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화요일입니다. 12시 조금 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 지우다 반복하니 시간이 훌쩍 지나서 27일에서 날짜변경선을 넘겨서 28일이 되었어요.^^;

 

 어제는 오후에 갑자기 추워서 깜짝 놀랐어요. 낮에 춥지 않아서 가볍게 입었는데, 네 시 넘은 시간이었는데 덜덜 떨릴 만큼 추웠어요. 조금 전에 기온을 확인해보니 2도 밖에 되지 않던데, 내일은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3월 중반에도 추운 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따뜻한 주말이 되었는데, 4월이 가까워 오는 시기니까 많이 남지 않은 추운 날 같아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요즘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다고 들었어요.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아마 그런 거겠지요.^^;

 

 오늘 사진에 나온 다육식물은 이름이 '금황성'이었던 것 같아요. 벨벳이나 스웨이드 같은 느낌의 조금 두꺼운 잎이 있습니다. 지금보다는 조금 더 컸는데, 어쩌다보니 저렇게 줄기도 조금 남고 규모가 작아졌습니다. 그래도 꽃이 피어서 조금 신기했어요. 꽃은 며칠 전에 올렸던 화분과 조금 비슷해요. 다육식물마다 조금씩 잎의 모양 등이 다르면 이름이 다른데, 비슷한 모양의 화분에서는 비슷한 꽃이 피는지도 모르겠어요.^^

 

 페이퍼를 밤에 읽으실지, 아니면 아침에 읽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시간이 된다면 짧게라도 조금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밤 되세요.^^

 

 

 월요일은 12일차

 화요일은 13일차.

 

 미니멀리즘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생각하게 되는 건데, 집안에는 쓰지 않으면서 공간을 차지하는 것들이 많긴 합니다.  일 년에 한 번 쓰는 것도 있고, 더 오래 쓰지 않는 것도 있긴 해요. 그래도 그런 것들 버리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쓸 일이 생깁니다.^^;

 

 잘 아는 내용은 다시 볼 필요가 없다는 건 아는데, 같은 의미에서 한 번 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분량이 작다면 그것도 괜찮지만, 늘 분량이 부담이 됩니다.^^

 

  어제 저녁에는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그럭저럭.^^;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순오기 2017-03-28 04: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날씨는 종잡을 수 없어 출근 전 예보 확인하고 옷차림을 합니다~ 다육이를 참 예쁘게 잘 키우네요!^♥^

서니데이 2017-03-28 04:31   좋아요 1 | URL
네. 요즘 날씨가 감기걸리기 좋을 날씨예요. 지금 기온이 1도 전후인데, 오후에는 반짝 따뜻한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다육식물은 엄마가 키우시는데, 저는 가끔씩 서재 사진만 찍어요.^^; 요즘에 꽃피는 화분이 많네요.
순오기님 오늘도 따뜻하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