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날씨 진짜 추운데요. 지금 기온 보고 왔는데, 한낮인데 지금도 영하3도예요. 어제 저녁에 내일 춥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12시가 넘었는데, 점심 드셨나요. 밖으로 점심 드시러 가시면 오늘은 무척 춥겠는데요. 며칠 전부터 가끔 추워도 오늘이 제일 추운 것만 같아요.

 

 11월 말이 되면서 부터 연말은 진짜 빠르게 다가올 것 같더니, 12월의 속도는 진짜 빠릅니다. 오늘은 15일인데, 진짜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의 마지막 날부터 100일 남겨놓고 하루씩 세더라도 아주 빨리 지나갈 것만 같은데, 15일? 16일  이 정도 남았다면, 아주 빨리 지나갈 것만 같은 불안감이 생깁니다.

 

 생각해보면, 어제에 이어 오늘 또 새로운 하루인데, 연말을 계속 생각하면 말일 증후군이 다시 심해질 것만 같아요. 말일증후군요? 아, 그런 말은 없을거예요. 하지만 제가 자주 겪는 일이긴 합니다. 한 달의 끝, 한 주의 끝, 하루의 끝, 한 시간의 끝이 다가오면 어쩐지 불안해지는 건데, 다시 한 달, 한 주, 하루, 한 시간의 처음으로 시작하면 없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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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소잉데이지 이어서 씁니다.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소잉데이지 겨울 신상품인 슬림한 가방입니다. 색상은 블루, 오렌지브라운, 다크레드, 카키의 네 가지입니다. 오늘은 카키예요.

 

 슬림한 가방은 크기 34*35 크기인데, 여성패션지도 들어갈 만큼, 크기가 작지 않은 가방입니다. 이 가방은 끈에 솜이 있어서 폭신해서 어깨에 매었을 때나 손에 들었을 때 좋은 가방이고요, 면 소재라서 손에 들었을 때의 느낌도 좋은 가방입니다.

 

 사진에는 카키 색상이 조금 연하게 나와서 약간 베이지 톤으로 나왔는데, 실제의 카키는 베이지에 약간 초록빛이 있는, 진짜 카키 색상이에요. 오늘쪽 옆에 사진을 찍은 장서의 괴로움은 일반 반양장본 정도 되는데, 크기를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조금 더 자세한 설명, 사진 등은 아래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슬림한 가방, 카키, 조금 더보러가기

 

** pc에서 바로가기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83697358
** 모바일에서 바로가기 --  http://m.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83697358

 

 

 사진과 함께 찍은 소품도 소잉데이지에 있습니다.

1. 오늘쪽 옆 위, 티코스터 도트옐로우,

2. 오른쪽 옆 아래, 티코스터 스칸디일러스트,

 

둘 다 티코스터(컵받침)입니다. 실물은 조금 더 선명한 색상이예요.

조금 더 자세한 사진은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251789266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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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서의 괴로움
오카자키 다케시 지음, 정수윤 옮김 / 정은문고 / 2014년 8월

 

 책을 하나 둘 사다보면 어느새 책장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책은 계속해서 신간이 나오고 있으니까, 다른 물건은 아니어도 책의 신상마니아 같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어요. 이 책의 저자는 집에 장서가 3만권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살 때는 좋고, 가지고 있어도 좋지만, 공간이 부족해지는 어느 순간을 만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해요. 물건을 정리하듯 책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새 책을 살 수 없으니까요. 이 책에서 나오는 정도만큼 책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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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부터 엄마가 점심 언제 먹을 거냐고 하시는데, 저도 가서 점심 먹고 올게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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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5 1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12-1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림한 가방 다크레드 수량 재고 1개 남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6-12-15 18: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6-12-15 1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은 추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추운 날이 계속 되니 아침에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져요 ㅋㅋ 서니데이님 즐거운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6-12-15 18:53   좋아요 1 | URL
내일은 더 춥다고 해요. 겨울호랑이님, 내일은 조금 더 따듯하게 입으세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16-12-15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림한 가방 다크레드 재고소진으로 품절되었습니다.
오렌지브라운은 2개 정도 남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