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 심윤경 장편소설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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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책!!!!강추

 If는 최고로 골칫덩어리라서 일단 그것이달리면 문장의 시제는 4차원 시공간처럼 마구 뒤틀리고 아이들의미간은 고통스럽게 찡그려진다.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만일 수학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시현은 강아지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같은문장이 성립되고 강아지의 이름은 벡터가 되며 약속이 깨지는 순간강아지는 쫓겨난다. 강아지는 수학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걸 아버지학교가 곽은태 선생님에게 단단히 가르쳐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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