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금요일입니다. 아침부터 비올 것 처럼 날씨가 흐려요. 이런 날은 잠이 잘 올 것 같은데, 오전에 커피라도 한 잔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더 졸린 점심시간에 식후 따뜻한 커피 한 잔도 좋을 것 같고요.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심심해서 하는 이야기예요. ^^
지나가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걸 봤어요. 김하늘과 이상윤이 잠깐씩 화면을 지나가고 다른 사람도 보였던 것 같은데, 분위기가 무척 심각해 보였어요. 화면의 색감도 예쁜데.^^ 광고라서 금방 끝나고 제목이 나오는데 세로로 나왔어요.
고향가는길
... 고향 가는 게 저렇게 심각하고 위태로워야 하나, 하긴 명절에 고향 한 번 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아니면 가족내 갈등인가... 요즘은 티저광고도 있으니까 무슨 광고인지 다음에 보면 알겠지... (그래도 이상하다) ...;;; 제목을 보고 난 직후 순간적으로 다양한 의문이 한번에 물음표를 그리며 생겼는데, 나중에 인터넷 뉴스 보다 알게 되었어요.
공항가는길
이더라구요. 드라마 광고였나봐요.^^;;
.... 그래, 고향 보다는 공항에 가는 게 낫겠다. 그러면서 웃었습니다. 세로방향으로 쓰여진 글씨를 금방 읽지 못해서 생긴 일이었어요.^^
여러분은 9월 잘 보내셨나요. 오늘이 말일이라 바쁜 분도 많이 계시겠지요.
오늘 점심 맛있게 드시고, 9월에 하고 싶은 것들 오늘은 꼭 하세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