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어떻게 살 것인가보다 훨씬 신선한 향이 나는 질문이지 않은가, 생의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연주하면서 잔잔한 곡조 속에 경쾌한 리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스러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