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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동양 고전 -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 ㅣ 최소한의 고전
이수석.이한수.임원영 지음 / 꿈결 / 2018년 6월
평점 :
수험생인 아들
이제 내신은 마무리되었고 논술시험을 준비중인데요.
다양한 책들을 읽고 배경지식을 쌓아놓아야 유리한 논술 시험을 위해
많은 책을 접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최소한의 동양고전은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요.
읽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고전은 읽기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진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재미있고 지혜와 지식을 얻는
고전 읽기의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 바로 최소한의 동양고전입니다.
제1부 고전문학에서는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비롯한
11권의 고전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책마다 한눈에 보기를 통해 책의 주요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외에도 저자알기, 내용 파악하기, 깊이알기,
결정적 문장, 생각더하기를 통해 한권의 고전을
깊이있게 다뤄주고 있어 넘 좋더라구요.
2부 근현대문학, 보편을 벗어나 개인을 발견하다에서는
이인직의 혈의 누를 비롯한 20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구요.
간결하지만 알찬 내용설명과 작품소개를 읽다 보면
직접 작품을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3부 철학.역사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다에서는
공자의 논어를 비롯한 19편의 책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모두 합해 50권의 책을 소개하는 최소한의 동양고전을 접하고나면
아들이 동양고전에 흥미를 갖고 접근하는 법을 배울테고
간략한 책 소개를 통해 핵심적인 문장 작성법을 엿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저도 고전에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는데 이책에서
소개한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어보면서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