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예시로 들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그 이상한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도 있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주변의 누군가에게 나도 그런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이상한 면이 있는 사람들도 그러면서도 다른 누군가와는 잘 지내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생겨나는 지속적이면서도 사소해서 말을 꺼내기 쉽지 않을 문제가 있을 때,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때 그때 잘 대처하고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 이 책을 읽었지만, 또한 내가 다른 사람에게 이런 불편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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