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해가 질 때만 해도 뜨거운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 지금은 건조한 느낌의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요. 선풍기 미풍이나 약풍 정도의 바람 느낌입니다.

 오늘은 말복입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조금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더위가 지나가는 느낌이예요.

 올해는 폭염이 오래 머물렀는데, 이제 끝나가는 것 같아요. 여기 여름 휴가를 끝내고 돌아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전에 찍은 사진인데, 밤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바람이 살짝 불 때 찍어서 사진이 초점이 잘 맞지 않아요.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나는 어제로 돌아갈 수 없어.

 왜냐하면 나는 그 때와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야.

 

 --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2007,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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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8-08-17 0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오늘부터는 정말 밤기운이 선선해 진것 같습니다.서니데이님도 좋은밤 되셔요^^

서니데이 2018-08-17 02:07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은 참 시원하고 좋습니다.
카스피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8-08-17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17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