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금요일입니다. 어? 벌써 9시 반이네요. 오늘은 저녁을 일찍 먹어서 시간이 그렇게 지난 줄 모르고 있었나봅니다. 얼른 페이퍼를 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금요일인데, 이번주는 화요일이 휴일이어서 그런지, 오늘이 금요일 같지 않은데요.^^; 며칠 더웠고, 비왔고, 그리고 다시 덥고.... 그러다보니 정신이 없어요, 하고 싶은 기분. 생각해보니 날짜도 그래요. 처음에는 한 며칠은 잘 세는데, 10일 지나고 나면 언제쯤부터는 날짜 감각도 잘 모르겠어... 싶은 날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어쩐지, 내가 셀 수 있는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은 걸지도... 아마 손가락 숫자를 넘어가면 잘 못 세는 거 아니야?? 하는 약간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느 날에는 하루하루 지나는 것이 느껴지는데, 어떤 때는 한 주단위로 날짜가 지나가는 것 같은데, 지난주 금요일에 뭐했는지 물어보면... 기억이 안나, 밖에는 생각이 안 나네요.^^;
지난 주 금요일에 뭐했는지.... 도 알면 좋지만, 근데, 오늘 저녁에 할 일 뭐였지?? 가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일단 그것부터 찾아야겠어요. 오늘은 더운 밤 같아요. 즐거운 금요일, 좋은 시간 보내세요.^^
... 오늘은 어쩐지 더위에 시들시들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