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20분, 바깥 기온은 7.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따뜻할 거라고 했는데, 기온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3.4도 높고, 체감기온은 6.6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71%, 미세먼지는 보통 72, 초미세먼지는 44 나쁨입니다. 바람이 차갑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공기가 좋지 않아서 그건 조금 아쉽습니다.^^;


 오늘이 화요일인데, 오전엔 월요일 같았고, 저녁에는 수요일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일주일은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는데, 주마다 요일의 감각이 조금씩 다를 때가 있어요. 어느 주에는 화요일만 되어도 날짜가 많이 지난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느 시기엔 목요일인데도 한 화요일쯤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예전엔 수요일 저녁이 되었을 때, 한 주가 제일 길게 느껴진 적도 있었는데, 주 5일제인 요즘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그리고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나누어 생각할 때가 많아져서, 한주가 더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밖에 나가는 것을 더 좋아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서 좋은 것이 있다면 집안의 간식이 이제 거의 줄었다는 점이고, 좋지 않은 점은 운동부족이 더 심해진다는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면 오는 길에 보이는 새로운 것들을 사게 되는데, 지난달부터 집근처의 생활용품점이 더 큰 건물로 이전하면서 평소보다 더 자주 갔던 것도 있었어요. 꼭 필요한 거라면 늦은 시간에도 편의점에 가서 살 수 있고, 외출하기 어려운 시기엔 온라인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참 편리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소비나 지출을 줄인다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전보다 더 예쁘고, 좋은 것들이 계속 나오는데, 사지 않을 수 있나. 같은 생각이 듭니다. 늘 쓰는 것들은 남은 것이 조금 있어도 1+1 세일을 하면 한 번 더 살 때도 있어요. 가끔은 세일이벤트가 있어서 할인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샀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할인이 된 건 맞지만 우리집엔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만 하고 사는 것이 좋을 것 같긴 한데, 잘 되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들 같아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밖에 나가면 붕어빵 파는 가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가가 올라간 영향을 받아서, 이전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갔을지도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마트에 갔을 때는 호빵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날씨도 추워져서 그런지 이제는 진짜 겨울 같았어요. 며칠간 날씨가 따뜻하지만 다시 금요일부터 기온이 또 낮아진다고 하니, 이제는 진짜 추운 날만이 남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11월이 이제 거의 후반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달력을 보니 아직 14일이라서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직 코로나19 동절기 백신을 맞지 못했는데, 고민되네요.



 내일은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하다고 해서 조금 기대가 됩니다.

 덜 춥다면 잠깐 나가서 산책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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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11-16 22: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붕어빵 사 먹었는데요. 하하~~
제가 밖에 있었는데 딸애가 붕어빵이 눈에 보이면 사달라고 해서 사 와서 같이 먹었어요.
사실은 이름이 잉어빵, 이었는데 물가가 많이 올라 천 원에 두 개. 그래도 저렴한 편이었어요. 다른 것에 비해서. 여전히 맛있었어요.
이제 겨울인가 봅니다. 이 해가 한 달 반쯤 남은 거네요. 너무 알차게 보내려고만 하지 말고 하늘도 한 번 쳐다보고 단풍잎도 보면서 느림의 여유를 가져 보기로 해요.^^

서니데이 2023-11-19 21:53   좋아요 2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붕어빵이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데, 가격은 많이 올라갔다고 해요.이제는 물가인상 때문에 붕어빵 크기는 작아지는데, 천원에 두 개인 곳도 많지 않대요.
주말에 날씨가 춥다가 오늘 기온이 조금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월 1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7분, 바깥 기온은 4.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오늘도 아침 기온이 영하였습니다. 맑은 날인데, 공기가 많이 차갑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8도 높고, 체감기온은 2.2도 정도 입니다. 습도는 62%,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입니다. 낮기온이 6도 정도로 나오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낮기온이 올라갈 것 같아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실내 공기도 따뜻한 느낌이 적어요. 평소에 입던 것보다 따뜻하게 입었는데도 잠깐 창문이 열리면 공기가 금방 차가워집니다. 겨울에도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잠깐만 열어도 추워서, 지난주처럼 자주 열어두긴 어려울 것 같아요. 아직 그래도 낮기온은 영상인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 없지 않지만, 지난주 따뜻했던 시기를 생각하면 첫 추위라서 더 춥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해요.  


 날씨 탓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제부터는 피로감이 조금 더 커지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따뜻하게 입는데도 추위를 많이 느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감기나 독감 걸린 분도 많다고 하고, 빈대 소식도 계속 들리고, 좋은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도, 돌아보면 다행스럽게도 오늘을 무사히 지나간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추우면 계속 추울 것 같지만, 그래도 내일 오후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다시 따뜻한 평년의 기온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11월이 되면 수능시험 전후로 날씨가 추워지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추워서 수능시험 전후로는 날씨가 덜 추울 것 같습니다. 이번주 비소식도 있는 것 같은데, 8시 뉴스에서 조금 있으면 날씨가 나오니까 한번 더 보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뉴스의 기상정보에서 들었는데, 오늘 아침 서울 기준 영하 2.2도로 기온이 낮았는데,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올라가서 아마도 10도 전후가 예상되고, 남쪽 지역은 낮기온이 16도 전후로 올라가네요. 수능시험날에는 기온이 올라가지만 서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고 해요. 동해안에는 건조현상이 있고, 시험 다음날인 금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0도로 내려가니까 다시 추워질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날씨가 조금씩 기온이 하강하면서 겨울이 시작될 것 같네요. 하지만 아직은 늦가을이라고 말하고 싶은, 조금은 더 따뜻한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일, 일상적으로 날씨가 하루의 일과에 큰 영향을 주는 생활을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날씨가 맑은 날, 비가 오는 날, 더운 날과 추운 날,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하고 황사가 많은 날 같은 날씨들은 평범한 일상에도 영향이 없진 않습니다. 같은 속도로 시간이 지나가지만, 겨울이 되어 날씨가 차갑고 해가 늦게 뜨는 시기가 되다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쉽지 않네요. 아주 일찍 일어나는 날에는 낮에 꼭 졸려요.^^;


 지난주 금요일이 11일이었어요. 빼빼로데이였는데,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그 시기엔 편의점에서도 빼빼로 행사를 해서 작년엔 꽤 샀던 것 같은데, 올해는 조금 늦었어요. 평소에 자주 사오진 않는데, 빼빼로데이 이벤트 시기엔 가끔 삽니다. 올해는 그게 토요일이 되어선 생각났는데, 그 때는 이벤트가 끝났겠지요. 11월이 되면서 초콜렛 장식된 과자들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엔 시간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았는데, 잠깐 하는 사이에 뭐든 지나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어요. 대형마트에서도 커다란 포장의 빼빼로가 있었는데, 그 때만 해도 날짜가 여유있는 것 같았는데 하면서 달력을 보니까 그건 한참 전의 일이네요. 아마 10월 후반이었을지도요.^^;


 과자는 조금 나중에 사도 되지만, 중요한 것들을 그렇게 미루고 사는 건 아닌지. 그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조금 급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어느 날에는 하나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그게 앞을 막고 있어서 다른 것들을 하는데 순서에 문제가 생겨요. 급한 것도 아닌데, 그 생각이 너무 크게 부풀어서 다른 게 보이지 않는 것처럼요. 더 먼저 할일들이 있는데도 그러면 잘 안보이니까, 한쪽으로 잘 치워두는 게 좋은데, 보이지 않는 순서의 세계에서는 그게 잘 안될 때가 있어요. 


 매일 하는 많은 것들은 일부는 습관이 되어서 굳이 다이어리에 써두지 않아도 잘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좋은 습관은 유지가 힘든데, 나쁜 습관은 조금만 방심해도 다시 돌아오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다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면 안되겠다,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어쩐지 너무 게으르고 계획없고, 그리고 대충대충 할 것만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바쁜 것도 아닌데, 이것저것 밀리는 것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하나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것들은 적당한 정도로 조절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게 생각만큼 쉽진 않아요. 


 매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데, 내일 아침은 운이 좋다면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을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0도 정도니까, 체감기온은 여전히 추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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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11-16 22: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며칠 전 모자를 쓰지 않고 장갑도 없이 나갔다가 추워서 혼났네요.
추울 땐 모자가 필수예요. 추울 땐 머리가 시려요. 이것도 겨울엔 모자 쓰고 다닌 습관이 있어서인가 봐요. 더위는 더위대로 못 참겠고 또 추위는 추위대로 못 참겠으니...ㅋㅋ
아직 선풍기 한 대는 들여놓지 못했어요. 또 더워질까 봐 놔 두었다가 잊었어요. 다시 더울 일은 없을 듯하니 들여봐야겠어요.
그래도 폭염으로 지쳤던 걸 생각하면서 추위를 견뎌야 하겠지요. 굿 밤 되시길...^^

서니데이 2023-11-19 21:56   좋아요 1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겨울에 모자를 쓰고 장갑을 끼는 게 보온에 좋은 것 같아요.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과 별도로 손이나 귀가 너무 추워서요. 점점 더위도 추위도 너무 차이가 나는데, 올여름 폭염을 지났더니, 추위를 생각보다 많이 타요.
저희집도 선풍기 한 대는 환기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직 정리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서 넣어야 할 것 같아요.
며칠 사이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오늘은 조금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월 1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36분, 바깥 기온은 3.2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조금 전에 짧게 끝난 7시 뉴스에서 들었는데, 다음주 초까지 날씨가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2~3도 정도 되었을 것 같은데, 내일도 비슷해요. 추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맑은 날이라서 낮에 햇볕이 잘 들어오는 건 좋았는데, 낮에도 최고기온이 5도 정도였대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6도 높지만, 체감기온은 0.8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이예요. 예상되는 날씨로는 내일도 비슷할 것 같고, 월요일나 화요일이 되어야 조금 덜 추울 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어제는 금요일이었는데, 페이퍼를 쓰지 않았더니, 오늘이 금요일 저녁 같은 기분입니다. 아침엔 토요일 같았는데, 저녁이 되니 금요일 저녁 같은 기분은 어떤걸까, 싶기도 한데, 매일 매일 이어지던 것들의 루틴이라는 건 그런 것 같아요.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지, 따뜻한 커피가 차갑게 식는데 시간이 전보다 짧아졌어요. 페이퍼를 쓰기 직전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아직은 머그 컵이 따뜻합니다.


 토요일저녁이라서 그런지, 평소에는 뉴스를 할 시간에 '동네한바퀴'가 방영중이예요. 오늘은 서울 마포구가 나오는 것 같은데, 잠깐 잠깐 보면서 쓰는 중입니다. 예쁜 케이크를 파는 가게도, 스티커 사진을 찍는 가게도, 그리고 수제양조장도 나오는 것 같고, 잠깐 시장도 본 것 같아요. 평범해보이는 시장도 화면 속에서 나레이션과 함께 나오면 근사한 장소로 보인다는 걸 아는데도, 화면 속의 많은 장소가 예쁘고 좋아보여서 모니터에서 텔레비전 화면으로 잠깐 잠깐 시선을 보냅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 그러니까 지난 주 토요일에는 가볍게 입고도 춥지 않고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며칠 사이 하루에 10도 이상 차이나는 추운 날이 오니까, 갑자기 적응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산책가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 거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잘 나가지 않으려고 하겠는데, 싶었습니다. 이렇게 추운 건 올해 처음이라서, 감기 걸리기 쉬우니 외출하지 않더라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어야겠어요. 창문을 잠깐만 열어도 실내 공기가 금방 차가워집니다.^^;


 페이퍼를 쓰기 전 간단한 메모를 하고 시작했어요. 시간을 쓰고, 앞으로 할 일을 간단하게 적고. 어렵지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요. 하지만 습관이 되지 않아서인지, 할 일들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처음에 많이 적고, 순서를 잘 써두면 중간중간 잘 맞춰서 할 수 있는데, 아직은 마음만큼은 잘 되지 않아요. 조금 더 자세히 쓰고 간단히 쓰는 것을 연습하는 중인데, 많이 써두고 하나씩 줄을 그은 것들이 늘어나면, 조금은 잊어버려서 쓰지 않은 것이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늘 빠진 것이 생겨요.^^;


 어느 날에는 하고 싶은 것이나 할일들이 잘 생각나지 않거나, 또는 간단한 몇 줄을 적는 것이 귀찮은 날이 있어요. 페이퍼를 쓰면서부터 일기는 거의 쓰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메모나 다이어리를 잘 써두는 것이 필요합니다만, 그런데도 그렇습니다. 어느 날엔가 이런 일들을 할 거야 하고 생각하는 것과, 쓰고 다시 확인하면서 잊지 않았는지 중간의 과정을 한번씩 정리하는 것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이번주부터는 조금 더 자료정리도 잘 하고, 메모도 조금 더 간략하게 많은 것들을 쓰기로 했어요. 마음은 그런데, 목표가 너무 크면 중간에 포기하는 것도 잘 생기니, 일단 시작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기로 합니다.


 주말이 돌아와서 좋은데, 날씨가 추워서 아쉬워요. 조금 전에 저녁뉴스에서 럼피스킨 소식이 나왔는데, 날씨가 추우면 모기가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국의 전쟁이나 폭격 소식 등 텔레비전 안에서 좋은 소식보다 심각한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일상의 날들은 평온하기를 바랍니다. 다음주 목요일에는 수능시험일인데, 아마도 지금 추우면 그 시기엔 조금 덜 추울 것 같아서, 시험 준비하는 학생들 생각하면, 날씨가 그래도 다행인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바람이 차가워서 창문을 오래 열어둘 수 없는 날씨네요.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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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o 2023-11-12 07: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이 잘 안와 뒤척이셨나요?!! 새벽의 좋아요는 슬퍼요. 잠이 보약입니다. 건강하세요:)

서니데이 2023-11-12 07:37   좋아요 0 | URL
네. 조금요. ^^ 날씨가 추워서 그런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11월 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7분, 바깥 기온은 1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해요. 지금은 비가 오지는 않는데, 바람이 차갑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7도 높고, 체감기온은 10.0도 입니다. 습도는 69%,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보통이예요. 공기가 나쁘지 않아서 좋은데, 저녁엔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지, 밖에 나가면 겨울에 입는 패딩이나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이 많네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어제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가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서 12도 정도 된 것 같았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해져서 17도 가까이 올라갈 거라고 일기예보에서 들었는데, 날씨 확인해보니 17도로 나옵니다. 7시 정도 되었을 때, 잠깐 집 근처 나갈 일이 있었는데, 공기가 꽤 차가웠어요. 저녁이 되어서 해가 진 다음이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오후에 비가 많이 온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와 오늘이 조금 더 따뜻한 편이고,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내일은 영하가 아니지만, 체감하는 날씨는 영하에 가까울 것 같고, 주말에서 다음주 초까지는 진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갑니다. 남쪽지역에는 내일도 날씨가 따뜻한 편이지만, 여긴 그 정도가 아니어서 내일 낮 기온이 5도 정도 될 거라고 나오고 있어요. 근데 5도면 너무 추운 거 아니야, 싶지만, 다음주 화요일 낮에 기온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비슷한 정도의 날씨가 될 수 있어요.


 달력에는 나오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생각나서 찾아보았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이 수능시험일이네요. 아, 그렇지, 그럴 때가 되었다, 싶긴 했는데, 올해는 일찍 추운 날이 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보 평년보다 기온이 더 낮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다음주에는 조금 덜 추울 것 같아요. 그러니,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이번주 추운 시기에는 외출하거나 약속 있는 것들은 다음주로 미뤄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요즘 독감도 많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독감 주사는 맞았고, 11월부터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접종을 못해서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 조심스럽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까, 백일해가 유행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최근 인터넷에서 자주 나오는 '빈대' 관련 소식도 있었는데, 잠깐 나오고 사라질 것 같았지만, 조금씩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에서는 서울시에서 방역을 실시하는 소식도 전했는데, 지하철 의자를 소독하는 화면도 나오긴 했는데, 안심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집안에서도 작은 까만 점을 보면, 전과 달리 자세히 보게되는 것 같더라구요.


 어제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말아야지 했지만, 9시가 되어서야 시작하게 되다보니, 오늘도 늦어지네요. 계획표를 잘 쓰는 것도 좋지만, 시간 쓰는 것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았어요. 바쁘긴 한데, 중요한 것들을 하지 못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거예요. 중요한 것, 급한 것, 해야 하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여러가지 간섭과 영향이 있어서, 계획대로 잘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저녁에는 그게 많이 달라져야 할 것 같았어요. 


 다이어리를 쓰고 나면, 이전의 일들을 자주 읽어보지는 않는 편입니다. 일기도 그랬던 것 같고요. 그러니, 쓰고 나서 많은 부분, 기억에 의존하게 되는 편인데, 이전에 쓴 것들을 조금 더 읽어보고, 복기하는 것도 필요해보여요.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는 것도 좋지만, 이전의 것들을 잊어버릴 시기가 되면 다시 읽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거든요. 이전에 쓴 다이어리를 읽어보고 참고하면 더 좋겠지만, 오래전 아니고 한달 전의 일들도 다시 확인해보면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을거예요. 가끔은 집에 있는 책도 한 권 더 살 때가 있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 없어서 여기저기 마음은 급한데 찾아야 할 때도 있지만, 기억이라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은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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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11-09 2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벌써 다음 주가 수능이었군요.
안 그래도 언젠가 궁금했었는데 ^^

오늘은 어제보다 4도 정도 높다고 하던
데 날이 좋더라구요. 오후 4시 정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서얼마아 그랬는데
정말 정확하게 비가 와서 그 시간에
잠시 외출했다가 비를 맞았더라는.
기상청이 간만에 제 몫을 했네요.

독감 주사도 맞아야 하는디...

간섭과 영향 그리고 복기 -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에 못하는 것들
이네요.

서니데이 2023-11-09 23:04   좋아요 1 | URL
레삭매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벌써 다음주 목요일이 수능시험일이라고 해요.
저도 시험본 지 오래되어서 잊었는데, 그 소리 들으니 추워질 때가 된 것 같았어요.
어제 오후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긴 했는데, 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저녁 공기가 꽤 차갑더라구요.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독감도 유행한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네, 요즘 생각해보니
마음대로 잘 안되는 것들이 생각해보니까 꽤 많네요.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3-11-10 00: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엄청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다음 주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 간다고 하더라고요. 수능 추위가 올 것 같아요.
매해 독감 주사를 접종하는데 올해는 아직 맞지 못했어요. 맞으러 가야 하는데 다른 병원 가는 일이 자주 있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서니데이님,,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3-11-11 19:34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는데, 다음주 초까지 계속 춥다가 수능시험날이 따뜻할 것 같아요. 거의 한파네요.
올해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 걸릴 수 있는 시기예요. 11월 초가 따뜻해서 그런지 기온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1월 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0분, 바깥 기온은 5.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질 거라고 하더니, 어제 저녁부터 차가워지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맑은 날인데, 하루 종일 추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낮고, 체감기온은 4.2도 입니다. 습도는 5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낮기온도 9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 것 같고, 계속 차가워지는 것 같아요. 


 9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겨울 패딩이나 코트를 입은 시민들의 인터뷰가 잠깐 나왔어요. 날씨가 며칠 전에는 반소매 입을 만큼 따뜻했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적응하기 힘드네요. 우리 나라도 춥지만, 중국 동북부가 갑자기 눈이 많이 오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소식을 들으니, 앞으로 많이 추울지 걱정이 됩니다. 아침에 인터넷 뉴스에서 본 건데, 일본은 날씨가 따뜻해서 25도 이상의 '여름날씨'라고 하는데, 아마도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잠깐 춥고 다시 평년의 기온이 되면 좋은데, 그래도 많이 추울 것 같긴 해요. 일요일까지 기온이 따뜻한 편이었으니까요.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 주간 날씨를 확인해보니, 금요일부터 주말 기온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10월이나 11월 첫주에 외출할 일이 있으면 다녀올 걸 하는 생각이 오늘 많이 들었어요. 지금처럼 기온차가 크면 감기 걸릴 것 같아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9시 뉴스 끝부분 날씨에서, 내일부터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서 수요일과 목요일이 조금 따뜻한 평년의 기온에 가깝지만, 금요일부터 다시 차가워져서 토요일 아침은 거의 0도 가까이 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은 4도 정도, 낮기온은 13도 정도인데, 평년이라면 13~17도 정도의 기온이 될 수도 있는데, 너무 춥네요. 내일이 입동인데, 진짜 겨울의 시작 같은 기분이 드는 한 주가 될 것만 같아요. 그리고 목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고, 영남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라고 하는데, 그래도 남쪽 지역은 여기보다 기온이 높아서 부산 등 20도 가까운 지역도 있어요. 


 24절기는 실제 계절보다 조금 더 빠르게 오는 편이라서, 11월이 되어도 겨울처럼 춥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11월 초반이 많이 따뜻해서 그런가, 꽤 빨리 추워집니다. 아직 수능시험도 보지 않았고, 조금 더 여유있게 생각했는데, 늘 그렇게 여유있게 생각하는 게 문제인가봐요. 조금 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11월엔 자주 찾아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 아침도 기온이 낮을 것 같아요.

 따뜻한 겨울옷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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