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목요일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염이 찾아온 하루입니다. 조금 전에 뉴스를 보았는데, 경북과 경남은 많은 지역이, 그리고 다른 시도는 서울과 용인처럼 일부 지역이 폭염경보이고, 그렇지 않은 곳은 폭염주의보예요. 핑크이거나 핫핑크, 아니면 핫핑크이거나 그레이프 같은 정도의 색상으로 나오고 있어요. 아마 전국이 오늘은 폭염특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폭염주의보는 33도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이라고 하는데, 체감기온은 더 높은 곳도 있을 거예요. 경주는 37도 넘는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집에 있었는데, 더워도 그냥 참을만 한 그럭저럭 괜찮은 날이었는데, 점심을 먹고 밖에 나오니, 너무 뜨거운데요.;; 이런 날은 진짜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재난문자가 올 만 합니다. 어제는 재난문자가 왔는데, 오늘은 오지 않았습니다만, 어쩌면 오늘이 더 더울 것 같은데요. 더위에 지지치지 않아야 할텐데, 자신이 거의 없습니다.;;


 대구나 경주처럼 덥지는 않다고 하지만, 여기도 길에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예요. 내일부터는 집에 있는 - 작년 여름에 쓰고 어딘가에 잊어버린 ^^;; - 양산을 찾아서 쓰고 다녀야겠어요. 다행히 아직 열대야 아니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시원한 얼음 가득한 커피라도 같이 마시면 좋을 것 같은 오후입니다.

 아니면 에어컨 앞에 같이 있고 싶은 오후일지도요.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

 



 점심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보았는데, 배농사 짓는 분들이 나오셨어요. 배가 백번을 만져줘야 배라는 말을 들으면서, 지난해 뜨거운 여름에 ** 키우시느라 고생하셨을, **님을 생각했습니다. 그 **가 익어가는 만큼, 얼굴이 뜨거운 날을 보내셨을 **님의 지난 여름을, 올해 다시 떠올립니다. 어쩌면 **님은 너무 힘들어서 그 일을 기억하고 싶지 않으실지도. **님, 그 때 그 편지와 함께 담아주신 **, 오래 기억할게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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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7-20 16: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헤롱))))) 집에서 일하기 죽을 맛인 날씨! 흑흑.

서니데이 2017-07-20 16:33   좋아요 1 | URL
에어컨 있는 곳으로 대피하시면 안될까요.;;

2017-07-20 16: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0 16: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0 17: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0 17:0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