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입니다. 오늘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 지역에 따라서는 눈이 내린 곳도 있었다고 해요. 아마도 올해의 첫 눈이었을 것 같은데, 눈 대신 비가 온 곳은 없었나요. 밖에 잠시 나갔다 들어왔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고 바람이 세게 불었어요. 그래서인지, 어제는 좀 추운 가을 같더니, 오늘부터는 겨울같아요. 내일은 영하로 내려가고, 그 다음날은 더 춥다니, 계절이 갑자기 바뀌는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니, 10월도 처음과 끝이 무척 추웠네요.
오늘은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어쩐지 그것들이 말로 이어지지 않는 날이에요. 안에서 정리되지 않은 것들이 잔뜩 있는 모양입니다.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지만, 뭐라고 쓰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 싶은 그런 날인가봐요. 마음이 조금씩 정리가 되면, 그것들도 이야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소잉데이지, 핸드메이드 파우치, 펜슬 케이스, 에펠탑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340056973
-------------------------
오늘도 제 서재에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