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30분, 바깥 기온은 1.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날씨가 좋지 않네요. 흐림으로 나오고 있는데, 지면이 비에 젖은 것처럼 진한 색이예요. 오전엔 눈이 조금 왔을지도 모르겠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2도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1.6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6%,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8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 입니다.


 조금전에 한줄 뉴스에서 한파 관련 내용이 있었던 것 같아서, 뉴스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 인천, 경기일부, 강원 등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발표는 오전 11시이고, 발효예정시간은 오후 9시 이후가 될 예정이예요. 날씨에서 조금 더 찾아보았는데, 우리 나라 지도 중간 부분 정도가 대부분 해당됩니다. 


 주말엔 많이 춥지 않았다고 했지만, 오늘 저녁부터는 기온이 꽤 내려갈 것 수도 있겠어요. 날씨가 흐린 날이라서 체감기온은 더 낮을 것 같고요. 어제도 기온이 그렇게 낮지 않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많이 추웠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내일 아침에는 거의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 같고, 낮기온도 따뜻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이 더 추울 거고, 이번 추위는 며칠 계속될 예정이니,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후에 휴대전화로 알림이 와서 보니까, 우리 시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소식이었어요. 우리집에서는 거리가 가깝지 않은 편인데, 그래도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는 멀리 날아올 수도 있겠어요. 그래서 창문이 열린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조금 전에 뉴스를 보고 왔는데, 아래 자막으로 아직 화재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동이라고 했으니, 어느 정도 거리에 있다는 정도만 생각하는데, 그 지역엔 공장도 많이 있는 편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화재가 진화중이라는 뉴스만 나오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주말을 지나고 나면 내일부터는 1월도 4주차가 되네요.

 1월은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31일까지 있어서, 5주차의 수요일이 말일이예요. 그리고 조금 있으면 2월의 설연휴가 있고, 그리고 연휴를 지나면 조금 더 시간은 빨리 가니까, 그러고 나면 곧 3월이 가까워지고, 3월이 시작되면 춥긴 해도 그래도 많이 추운 시기는 지나가는데, 4월 초의 추운 시기를 지나고 나면 갑자기 평년보다 고온 같은 뉴스도 나오겠지요. 그렇게 하나하나 생각하니, 일년이 가는 속도가 참 빨라지네요. 주말에 여유있게 쉬다가 텔레비전 채널에서 예능프로 잠깐 보고 오는 길이예요.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계속 보기엔 오늘 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일단 페이퍼를 먼저 씁니다.


 지난주에 밀린 것들이 많아서, 실은 주말에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좋은데, 이번 주말은 조금이라도 많이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다시 다음주로 밀릴 예정이예요. 한 주의 계획표를 조금 적게 쓰거나, 아니면 빨리 해낼 수 있는 것이 조금 필요해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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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1-22 0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보다 추워진 느낌입니다 이번주는 시베리아에서 차가운 바람이... 시베리아보다 북극이 위죠 지난 십이월엔 북극 한파라고 한 것 같은데... 지난해에도 지금과 비슷한 때 추위가 왔죠 그때는 설연휴였네요 그런 거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비슷한 때 추워진다고 한 듯했어요

서니데이 님 이번주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1-22 18:03   좋아요 0 | URL
희선님, 어제 저녁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하더니, 밤부터 추워지기 시작했을거예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 추운 편인데, 이번주는 계속 추울거라고 합니다. 북미지역이 한파가 심각해서 밖으로 나갈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번주 춥다는 소식을 들었더니 걱정 많이 되네요.
희선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월 2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15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비가 오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비가 그쳤는지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보다 현재 기온은 3.8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1.9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3 좋음)으로 어제보다 공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오후에 점심을 먹고 나서 정리하는데, 창밖에 우산을 쓴 사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비가 많이 오는 건 아니어서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우산을 쓴 사람보다 쓰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까 지면이 비에 젖은 것처럼 진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후에 잠깐 외출한다면 우산을 챙겨가야겠어, 하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 늦어서 저녁이 되었네요. 


 오후에 뉴스를 잠깐 지나가면서 한줄씩 올라오는 것을 본 것 같은데, 강원도에는 지금 눈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어제 저녁에 9시 뉴스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그게 강원에서 개최한 청소년 올림픽 개막식 때문이었어요. 강릉 왕산에 폭설이 내리면서 강원도는 '비상 1단계'라는 뉴스가 있었는데, 국제대회가 시작된 다음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기인데 눈이 많이 와서 불편한 점이 많을 것 같아요. 여긴 눈 대신 비가 조금 왔지만, 그래서인지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갔습니다.


 요즘 우리 나라는 많이 추운 편은 아닌 것 같은데, 뉴스를 보니, 미국 그러니까 북미지역이 한파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에 라면이나 계란이 얼어붙는 것, 그리고 실외에 둔 바나나가 딱딱해져서 못을 박을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것 등 화면에 나온 것만 보아도 얼마나 추운지 예상하기 어려웠어요. 12월의 한파만 해도 동파와 화재 등 여러가지 사고가 많았는데, 저만큼 추운 날씨가 된다면 어떻게 지내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현지에서는 한파가 심해서 전기자동차 충전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은 것 같아요. 우리 나라도 다음주 추울 예정이지만, 그 정도는 아닌데도 걱정인데, 여름의 폭염과 겨울의 한파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고 살던 것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적응하기도 어렵고요.


 주말이 되어서 어제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오후가 되니 갑자기 밀린 일들이 생각났어요. 정리가 되지 않은 방은 엉망이고요, 지난주에 열심히 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밀린 것들이 꽤 있네요. 어제 샀던 수정테이프를 써봤는데, 처음엔 크기가 작고 보호캡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전에 쓰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중요한 페이지엔 연습하고 써야 할 것 같아요. 오후에 다시 사려고 하다가 몇 개 사왔기 때문에 조금 더 연습해보고 안되면 다시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어제 쓴 것처럼 서랍안에 하나둘 모아서 많아진 문구류도 주말에 시간이 있을 때 정리해서 두는 것이 좋은데, 주말이 되면 그런 것들을 하기 보다는 주중에 하지 못한 것들을 하고 싶어집니다. 주말은 2일이나 되니까 금요일 저녁이 될 때에는 여유가 많은 것 같은데, 금방 하루가 지나가고 토요일 저녁이 되었어요. 오늘 아침에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지금보다는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전이 금방 지나가고, 오후는 잠깐 사이에 저녁이 되었어요. 이러다 저녁을 먹고 나면 오늘은 거의 끝난 느낌으로 저녁 뉴스를 보게 될 것만 같은 예감. 더 늦기 전에 6시가 되면 페이퍼를 쓰겠다 하지 않았다면, 오늘은 아마 내일로 미루게 되었을 거예요. 


 미루는 습관이 한번 생기면 쉽게 달라지지 않고, 그 다음의 나에게 소임을 넘겨주는 것을 절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 이후로, 아낌없이 다음의 나에게 할일을 부여해주었지만, 요즘엔 그게 너무 많이 미룬다는 것은 결국 누구도 하지 않는 일이 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덜 미루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제는 미룰 수없는 것들만 남거나 더이상 할 수 없는 일이 된 다음에 후회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하는 마음이 되어야 할 것 같기도 해요. 미룰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여유이지만, 갑자기 그 잠깐의 사이의 기회가 없어지는 것을 경험할 것만 같은 마음은 불안입니다.


 비가 더 많이 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비가 온 날이면 조금 더 차갑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해요.

 어제 저녁 뉴스 날씨에서 들었는데, 오늘은 체감기온은 조금 더 차가울 거라고 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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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5분, 바깥 기온은 6.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어요. 구름많음 날씨지만 괜찮았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1도낮고, 체감기온은 3.5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5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1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입니다. 낮기온이 거의 7도 전후로 올라가는 따뜻한 날이었는데, 지금은 저녁이 되었는데도 생각보다 기온이 낮지 않네요.


 오후에 잠깐 외출할 일이 있었어요. 아마 오후 3시 반 전후에서 4시 반 사이일거예요. 밖으로 나오니까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실내에 있을 때는 많이 어둡거나 하지 않지만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바깥은 밝고 기분 좋은 느낌으로 가득차 있었어요. 하늘엔 구름이 두껍지 않에 있었고, 그리고 가려지지 않은 파란색이 보여서, 공기가 좋은 날 같았습니다. 


 조금 더 걸었더니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생긴 하얀 자국이 길게 나온 것도 보았어요. 파란색 배경에 하얀 두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었는데, 사진 찍으려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어서 잊어버렸네요. 


 낮시간이고 오늘 오후는 따뜻한 편이어서, 가볍게 입어도 춥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공기는 조금 차가운 느낌이 있었고, 그리고 손이 조금 차가워졌어요. 뭔가 잊고 있는 것 같았는데, 돌아오면서 생각하니, 장갑을 잊었네요. 겨울엔 손이 잘 트는 편이라서 가까운 곳을 나서도 장갑을 챙기는데,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그랬나,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춥지는 않은데, 돌아와서도 손끝이 차가웠어요. 


 오후에 잠깐 외출했던 건 갑자기 수정테이프를 다 썼기 때문이예요. 많이 쓴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썼습니다. 문구류는 서랍안에 미리미리 사두기 때문에 급하게 가서 사오는 일은 거의 없어요. 수정테이프도 급하진 않은데, 그래도 오늘 가지 않으면 잊어버릴 것 같아서요. 


 수정테이프 하나만 사오기는 조금 그래서 다른 문구류를 둘러봅니다. 새로 나온 건 조금 더 사고 싶어서요. 그런데 집에 있는 것들이 많아서인지, 새로운 것들은 별로 없네요.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마스킹테이프도 집에 없는 디자인이 조금 있긴 했지만, 그걸 사면 이번엔 보관할 케이스도 사야하고, 너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다음에 사기로 합니다. 집에 와서 서랍을 열었더니, 볼펜과 펜과 컬러수성펜이 많이 있네요.


 이제는 이전처럼 필기구를 자주 살 이유는 거의 없어졌어요. 수험생도 아니고, 학생도 아니고. 수험생을 그만할 때, 더이상 필기구를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그게 조금 아쉽기도 했는데, 지금 서랍안에 있는 것들의 상당수는 최근 몇년 사이에 새로 산 거예요. 생활용품점에 가서 주로 사는 게 문구류예요. 새로 나온 컬러펜, 형광펜, 볼편, 기타 등등. 요즘엔 마스킹테이프를 조금 덜 사지만, 집에 있는 것들도 많이 있어요. 얼마전엔 인터넷 검색하다가 마스킹테이프 세트를 거의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그만두었는데, 그런 것들이 하나둘 늘어나서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아쉽지만 포기했었어요.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몇년쯤 지나고 나면 유행이 달라지듯 관심사도 조금씩 달라지기도 해요. 전에는 이런 걸 좋아했지만, 지금은 또 다른 것들을 좋아할 수 있는 것처럼, 그런 것들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어느 날엔가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고 사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게 내일은 아닐 것 같네요.


 가끔 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행복함의 수치가 마구 떨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에는 조금 더 좋지 않은 것을 크게 보고, 다른 것들을 축소합니다. 하지만 그게 진짜가 아닐 때도 많아요. 평범하고 좋은 것들이 매일 많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과, 어느 날 아주 작은 것인데도 참 감사하다, 하고 생각하는 순간을 맞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고요. 지금 있는 현재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과 좋은 것들을 생각하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쉽지 않다는 건 잘 압니다.


 그래서 집에 많은데 더 살거냐고요? 음.. 인터넷 검색하다 신상 펜세트 보여서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습니다. 저녁에 결제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그냥 그 정도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차갑지 않아서 오후에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미세먼지도 좋음이었고요.

 이제는 해가 진 저녁이 되었으니, 조금 더 차가울 수도 있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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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1-19 1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어느새 가득 쌓여 있더라는요 ㄷㄷㄷ 금요일 저녁 편안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1-19 20:12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소비가 그런 것 같아요. 집에 오면 비슷한것들이 많아도 사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하나의책장 2024-01-20 0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소비라는 게 그렇죠^^
전 아직 공부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펜 쓸 일이 많은 편인데,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쓰진 않고 제가 사용하는 펜들로만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쭉 쓰고 있어서 항상 묶음으로 구매해요.
어느 순간 펜 수납함에도 가득, 여러개의 필통에도 가득 든 것을 인지하고선 요즘은 필요한 것 외엔 가급적 구매하진 않고 있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ෆ

서니데이 2024-01-20 18:15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늘 쓰는 펜은 늘 여유있게 구매해서 쓰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새로 나온 펜들도 매장에 가서 보이면 한번씩 사서 쓰는데, 그러다보니 문구류가 집에 다 쓰지 못하고 많아지네요. 그래서 늘 쓰는 것보다 늘어나는 것이 더 많아요. 올해는 조금 덜 사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비가 오는 주말이예요.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9분, 바깥 기온은 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좋지만, 공기는 좋지 않네요. 맑은 날이고, 어제보다 현재기온은 6.1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70%, 미세먼지는 106나쁨, 초미세먼지는 40 나쁨입니다. 어제 눈과 비가 왔어도 오늘은 거의 다 녹았겠어요. 


 낮 12시 뉴스에서 들었는데, 서울은 오늘 10도까지 올라가고, 다른 지역도 꽤 낮기온이 많이 올라갈 거라고 했어요. 페이퍼를 쓰면서 네이버 날씨 확인해보니 낮기온이 8도, 최저기온이 1도니까 거의 영상인 날씨로 따뜻한 편입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그래도 따뜻한 날이 며칠간 계속되지만 월요일부터는 한주 가까이 추운 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일요일 저녁부터 화요일까지 기온이 내려갔지만, 다음주 초에는 그보다 더 기온이 내려갈 것 같습니다. 1월에 계속 추운 날만 있는 건 아니어서 좋았는데, 미세먼지가 자주 높은 수치가 되어서 그건 조금 아쉽습니다.


 이제 해가 많이 길어졌으니, 6시가 되어도... 하면서 창밖을 보니까 그 전에 이미 해가 지고 어두워져있습니다. 오늘은 해가 지는 시간이 오후 5시 42분이예요. 그러니 10여분은 잠깐 사이 같아도, 그사이에 많이 달라집니다.


 위의 내용을 쓰다 전화를 받았어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시기가 되었다고 알려주셔서 내용 설명을 듣고 메모를 했습니다. 듣다보니 12분이나 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가만히 이쓴10여분은 금방 지나가는데, 어떤 것을 하는 12분은 꽤 길게 느껴지네요. 그게 전화로 설명을 듣는 입장이라서 더 그럴 수도 있을까요. 아마도 대면해서 12분이라면 또 다를 것 같기도 해서요. 설명을 조금 더 들어도 이해를 못할 것 같아서, 자료를 부탁하고 다시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페이퍼를 이어서 쓰면서, 조금 전의 일을 생각해보니, 점점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이해력도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새로운 것들을 금방 적응하는 건 전에도 잘 하지 못했지만, 점점 속도가 더 늦어지는 건 아닌지 해서요. 조금 더 늦어도 한번 더 확인하고 읽어보고 물어볼 수 밖에 없지만, 물어보려면 상대방의 시간도 쓰는 편이니, 조심스러울 때도 있어요. 점점 새로운 것들은 더 많아지고, 변화속도가 더 빨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AI가 발전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제는 휴대전화 안에도 내장될 예정이라는데, 그런 시대에도 꼭 필요한 것들은 분명 있을 것 같고, 이해력이나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속도가 늦어진다는 건 그래서 불안합니다. 가끔은 그런 점이 취약한 것처럼 느껴져요. 


 조금 더 새로운 것들에 적응하고, 배우고, 그리고 여러가지를 하기에는 하루의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네요. 하루 시간을 적어보니, 비슷한 것들을 너무 많이 반복하고 있어서, 올해 들어서 그런 것들은 조금 줄일 생각입니다. 저녁 뉴스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사별로 계속 나오는데, 중간에 한번 보긴 하지만 너무 많이 보진 않으려고요. 그 시간에 다른 것들을 할 것들을 찾고 싶은데, 아직 정하진 못했습니다. 외국어 책은 집에 있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데도,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것 같고요.^^;


 뭐든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시작을 잘 못하는 건, 잘 할 자신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과정으로 해야 할지 그런 것들이 막막해서 그렇기도 합니다. 전에는 시작하는 건 좋았는데, 조금 하고 그만둔 것들도 꽤 있었어요. 시작하고 끝을 보지 않으면 좋지 않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좋은 계획이나 예상도 실제와 잘 맞지 않는 것들이 많으니, 해보고 맞지 않으면 적당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도 시간을 생각하면 더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면, 한 시간 정도는 집중해서 할 만한 것들을 찾고 싶은데, 생각을 조금 더 해봐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따뜻하지만 공기가 좋지 않다고 해요.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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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1-19 00: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세상이 빨리 돌아가는 것 같은데, 앞으로 더 빨라질까요 그래도 저는 천천히 갈까 합니다 본래 그러기는 했네요 사람마다 뭔가를 익히는 속도도 다른 듯해요 자신이 어떤지 알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저를 잘 모르는군요

서니데이 님 이번주는 추운 날 없었군요 다음주에 추워진다고 합니다(조금 추운 날 있었을지도) 밤엔 추워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1-19 00:51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변화하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 같아요. 이전보다 적응하기 힘들 것 같고요. 기술발전이 세대간 격차를 줄여줄 수도 있고 크게 만들 수도 있겠지요. 조금 더 빨리 변화에 적응하면서 대응하고 싶은데, 소망과 달리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빨리 배우는 편도 아니고, 그리고 새로운 것을 좋아해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이번주는 많이 춥지 않다고 하는데,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부터 많이 추워질거예요. 외출할 일 있으시면 날씨 한번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희선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1월 17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32분, 바깥 기온은 0.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오전엔 눈이 왔었고, 오후엔 흐리긴 해도 눈이 오진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눈이 오는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1.5도 정도입니다. 습도는 94%, 강수 0.8mm 표시가 있는 걸 보면 비가 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79 보통 초미세먼지는 50 나쁨이예요. 눈이 내려도 미세먼지가 어제보다 더 올라간 것 같습니다.

 

 오늘 눈과 비가 올 거라고 어제 뉴스에서 들었는데, 아침이 될 때까지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전엔 평소보다 조금 더 춥게 느꼈습니다. 실내 공기가 차갑지 않고, 바깥도 추운 것 같지 않는데도요.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와서 페이퍼를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러다보면 또 늦어지니까 빨리 페이퍼를 쓰고 저녁을 먹어야겠어요.


 여름에는 조금 늦게 저녁을 먹어도 해가 떠 있어서 오후 같은데, 겨울에는 일찍 저녁을 먹어도 늦은 밤 같아요. 우리집은 늘 비슷한 시간에 저녁을 먹는 편이지만, 조금 일찍 또는 조금 늦게 차이가 있습니다. 어쩌다 늦게 저녁을 먹으면 저녁시간이 많은 것 같은데, 대신 금방 늦은 밤 시간이 되는 것 같고, 일찍 저녁을 먹으면 남은 시간이 조금 더 생긴 것 같은데, 그것도 금방 지나갑니다. 


 그러니, 시간이 여유있다고 느끼면 조금 더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오후엔 조금 더 산만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이런 것과 이런 것을 하겠다는 순서가 잘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요. 할 일들이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으면 그 중 하나도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많아도 적어도 그 중의 몇 개를 할 수 있는 건 같다고 생각해도 되는데, 너무 많으면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몰라서 잘 되지 않고, 또 적을 때에는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미루다가 나중에 급해지는 일들이 생깁니다.


 그런 것들은 여러번 반복되고, 다시 일어나는데, 조금은 비슷한 패턴이 있어요. 그러니, 조금 더 일찍 시작하고 부지런하면 될 것 같은데, 그건 또 잘 안됩니다.


 오늘 오후에 할 일들을 어제 밤에 해 두었더니, 오후는 시간이 남는 것 같았지만, 메모를 확인해보니 할 일들이 많은데, 하지 않고 그냥 방치해둔 것과 같은 결과였어요. 아, 안되겠다, 저녁을 먹고 나면 일단 이런 것들을 해야지, 하는 것들부터 해야 할 것 같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져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해지거나 걱정할 일이 있다면 다른 일들도 집중하지 못해요. 그런 일이 있어도 일단 조금 미루어두고 다른 일들을 잘 하는 것이 더 좋긴 한데, 마음이 그 쪽으로 가 있으면 다른 것들은 평소처럼 잘 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아주 작은 것까지, 그러니까 이 정도는 쓸 필요 없어, 하는 것까지 써보면 하루의 어떤 시간을 스고 있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시간별로 어떻게 쓰는지 적어보면 하루에 그냥 소비되는 시간이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써보면 그럴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하루에 정해진 시간을 모두 집중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러니까 모든 시간을 그렇게 쓸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집중해야 할 시간대에는 보다 중요한 것을 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 생각이 나서 지난 밤에는 그런 것들을 조금씩 적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생각나는 게 그렇기 많지 않았습니다. 계획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생각하지 못해서 그런 것만 같았는데, 그게 조금은 맞을 것 같고, 그리고 배치를 하려면 잘 알아야하는데, 첫단계부터 잘 되지 않으니 그 다음단계로 이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요. 또는 한 10여분에 할 수 있을 일들을 1시간쯤 할 때도 있고, 어떤 일들은 생각으로는 10여분 정도를 예상하는데, 실제로는 1시간 이상 걸릴 때가 있으니 너무 작게 나누어서 그 시간에 이런 것들을 할 거라고 쓰는 것도 하루에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계획을 적게 되는 이유가 될 거예요.


 그런 것들은 조금 더 작은 문제이고, 아직 올해의 계획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그러다 봄이 되고 여름 되면서 어떻게 되겠지 하는 것처럼 한 해가 지났는데, 올해는 그렇게 하지 않고 싶어요. 계획이 잘 되는 해가 조금 더 과정을 정하기에도 좋았고, 목표가 없어도 잘 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지난해의 시간으로 경험했으니, 올해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요. 매일 저녁이 되면, 또는 시간이 날 때면 그래서 그 생각을 하는데, 잘 정리가 되지 않아서, 아직은 그 정도입니다. 매일 다이어리를 쓰고 달력에 메모를 하는 것 이상으로 목표가 되는 계획은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의 좋은 계획 있으시다면 듣고 싶네요. 

 올해도 좋은 일들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에 눈이 얼마나 올 지 모르겠어요.

 내일 날씨가 따뜻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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