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생각 - 그때 느꼈으면 행복했을 것을,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라
발타자르 그라시안 외 지음, 강나루 엮음 / 북씽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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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가고 존경하는 법정스님, 달라이라마,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도

들어있어 더 정감이 가는 짧은 글 긴 생각.

삶이 늘 즐겁기만 하고 행복하다면 우리는 아무런 위로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겠지만 인생이란 늘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펼쳐지는 스릴있는 놀이 같은 것이기에

짧은 글 긴 생각 이 책이 나에게 닥친 고통과 슬픔, 이별, 어려움들을

이겨나가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리라 믿고 곁에 두고 읽어봅니다.

삶, 인생, 지혜, 사랑

네 편으로 나눠 인생의 깊은 의미를 들여다본 저자들의 글을

만날 수 있는데요.

어떤날은 이 글이 다른날은 저 글이 마음에 다가오겠지요.

이번에 읽으면서는 참된 삶의 기쁨, 자신과 연애하듯이 살아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이 글들이 마음을 울리더라구요.

아쉬웠던 점은 여기저기서 보이는 오자가 거슬린다는 점....

저만 그런거겠죠. ㅎㅎ

#짧은글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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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품은 엄마 - 좋은 부모는 어떻게 ‘되는가’, 좋은 부모는 어떻게 ‘하는가’
이원영 지음 / 이비락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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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풍보다도 위력이 큰 자녀 문제로 고민이 깊은 분,

좀 더 뜻깊은 자녀교육을 해보고 싶은 부모들에게 추천하는 책!

태풍을 품은 엄마!

두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큰아이인 아들을 키울때는 겪지 못했던

고민과 번뇌의 시간을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고자 읽게 된 책인데요.

참 우습게도 엄마와 딸이지만 늘 톱니바퀴 한 곳이 어긋나버린거 같은

현실에 힘들어 하는데 게다가 딸아이의 결정적인 한마디

"나는 엄마랑 안 맞아!"

부모는 자식에게 영원한 약자라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고자 그렇게 노력하고 고민했건만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렸을때 느끼는 막막함과 분노의 시간들의 해답이 이 책 안에 있기나 할까

반신반의 하면 읽어 나갔습니다.

태풍을 품은 엄마는 1부 좋은 부모는 어떻게 되는가? 에서

엄마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하는데요.

그것을 찾고 세워나가는 과정이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2장에서는 좋은 부모는 어떻게 하는가? 하는

다양한 방법적 접근을 알려주는데요.

아이의 자존감, 가치관 정체성을 찾아주기 위해 기다려주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열린 마음으로 아이의 마음을 들어주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꿈이 없는 아이, 꿈을 잃어버린 엄마가 같이 꿈을 찾고

그것을 이루어 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이정표가 되어 주기를 저자는 간곡하게 권하는데요.

엄마이면서 학부모인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이 겪는

나는 부모일까 학부모일까? 하는 진지한 질문에 대해서도

저자는 명쾌하게 답을 내려줍니다.

내 아이한테는 학부모가 되고 다른 아이들은 부모의 시선으로 바라봐주지는

않는지?? 뒤통수를 탁 치는 말이더라구요.

부모이기 때문에 더더욱 학부모일 수 밖에 없었던 제가 급히 반성되었습니다.

훌륭한 엄마와 평범한 엄마는 어떻게 다른지 이 글을 보고

내가 과연 훌륭한 엄마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나

진진하게 자신을 되돌아 보았구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인생의 길을 찾아가는데

나는 너무 같은 궤도안에서만 실패없이 살아나가기를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봤어요.

멈추고, 숨쉬고, 생각하고, 반응하기

화가 난 상태에서 아이에게 대응을 하기위한 대응이 아닌

한 호흡 가다듬고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고 상대방의 입장부터

살펴보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꼭 기억해야 할 문구입니다.

유대인들의 교육철학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방식을 바꿔보라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알려주었는데요.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태풍은 품은 엄마는 자신이 태풍이었던 시절을 겪은 부모로서

올바르게 아이와의 관계를 정립하고 아이가 제대로 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엄마가 어떠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줘서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저의 올해의 다짐 첫번째가 하루 한번 가족에게 웃어주기 인데요.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 딸이 저의 웃음으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면서 태풍을 잘 품은 엄마가 되어보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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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인문학의 추억을 읽다 - 인문학, 헌책방에 말을 걸다
김정희 지음 / 북씽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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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서점이 사라져간지 오래이니

더더구나 헌책방의 입지가 좁아진 건 더 말할 나위도

없는데요.



헌책방, 인문학의 추억을 읽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자그대로 내가 살아왔던 지나간 시절의 추억에 푹 빠져

한숨 짓고, 눈물 흘리고, 슬며시 웃음짓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책은 유년시절, 성장시절, 청년시절, 그리운 시절로

나누어서 다양한 책과 사연을 소개해줍니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가득 펼쳐지는 헌책방의 책들이 쌓인 모습에서도

울컥 나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성인이 되어 읽었던 여러

책들이 머릿속을 지나가는 걸 느꼈구요.

동시대를 산 작가가 책에 얽힌 사연과 그 시대배경에 대해

이야기할때는 공감의 늪으로 깊이 빠져들어가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얇은 문고판 하이틴로맨스에 하얀 표지를 덧씌워

수업시간에 읽었던 이야기를 할때는 목마 탄 왕자님을

꿈꾸는 소녀들의 마음이 전국 어디서나 똑 같았구나

슬며시 미소짓게 되었구요.

시대의 아픔으로 얼룩진 광주 항쟁과

87년도의 민주화운동, 그리고 세월호 사건등을

뒤돌아보면서 다시 한번 가슴 시린 아픔을 느꼈습니다.


 

작가는 헌책 갈피에 쓰여져 있는 메모는 물론

또 책에 그어져 있는 밑줄 하나도 소중히 살펴봐 주는데요.

법정스님의 뜻으로 절판된 스님의 책들이 비싼 값에

거래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에도 공감이 갔어요.


살면서 책이 주는 위안과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는데요.


헌책방, 인문학의 추억을 읽다 이 책을 통해

시절인연이 된 책과 그렇지 못한 많은 책들을

작가의 동선을 따라 헌책방을 순례하면서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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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동양 고전 -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 최소한의 고전
이수석.이한수.임원영 지음 / 꿈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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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인 아들

이제 내신은 마무리되었고 논술시험을 준비중인데요.

다양한 책들을 읽고 배경지식을 쌓아놓아야 유리한 논술 시험을 위해

많은 책을 접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최소한의 동양고전은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요.



읽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고전은 읽기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진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재미있고 지혜와 지식을 얻는

고전 읽기의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 바로 최소한의 동양고전입니다.

제1부 고전문학에서는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비롯한

11권의 고전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책마다 한눈에 보기를 통해 책의 주요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외에도 저자알기, 내용 파악하기, 깊이알기,

결정적 문장, 생각더하기를 통해 한권의 고전을

깊이있게 다뤄주고 있어 넘 좋더라구요.


2부 근현대문학, 보편을 벗어나 개인을 발견하다에서는

이인직의 혈의 누를 비롯한 20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구요.

 간결하지만 알찬 내용설명과 작품소개를 읽다 보면

직접 작품을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3부 철학.역사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다에서는

공자의 논어를 비롯한 19편의 책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모두 합해 50권의 책을 소개하는 최소한의 동양고전을 접하고나면

아들이 동양고전에 흥미를 갖고 접근하는 법을 배울테고

간략한 책 소개를 통해 핵심적인 문장 작성법을 엿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저도 고전에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는데 이책에서

소개한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어보면서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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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5회 국어 영역 - 수능 국어 1등급을 향한 나침반
이성환 외 지음 / 레드카펫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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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완벽 대비르

수능 국어 1등급을 향한 나침반

보감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5회 국어 영역입니다.


1학기 기말고사도 끝나고 7월 모의고사가 끝난 지금

왠지 해이해진 아들을 위해  보감 파이널로

실전 모의고사 준비를 하도록 했는데요.

수능 및 EBS를 전격 반영한 책으로

 수능 국어의 모든 유형을 한권으로 마무리해서

아이들이 집중력있게 풀어낼수 있는 문제집입니다.

보감 파이널 외에도 수능 국어 1등급을 위한 다양한 보감 책들이

다양한데 아이들 수능 대비를 위해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책들이네요.


보감 파이널은 실전 모의고사 5회분외에도

시험장 당황 유형 베스트 20을 싣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 유형이 바로 수능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제대로 문제를 풀 수 있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꿀 팁이 되는 거 같아요.

시험장 팁을 잘 정리하고 빠로 쉽고 빠른 해결을

익히면서 수능 1등급에 점점  더 다가가는 거죠.




그리고 수능에 대비하는 확실한 실전문제를 시간내에

푸는 연습을 하면서 수능에 대한 감각을 키워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문제마다 핵심을 짚어주는 완벽한 해설을 통해

오답이 났을때 제대로 틀린 이유를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도

실전에 정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거 같아요.



 이제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고 아이들이 가장 힘겨운

여름방학이 다가 오는데요.

보감 파이널고 수능 모의고사 실전대비를 하면서

자신감을 기르는 시간을 통해 수능 1등급의

꿈을 키워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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