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오후 날씨가 아주 흐린데요, 비가 오거나 아니면 황사라도 올 것만 같은 날씨예요. ^^
삼일절이 올해로 98주년이 된다고 합니다. 1919년이었으니까 아마도 그렇게 되겠지요. 오래전의 일이지만, 잊지 않기 위해서 기념식도 하고 그 날의 일들을 다시 한번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조금 전해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국기게양하는 날인데 날씨가 조금 좋지 않네요. ^^
3월이면 학교가 새학기가 시작하는 시기라서, 지금은 학생이 아니지만, 그래도 3월초가 되면 새해가 시작하는 것처럼 어쩐지 새 기분이 듭니다. 전에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새 노트 같은 것 샀던 생각도 나고, 봄방학이 끝나서 내일부터 학교갈 생각에 미리 아쉬운 마음이 드는 그런 날이었던 것 같아요.
내일부터 새로운 시간을 시작하는 설레임 가득한 분들도 계시겠지요. 2월과 3월은 졸업과 입학이 많은 시간입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끝내고 또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시간. 봄이 가까워오는 3월이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원하는 날들을 위해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낮에는 따뜻하고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예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