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39분, 바깥 기온은 28도입니다. 오늘도 더운 하루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더운 날입니다. 어제도 더웠지만,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더울 것 같아요.(어제만큼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지금 시간은 햇볕이 뜨거운 시간이어서 바깥에 나가면 너무 덥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8에 해당되어 매우 나쁨 상태예요. 오늘은 날씨를 찾아보니, 실제 기온보다 체감 온도가 더 높다고 하니, 햇볕도 뜨겁고 그리고 습도도 높은 날이 될 것 같은데요.

 

 태풍은 지나갔지만 아직 장마는 계속중인 것 같은데, 며칠 비가 오지 않았더니, 장마라는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장마기간이 시작되면서 다시 시작된, 그 전에 할 일들이 떠올랐는데, 며칠 사이 비가 오지 않으니까 다시 잊어버렸어요. 일단 급하면 먼저 생각이 나고, 더 급한 것들이 생기기 때문에 잊어버린다는 말도 맞긴 하지만, 급한 것 몇 가지를 생각하고 보면, 잠깐 쉬어야 할 때도 있어서, 머릿 속에서도 조금 바빴으니 조금만 쉬겠다, 이런 느낌 비슷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목요일이 되었고, 내일이면 금요일이잖아, 조금 많이 쉬는 거 아니야? 물어보고 싶지만, 쉴 때는 휴무이기 때문에 답도 안 해주는 모양입니다.

 

 날이 너무 더우면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는 열대야입니다. 어제 오후에는 더워서 오늘 저녁에 무척 덥겠다, 그런 생각이 조금 들었는데, 저녁이 되었을 때, 생각했던 것 만큼은 덥지 않았어요. 낮이 더워도 아직은 저녁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고, 그리고 밤에 잘 때는 열대야 아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이제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실내 기온도 상당히 높아지는 중이라 저녁에도 창문을 열고 자는 날이 많아집니다, 낮에는 바깥에서 뜨거운 열기가 오는 것 때문에 창문을 닫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창문 열고 있을 때가 좋아요. 바깥에서 조금씩 들리는 생활소음이 주는 느낌도 나쁘지 않고요. 가끔 조금 큰 소리가 들릴 때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용한 편입니다.

 

 

 

 5월 말의 장미입니다. 지금은 아마 없을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이 장미나무는 일찍부터 꽃을 피우고 여러 번 꽃이 피는 편이라서요. 햇볕이 잘 드는 쪽에 있어서 그런지 올해도 일찍 꽃이 피었던 것 같습니다. 벚꽃이나 목련 같은 꽃들은 한 해에 한 번 꽃이 피지만, 장미는 나무에 따라서는 여러번 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다 그런 건 아니고, 가끔 운 좋은 나무를 만나면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장미는 실제로 보면 조금은 레드오렌지 립컬러 같았어요.^^;

 

 

 벌써 2시 가까이 되네요.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어요.

 조금 전부터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엄마가 잠깐만, 하는 바람에 기다리는 사이에 페이퍼를 쓰자, 하고 시작했지만, 이제는 엄마가 저를 기다리는 것으로 대기자의 순서가 달라졌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점심을 먹고, 즐거운 오후를 보내야겠어요.

 

 더운 날에는 시원한 차 한잔,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있으면 좋지만, 에어컨 바람 있는 곳에 있으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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