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썼지만 이어서 페이퍼 하나 더 쓸게요.

 오늘은 글 아랫부분도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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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부분부터 가입서류 설명을 했던 건, 어느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판매가 쉽지 않아서였어요. 하지만, 그보다 앞서 정해야 하는 건, 무엇을 팔 것인지부터 생각해보아야 해요. 저도 이러한 판매전략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이 부분은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을 들어 설명해보려고 해요. 그렇지만 다들 아시는 것처럼 저희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상태예요. 그러니, 여기 내용은 약간의 참고 정도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소재가 패브릭 그러니까 천 원단과 부자재를 가지고 패션잡화에 해당하는 파우치나, 작은지갑, 티코스터와 같은 작은 물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원료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재료를 구매해야 합니다. 간단해보이지만 하나하나를 만드는데는 이것저것 많이들어갑니다. 재료 구매의 방식은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매우 다양한 상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저도 먼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려고 찾아 보았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원단의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긴하지만, 실물을 만져보고 사는 것이 아니고  올라온 상품도 많아서 계속 보다보면, 어느 하나로  정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구매할 때는 많이 산 것 같은데, 실제로 받아보면 예상했던 크기로는 만들 수 있는 것이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집 근처에서는 원단을 파는 곳도 많지 않았고, 겨우 찾아낸 곳에서도 인터넷 만큼은 다양하지 않으니까 그 가게 안에 있는 상품 중에서 선택해야 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서는 많이 멀지만 서울의 동대문 종합상가에 가면 원단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래 전에 여기를 엄마와 몇 번 가본 적이 있긴 합니다. 엄마가 전에도 집에서 취미 정도로 간단한 옷을 만들 때가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기억하기로도 이 종합상가가 무척 넓고 미로처럼 복잡해서, 같은 장소를 다시 찾아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고 싶었어요. 인터넷은 그리고 집에서 배송을 받을 수 있잖아요. ^^;

 

 하지만 실물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었어요. 제가 이 분야에 대해 오래 공부를 했다거나 일해왔다면 모르겠지만, 잘 아는쪽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인터넷으로 구매하더라도 한번은 실물을 보러 가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8월 말에 오랜만에 동대문 종합상가를 찾아갔습니다. 그날 참 더워서 걷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추워서 걷기 싫어질 때가 되었어요. ^^; 시간이 참.

 

 동대문 종합상가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또는 동대문 역에서 하차하시면 조금 걸으면 되는데, 근처에 의류 종합쇼핑몰이 있으니까 지나다 한 번쯤 보신 분도 있을 수 있겠어요. 제가 갔던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토요일은 일부 층을 제외하고는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오후에 가시면 대부분의 상가가 폐점상태예요. 저도 이런 걸 몰라서 그 때는 토요일 오후에 갔었어요.

 

 동대문 종합상가는 원단과 부자재를 다양하게 판매해요. 점포에 따라서는 털실이라거나, 악세서리를 파는 곳도 있고, 각 층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는데, 마트처럼 물건찾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같은 원단이라도 한 층의 여러 곳에서 판매점포가 있는데, 아주 복잡해서 한번 지나온 길을 다시 찾아가기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러니, 계속 그 안에서 빙빙 돌게 될 때가 있는데, 내부에 여러 동이 이어져 있어서 원하는 것을 쉽게 찾기는 어려워요.

 

 각 점포별로 판매하는 품목이 다르니까 개별적으로 찾아야 해요. 아래 사진은 단추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날 옷에 달 단추를 조금 사면서, 판매하시는 분께 말씀드리고 사진 찍었습니다. 옷에 달 것 외에도 색이 다양하고 예뻐서 조금 더 샀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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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사이트에서  며칠간 약간이지만 세일을 하려고 해요. (오늘 사장님(= 저희 엄마)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루 정도 예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지난달에는 개업 기념으로 티코스터 이벤트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이벤트로 해 보려구요. 다음주 10일 또는 11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날짜는 조금더 들어보고 정하려구요. 주말에는 다들 쉬셔야 하니까 평일이 어떨까 하는데, 평일은  싫다 하시면 날짜를 좀 바꾸어볼게요. ^^

 

 저희는 말씀드린대로 핸드메이드샵이라서,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러니, 할인이벤트라고 해서 재고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정리를 하고 말씀드리고, 오늘은 이정도만 쓸게요.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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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라고 합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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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8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9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4-11-09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쇼핑몰을 운영하시나봐요!
핸드메이드 제품이라니~
제작도 판매도 모두 직접하려면 참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부디 잘 되시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

서니데이 2014-11-10 00:00   좋아요 0 | URL
지난 달에 시작해서 아직은 어설프고 할 일도 많고 그렇습니다.
집에서 엄마와 둘이서 하고 있는데, 핸드메이드라서 이것저것 손이 가는 일이 많은 편이에요. 아직은 초기라서 규모도 작은 편이구요.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응원해주시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쓰다보니 12시 넘었네요. 기분좋게 새 월요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