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오후 날씨가 아주 흐린데요, 비가 오거나 아니면 황사라도 올 것만 같은 날씨예요. ^^

삼일절이 올해로 98주년이 된다고 합니다. 1919년이었으니까 아마도 그렇게 되겠지요. 오래전의 일이지만, 잊지 않기 위해서 기념식도 하고 그 날의 일들을 다시 한번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조금 전해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국기게양하는 날인데 날씨가 조금 좋지 않네요. ^^

3월이면 학교가 새학기가 시작하는 시기라서, 지금은 학생이 아니지만, 그래도 3월초가 되면 새해가 시작하는 것처럼 어쩐지 새 기분이 듭니다. 전에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새 노트 같은 것 샀던 생각도 나고, 봄방학이 끝나서 내일부터 학교갈 생각에 미리 아쉬운 마음이 드는 그런 날이었던 것 같아요.

내일부터 새로운 시간을 시작하는 설레임 가득한 분들도 계시겠지요. 2월과 3월은 졸업과 입학이 많은 시간입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끝내고 또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시간. 봄이 가까워오는 3월이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원하는 날들을 위해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낮에는 따뜻하고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예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댓글(9)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7-03-01 17: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01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7-03-01 19: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행운의 자리가 있군요. 합이 365이니 지금까지 115일이 지나갔다는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2017년은 60일이 지나갑니다만.. 서니데이님 좋은 3월 시작하세요^^:

서니데이 2017-03-01 21:14   좋아요 2 | URL
전에 갔던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입구에서 부터 시작해서 365미터가 되는 곳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중간을 지나면서 표지가 보여서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아요. 저는 올해 시험이 앞으로 115일이 남았는데, 이 사진이 생각나서 찾아봤어요.^^
오늘부터 3월인데, 내일부터 3월 같은 기분이 드는 휴일이었어요. 겨울호랑이님도 즐겁고 좋은 3월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컨디션 2017-03-01 22:52   좋아요 2 | URL
두 분 댓글 읽으니 이런 생각이 파바박 듭니다. 어떤 목표든 정했으면 반드시 날짜를 헤아리자. 디-데이를 체크하면서 하루치 달력을 뜯어내되 그것이 압박이 아닌 즐거움이 되도록 최면을 걸어보자.. 뭐 이런 생각이요! 이거 뭐 식상하긴 하지만 저한텐 워낙 새롭네요. 그동안 안해본 짓이라서 그런가? 봐요 ㅎㅎ

서니데이 2017-03-01 23:03   좋아요 1 | URL
컨디션님도 한번 해보세요. 마감시한을 정하고 하는 일이 좋을 때도 있어요. 시험은 날짜에 맞춰 압박감이 상승하지만 올해는 저도 매일 즐거움이 되도록 해봐야겠어요.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해요.^^

겨울호랑이 2017-03-01 23:08   좋아요 1 | URL
^^: 즐거움으로 날짜를 헤아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 생각됩니다.. 첫만남의 설레임, 어린시절의 생일 등은 즐거움으로 기다렸던 것 같네요. 인생을 그렇게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컨디션님의 글을 읽으며 하게 되네요^^:

2017-03-01 2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02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