말을 하고 시간이 흘러서 봄이 가까워지는 시간부터 다시 시작되는, 그런 느낌과도 비슷했습니다만, 지난 겨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도 아침 기온이 영하에 가까운 날이 많고, 두꺼운 겨울 패딩을 입고 다니는 날씨니까, 아직은 이번 겨울입니다.

 

 

 1월 2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색이 달라졌어요.^^

 

 

 1. 이 정도면 다행이야.

 

 며칠 전에 저녁을 먹다가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게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제 손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 이런 걸 할 시간이 있으면 방을 좀 치워. 시간이 남아서 그러는 거잖아.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도 손에 새로 칠한 네일 컬러를 보고 하신 말씀이겠지요. 그래서 했던 대답은, 시간이 남아서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는 거예요, 였는데, 그 때는 제가 하긴 했지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잘 모르는 부분도 조금 있었어요.

 

 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가끔씩 예쁜 색으로 네일 컬러를 바꿉니다만, 할 때마다 시간이 걸려서 매일 하지는 못해요. 그리고 매번 성공하지도 못하고요. 가끔은 예쁘게 잘 되면 기분이 좋은데, 오늘은 이 네일 덕분에 좋은 일도 있었어요.

 

 오늘 오후에, 어디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왼쪽 손톱 하나에 부분적으로 네일이 벗겨져있었어요. 어, 하고 보니까, 손톱 끝도 조금 사라졌어요. 어디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것도 없는 그냥 손톱이었다면 더 많이 다쳤겠는데, 그런 기분이 됩니다. 깨진 손톱 때문에 조금 짧게 잘랐더니, 페이퍼 쓰는데, 계속 닿아서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이야, 그런 기분입니다.

 

 

 2. 지금은 하고 싶은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매일 매일 비슷한 것 같은데도, 그날 그날 페이퍼를 써보면 생각하는 것들은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몇 년 전의 일들을 읽어보면 비슷하게 쓰여도 그 기록을 읽는 내가 달라진 것처럼요. 요즘은 가끔씩 생각하게 되는데,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전과 다른 방향에서 본다는 것을 느낍니다. 전에는 해야 한다는 것 중심에서 지금은 하고 싶은 것으로 바꾸는데, 그게 쉽게 잘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차갑다는 것을 머리로 아는 것과 손에 닿았을 때의 느낌이 일치할 때도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닌 것처럼요.

 

 

 3. 매일 매일은 좋은 날이 되기를

 

 요즘 매일 매일 빠르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열심히 살지 않으면 곧 3월이 될 것 같은 기분이예요. 앗, 이제는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는데, 습관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전에는 매일 매일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것에 그쳐서 다른 것들을 보지 못했는데, 열심히, 와 결별을 시도하는 요즘은 전과 조금, 아주 미세하지만 작은 차이를 느낍니다.

 

 매일 매일 하루를 잘 사는 건 좋은 일이고, 그 날의 좋은 일들을 잘 찾아내는 것도 그날 그날의 행운인 것 같아요. 화가 날 일들이 생기지 않고,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없는 것도 좋은 날이고, 스트레스가 될만한 일들이 생겨도 잘 넘어갈 수 있는 것도 좋은 날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맛있는 과자 생긴 날도 좋은 날이고, 저녁에 일찍 잠이 잘 드는 날도 좋은 날인데, 그런 것들은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좋은 것들은 내일도 시간이 있다는 거예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지만, 내일도 당연히 하루가 있다는 것에 오늘은 감사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오늘이 좋은 날이 됩니다.

 

 오늘은 시계를 보면 토요일 저녁시간이고, 바깥을 보면 밤입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도 보시고, 좋아하는 책도 읽고, 그렇게 즐거운 토요일 밤 되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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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2-23 2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커피 다 식었다...

hnine 2019-02-24 06: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2,3 모두 응원합니다.

서니데이 2019-02-24 18: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hnine님,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19-02-24 0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24 1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목련 2019-02-24 1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1,2,3. 응원합니다. 그리고 제게도 적용해봅니다.
서니데이 님, 포근한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9-02-24 18:4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쉽게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잘 되지 않는 요즘이예요.
자목련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월 2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52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공기가 나쁩니다. 한시간 전에 뉴스를 보았는데, 우리 나라 지도 위에 미세먼지가 가득한 것으로 표시가 되고 있었어요. 오늘은 미세먼지도 나쁘지만, 초미세먼지가 더 나쁩니다. 오전에는 네이버 모바일을 보는데,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으로 나오기도 했던 것 같은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중입니다. 며칠동안 공기가 좋지 않았더니, 얼굴도 조금 가려운 것 같고, 눈도 조금 좋지 않은 느낌입니다.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쓰는 요즘이지만, 오늘 같은 날이라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써야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날씨는 무척 따뜻해서, 이번주부터는 그렇게 많이 추울 것 같지는 않아요. 추운 날이 다 지나갔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낮최고기온이 점점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오늘도 조금 전에 사진을 찍으려고 베란다 유리창 앞에 서 있었는데, 공기가 찬 느낌이 없고, 햇볕도 따뜻하게 느껴졌거든요. 창문을 열면 좋지만, 오늘은 공기질이 좋지 않은 날이라서, 그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매일 매일, 잘 모르는 사이에 봄에 가까워지는 중이겠지요.

 

 

 오늘 찍은 사진. 며칠 전 정월대보름이었는데, 요즘 시장에 껍질이 있는 피땅콩이 나옵니다. 까는 것 불편해서 좋아하지 않는데, 찾아보니까 집에 조금 남은 게 있었어요. 딱 이만큼요.^^;

 

 

 1. 새로운 것들은 늘 있었어요.

 

 매일 페이퍼를 쓰긴 하지만, 매일 매일 잡담은 늘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늘 쓸 이야기가 잘 생각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도 있지만, 어느 날에는 별생각 없는 날도 있으니까요. 매일의 일들은 소소하고, 그래서 어느 날에는 지루하지만, 언젠가부터는 별일없이 매일매일 지나가는 것에 감사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기본적인 성격이란 바뀌지 않는 것인지, 늘 비슷한 것들보다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이 있는 날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매일 매일 어제와 비슷한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매일의 일들을 돌아보면 매일 매일 비슷합니다. 크게 보아도 작게 보아도 그런데, 가끔씩 그게 불만스러워요. 좋은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이, 늘 기대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하지만 그런 지루함에 대한 불만은 기대하지 않았고 예상하지 않았던 그런 일들이 찾아오기 전의 마음일거예요. 늘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이 늘어나면 어느 순간엔 적응하기가 힘들다고 투정을 할 지도 모르니까요.

 

 어쩌면 매일 매일 새로운 것들은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것들을 보지 못하거나, 또는 보지 않고 이전의 방식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도 가끔씩은 합니다. 매일 매일 하면 좋은데, 그런 것들이 어떤 것인지 잘 보이지 않아서 찾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해요. 실은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번 검토를 해도 찾을 수 없었던 작은 실수들을 다른 사람은 한번에 찾아내는 것과 같은 이유. 가까이 보면 조금 더 잘 보일 것 같은데, 가까워질 수록 조금 더 잘 보지 못하는 그런 것들. 얼마나 많이 있을지도 잘 모르고 살지만, 가까이에 멀리에, 어디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2. 사소한 실패는 그렇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맛은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새로운 것들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난 게 있어요. 전에 해보지 않은 것들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것과 실제로 선택을 하는 것들이 다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큰 위험이 없는 것들도 익숙한 것을 선택하는 이유가 때로는 그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일 때도 있지만, 처음 보는 것을 선택하면서 생기는 위험을 피하고 싶은 마음일 때도 있을 거예요.

 

 가끔 카페에 갈 때가 있는데, 가게마다 메뉴가 조금씩 달라요. 그러니까 그 가게의 유리창에 붙어있는 신상품 같은 것을 선택해도 되지만, 거의 대부분은 아메리카노입니다. 여름에는 아이스, 여울에는 따뜻한. 새로운 걸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그렇게 안전하고 익숙한 것들을 찾는 이유는 실패를 피하고 싶어서 일수도 있대요. 가끔은 집중하고 싶은 날이 있어서 중요한 것 외에는 단순하게 생각하는 날도 있지만, 그런 날이 아니어도 그런 걸 보면, 앞의 경험이 다음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해요. 언젠가 아주 단 커피를 마셨던 날에는 한 모금 마시고, 아니야 이거, 하는 마음이었고, 겨울인데 차가운 얼음 가득한 쥬스를 마셨다가 아아 추워 하면서 덜덜 떨었던 날도 있지만, 꼭 그런 것들이 아니어도 처음 선택한 것들은 일단 낯설어서 처음부터 좋아하지 않을 때도 있었어요.

 

 

 3. 새로운 것을 좋아하지만 소심한 사람입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질 때, 가끔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하나 둘 다시 물건 정리하는 것처럼 하나둘 찾아보면, 다들 별것 아닐 때도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를 때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가 생각했지만, 앗 그게 아니었어, 하는 날.

 

 어쩌면 그런 것들도 새로운 방향에서 보는 거겠지요.

 새로운 것은 늘 옳다거나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것들을 좋아하지만 소심한 사람인 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은 어제 좋아하던 것들이 오늘 좋아하는 것들이 아닐 때도 있고, 변덕스러울 지는 모르지만, 매일 매일 날씨가 그렇듯 오늘도 이럴 거라고 생각하지만 늘 예상대로 움직이지는 않는. 오늘이란 대부분 그래요.^^

 

 날씨가 따뜻한데, 공기가 좋지 않아서 아쉬운 오후입니다.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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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16: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22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2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1시 49분, 바깥 기온은 4도 입니다. 어제보다 따뜻한 날이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녁에 들었을 때, 오늘 미세먼지가 많을거라고 했었어요. 예상대로 오늘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입니다.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두 가지가 모두 보일 정도예요. 아침 뉴스에는 오늘도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이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는 이틀째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찾아보았더니 충청지역과 같은 다른 지역도 미세먼지가 오늘 고농도인 것 같은데, 이틀째 따뜻해진 건 좋지만, 공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오늘 텔레비전에서도 미세먼지 관련 안내가 나오는 걸 보았어요.

 

 요즘은 다들 미세먼지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조금 차가운 공기가 되더라도 공기가 좋은 게 훨씬 낫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조금 차가운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추워서 잊기 힘들었던 작년 겨울같은 추위가 올해는 오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최근 몇 년동안 겨울에 조금만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고농도가 되니까, 겨울에 날씨가 따뜻한 날이라고 하면, 미세먼지는? 하고 이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는 앞으로 얼마나 더 계속될 지 알 수 없고, 저감조치 등을 통해서 줄여가려는 노력을 하지만, 언제쯤 되어야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고 계속 조금 더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서, 요즘은 공기가 좋은 날이 거의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지금은 목과 코, 피부가 불편한 것들이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건강에 유해할 것인지도 잘 모르고요. 그러니까, 가끔은 마스크를 잘 쓰다가도 잊어버리고 밖으로 나오는 날도 있긴 합니다. 가방 안에 마스크가 없는 날도 있고요. 그래도 올해는 마스크를 작년보다는 조금 더 신경써서 썼는데, 종이 마스크는 일회용이라서 올해 꽤 많이 샀을 것 같은데요.^^;

 

 오늘 찍은 사진, 요즘 유행하는 소재의 실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들었는데, 낯설어서 잘 모르겠어요.^^;

 

 

 1. 그냥 별일 아니야, 실은 별일 아닌게 아니야.

 

 무슨 생각을 하다가, 그냥 별일 아니야, 하고 넘어갈 때도 있고, 누가 물었을 때, 아니야, 괜찮아, 별일 아니야. 하고 말할 때도 있어요. 그런 것들, 진짜 아무일도 아니라서 그럴 때도 있지만, 가끔은 어떻게 설명하기 귀찮거나 싫을 때 쓰기도 합니다. 진짜 별일 아니야? 하고 물어보는 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말하기 싫은가보다, 아니면 그냥 얼굴보니까 진짜 별일 아닌가보다, 하고 더이상 묻지 않을 때가 있지요.

 

 가끔은 그냥 혼자 있을 때도, 별일 아니야, 하고 말하는데, 실은 별일 아닌데, 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풀리지 않는 실뭉치 같은 것들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별일은 아니지만, 실이 엉키면 그걸 푸는 건 귀찮은 일이예요. 시간도 걸리고 조금 하다보면 그만두고 싶고요.

 

 어쩌면 그런 것들은 별일 아니야, 하고 말하지만, 별일아닌 게 아닌 것일지도요.

 

 

 2. 정리가 잘 된 공간을 찍은 사진을 좋아합니다.

 

 정리를 잘 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정리가 잘 된 공간을 찍은 사진을 좋아합니다. 물건이 적은 방이라거나 잘 정리된 서랍 속 같은 것들. 미니멀라이프가 유행하면서 그런 사진이 있는 책들도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그 만큼 정리를 잘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책들의 선명하고 잘 찍힌 사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집안을 그렇게 정리하고 쓸 자신은 없어요. 어느 날 하루는 정리할 수 있지만, 며칠 지나면 다시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 가까워집니다. 매일 매일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건 정리에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은데 잘 모르고 보면 늘 비슷한 상태로 있는 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정리된 공간은 정리되지 않은 공간이 되어가는 것.

 아침에는 괜찮은 기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녁이 될 때는 피로감이 늘어나는 것.

 없는 것에서 하나둘 늘어나는 것들이지만,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찾아보면 더 많이 있겠지요.

 

 

 3. 지나고 나면 잘 모릅니다. 진짜 그냥 별일 아닌 것들이라서.

 

 다시 앞부분에 했던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별일 아닌 것들인데, 가끔은 계속 마음 안에 두면 별일처럼 되어버릴 때가 있어요,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어요.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은데도, 그냥 잊어버려. 하고 무심한 척 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잘 되지 않는 건, 그 말이 실제 마음 속의 감정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일거예요. 그게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마음이 원했던 건 아니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잘 자고 나서 다음 날에 생각하면, 한주일 정도 지나서 생각하면, 그런 것들은 진짜 별일 아닌 것들이더라구요. 나중에는 그 때의 마음과 달라지니까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는데, 그 순간에는 진짜 별일이었던 것을 조금만 이해하면 좋을 텐데, 그냥 그런 마음도 있다는 걸. 그게 잘 되지 않은 날이 많네요.^^;

 

 오늘도 공기가 좋지 않아서, 창문을 열기가 망설여지는 날입니다.

 조금 전에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창문을 닫는 것을 보여주는 화면이 지나갔고요.

 그래도 따뜻하고 좋은 겨울날인데, 조금 아쉽네요.

 

 수다스럽게 잡담을 하다보니 벌써 12시 반이 가까워졌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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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21 1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9-02-21 2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실 버릴것은 버려도 상관없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안에 두다보니 가뜩이나 작은 방이 더 작아지는 것 같더군요.그래선 전 버릴물건은 추억용으로 사진을 찍고 과감히 버릴려고 합니다^^;;;

서니데이 2019-02-22 13:47   좋아요 0 | URL
네, 그럴거에요. 나중에 쓸 지도 몰라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또 버리고 조금 지나면 쓸 일이 생긴 적도 있어요. 매일 버려도 일정한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카스피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