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며칠 연이어 휴일이 생겨서 보니까, 일요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인가 봅니다. 5월엔 휴일이 아니더라도 어버이날 도 있고, 스승의 날도 있습니다. 주말부터 생각하면 오늘이 목요일, 내일이 금요일,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서 페이퍼에서 몇 권 소개하지 않아서, 오늘은 페이퍼를 하나 더 씁니다. 조금 길어진 내용이 생기면 그건 다음 페이퍼로 이어지겠습니다. 최근에 나온 한국소설, 그리고 어린이책 몇 권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한국소설

 

1. 말하자면 좋은 사람

2. 소소한 풍경

3. 2014 제5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1. 말하자면 좋은 사람

-- 정이현

-- 이 책 나온다는 소식 들었을 때는 예약판매시점이어서 에세이가 아닐까 했는데, 단편소설 모음인 것 같습니다. 11편이 실려있는데, 등단 초기부터 최근작까지 있지만, 다시 새로 구성해서 나온 책이라니까, 전에 이 글을 어디서 읽었던 분들은 조금 다른 점을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들이 혼자 사는 건 아닌데도, 가끔씩 혼자라는 것을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런 순간을 만나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화가 백두리의 그림이 22컷 실렸다고 하는데,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그림이었으면 합니다.

 

2. 소소한 풍경

-- 박범신

 

1. 힐링

2. 은교

3. 소소한 풍경

 

 

 

 

 

 

 

--  얼마전에 <힐링>이라는 에세이를 발표해서 그런지, 이 책도 에세이 아닐까 했습니다만, 소설입니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도시는 '소소'라는 곳이고, 여기에 오기까지 상실과 상처를 안고 살아왔습니다. 세 사람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이전에 발표했던 <은교>와는 또다른 이야기가 될 듯합니다. 누군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니, 대강의 소개만으로는 읽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3. 2014 제5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 왼쪽부터 2010년에서 2014년까지, 1회부터 5회 수상작품집으로,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 등단 10년 이내의 젊은 작가의 작품 중에서 선정하는 젊은 작가상이 2014년으로 제5회가 된다고 합니다. 수상작가는 황정은, 조해진, 윤이형, 최은미, 기준영, 손보미, 최은영이라고 하며,  황정은의 "상류엔 맹금류"가 대상 수상작으로 일곱편이 실려있다고 하는데, 수상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보급가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책

 

 

 

 

 

 

 

 

 

 

1. 종이아빠

2.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3. 실물크기 유물로 보는 역사 도감

4.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 5월에 어린이날이 있고 해서, 어린이 책이 조금 더 소개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보다 다양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그림도 재미있어서 가끔 읽습니다. 그리고 교과 내용을 살려 사진을 더하거나, 아니면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한 책들도 있고, 기존의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인물이 등장하는 책들도 있습니다. 그런 차이가 있어서 어린이 책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습만화도 가끔보지만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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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시간이 벌써 많이 늦었네요. 오늘 앞서 페이퍼를 잘 쓰지 못한 것 같아서 하나 더 쓰는데, 그래서 오늘 페이퍼는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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