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
피에로 마틴.알레산드라 비올라 지음, 박종순 옮김 / 북스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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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를 이해하려면 쓰레기에 관해서 먼저 알아야할 것 같아서 고른 책. 똥에 관한 얘기가 특히 많다.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똥도 재활용해야할 쓰레기란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만큼 환경 오염이 심각하고, 똥이.. 많기 때문이다. 이 사례를 보고 쓰레기 문제를 확 와닿게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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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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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가 아니라 퇴보 아닌가?
이 책을 덮으면서 든 생각이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웃는덴 일가견이 있는 작가란 생각을 했다. 책속엔 완전히 실패했거나 속물이 되 버린 인간군상들이 나오는데 작가로부터 어떤 연민도 받지 못한채 허물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인생이 아름답다고 믿는 이조차도 작가의 독설을 피해가진 못한다.

다시 읽기엔 불쾌한 책이다. 현실로부터 도피해서 또 다른 현실과 맞닥뜨리는건 이제 사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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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오류들 - 고장 난 뇌가 인간 본성에 관해 말해주는 것들
에릭 R. 캔델 지음, 이한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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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정신 질환으로 망가진 뇌의 메커니즘, 치료의 메커니즘을 뇌과학자의 말로 논리적으로 설명해준 책. 정신 질환은 실존하지 않은 마음의 영역이 아니라 뇌의 기능 이상이란 사실을 알려주어서 우울증일 때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은 자기학대에 가깝단 생각이 들게끔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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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로스 맥도날드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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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을 위해서 케릭터들이 너무 몸을 도사렸다고 해야 하나...... 로스 맥도널드의 표현을 빌리자면, 절반의 특성으로 절반만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어쨌든, 읽기 시작한 이상은 끝까지 봐야만 이해가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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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십 퍼센트 에스프레소 노벨라 Espresso Novella 9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안현주 옮김 / 북스피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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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레이먼드 챈들러의 단편들은 하드보일드한 색채가 더 강하다. 작가에게 의도가 있다면 인간에 대한 유머와 연민의 감각을 회복하는 일 아닐까?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말라고, 친구'라고 말을 건네올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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