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우화
류시화 지음, 블라디미르 루바로프 그림 / 연금술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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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자신들이 어디서 왔는가에 대해 말할 때면
‘하늘에서 떨어졌다‘라고 말하곤 했다.

우리가 구입한 정의에서 악취가 나는 이유는
세상 어디에서나 정의가 부패했기 때문이오.

그들은 단추 없이도 잘 살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것을 버리기로 결정했다.

헤움 근처에는 바다가 없습니다.
바닷물로 목욕을 하는 것에 대한 지식이 무슨 쓸모가 있나요?

그들은 모든 낯선 사람을 특별한 방식으로 환영했다.
누가 메시아인지 알 수 없었기 대문이다.

지금 부자가 되면 이 세상에서도 돈을 돌려줄 수 있잖아.
굳이 다음 세상까지 기다려야 할 필요가 뭐야?

차는 왜 단맛이 나는가?
해가 더 중요한가, 달이 더 중요한가?
사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이 세상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고,
그 위치에 그대로 놓아두는 게 더 좋은 것이 있다.

이제부터는 ‘위기‘라는 단어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그 대신 ‘축복받은 환경‘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 노래하는 눈먼 거지는 천사일지도 모른다네.
그대의 아내는 인생의 수수께끼를 풀 열쇠를 갖고 있을 수도 있어.

만약 이 불이 나지 않았다면, 불을 끄기 위해
어디에다 물을 부어야 할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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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 100 - 프로들의 프로 마쓰우라 야타로의 베스트셀러가 된 작은 수첩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오근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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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 자신을 응시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의 것을 좇느라,

정작 나를 소홀히 하면 어느 순간

허무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열심히 생각하면서 펜을 들고

하나씩 적어 나갔고,

바로 그 3년 동안의 기록이 이 책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기본을 알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나의 기본'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은 반복하면 연마됩니다.

기본은 언제나 나를 돕습니다.

 

- 마쓰우라 야타로

 

책 속의 내용보다 책 표지 뒷면의 이 글귀가 더 마음에 들었던 책.

매일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습관일텐데, 좋은 습관 하나 갖기가 참 힘들다.

좋은 습관 하나를 갖기 위해서는 절실한 마음과 지속적으로 행할 수 있는 건강한 체력과 의지 등등이 필요한데 내게는 지금 당장 할 수 없는 핑계만 가득하다.

 

지난 일주일 내내 우울해서 잠만 잤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 마음은 죄책감으로 가득하고 누워만 있었더니 허리가 아프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따위의 거창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좀처럼 답하기가 쉽지 않다.

그보다는 오히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답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이고 실천하기 쉬울것 같은데...

문제는 늘 오늘은 생각만 하고 실천은 내일부터로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말과 행동이, 글과 실제의 내 모습이 일치하는 날이 언젠간 올 수 있을까?

삶의 질을 높이는 조건 두 가지. 시간의 여유와 마음의 여유입니다. 늘 쫓기는 상황이라면 눈앞의 일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삶의 질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시간의 여유가 마음의 여유를 만들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비로소 플러스 알파의 배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배려가 삶의 질을 높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배려가 가장 필요한 곳은 타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일지도 모릅니다.

일이란 곧 생활이고, 생활이 바로 일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일과 생활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하던 제 머릿속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을 정도의 새로운 의식이 탄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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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유년의 기억 소설로 그린 자화상 1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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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읽기 시작한 책을 오늘 아침에서야 다 읽었다.

요즘 도서관에 가는 것도 귀찮고, 무거운 책을 가방 가득 들고 다니는 것도 힘들던 차에 전자책을 빌려 읽는 재미에 빠져 읽게 된 책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다.

모든 전자책이 다 그러한 건 아니지만 이 책은 페이지 표시 단위가 '쪽'이 아닌 '%'였는데, 책의 92%가 소설의 내용이라면 나머지 8%가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이었다.

 

"기억과 묘사"라는 제목의 작품 해설을 쓴 평론가는 김윤식 서울대 교수였다.

문학평론가도 문학 비평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바가 없는지라 '김윤식 교수' 역시 생소했다.

그냥 그런 교수려니 별 생각 없이 읽었는데, 다 읽고 나서 습관적으로 인터넷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방금 읽은 문학평론을 쓴 교수가 어제 별세했다는 기사를 접해서다.

수 많은 평론가 중 한 명이려니 했는데 그가 '한국 문학의 산증인'이요, '문학평론계의 거목'이며, 1세대 문학평론가로서 수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남긴 저서만 200권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다시 한 번 작품 해설을 읽어내려갔다.

 

문학 평론에 문외한인 내가 읽기에는 다소 어려웠으나 소설의 본질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박완서 문학을 제대로 읽는 지도를 만난 기분이었다.

 

서사시에서의 기억이란 소설에서는 회상으로 강화되는 것.  서사시에서의 기억이 순간적 기억이라면 소설에서의 그것은 지속적이자 절대적이라는 것.  외부와 내부, 본질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의 통일(서사시적 세계)이란 근대 시민 사회 속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는 것.  그럼에도 그것을 찾아 헤매는 문제아가 겨우 도달할 수 있는 곳이란 오직 자기의 '기억' 속에서인 것.  그것이 소설이라는 것입니다.(중략)

 

여기까지 이르면 작가 박완서가 '순전히 기억력에만 의지해서' 《그 많던 싱아……》를 쓰겠다고 새삼 공언한 것이 무엇을 가리킴인가라는 물음에 한 가지 해답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을까.  소설의 가장 본질적인 영역에 접근하겠다는 결의가 아니고 새삼 무엇이겠는가.  기억의 도움을 받는 회상의 형식, 이것만이 소설의 순수 혈통이라는 것.  주관·객관의 자기 속에서의 통일이 가능한 영역이야말로 소설이 서고 머물 수 있는 장소라는 것.  무슨 손재주라든가 꾸며서 만들기를 떠나 본질적인 소설의 장소에 들어가겠다는 결의로 쓴 것이 《그 많던 싱아……》이기에 이는 소설 중에서도 진짜 소설이라는 작가 박씨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라 할 수 없을까.  이 의지 표명이 어찌 자화상이라는 속된 표현을 용납하랴.  소설과 기억, 이것만큼 본질적인 것은 없었던 것입니다.(중략)

 

남에게 받아쓰게 할 수 없는 기억, 그러한 회상의 형식이야말로 소설의 적자이자 순종이라는 사실이 이로써 조금 드러나지 않았을까.(중략)

 

저자의 기억에 의해 타인의 발언을 기록할 경우, 작가라면 필연적으로 '묘사'한다는 것이 그것.  기억에 의한 회상이란 그러니까 묘사를 가리킴인 것.  문학, 특히 소설의 육체란 무엇인가.  철학과도 시(단편)와 다른 소설의 특질이란 묘사에 있지 않았던가.  그 대단한 묘사라는 것의 정체를 묻는다면 누가 뭐라 대답해야 적당할까.  《그 많던 싱아……》는 아무나 쓸 수 있는 '문학 앨범'과는 나란히 가면서도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안고 있는데, '남에게 받아쓰게 할 수 없음'이 그것.  기억에 의한 것만이 묘사의 대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기억력에만' '순전히' 의존한 글쓰기로 《그 많던 싱아……》가 씌어졌던 것.  중요한 것은 이 '기억'만의 것, 묘사의 것을 아무나 베껴 쓰게 할 수 있는 '문학 앨범'과 동시에 제시해 놓은 점입니다.(중략)

 

《그 많던 싱아……》는 감동적입니다.  그 첫 번째가 그러니까 저에게는 《엄마의 말뚝》(4)에 해당된다는 것.  작가 박씨는 결코 (4)라는 번호의 작품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4)의 번호를 헌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부주의하게도 《꿈꾸는 인큐베이터》(현대문학상 수상작, 1993. 2.)를 두고 저는 《엄마의 말뚝》(4)가 아닐까라고 했지만, 정말은 이는 제(5)에 해당되는 것이겠지요.  요약하겠습니다.  작가 박완서의 문학이란, 그러니까 《그 많던 싱아……》로 요약되는 그의 대표작이란 엄마인 기숙 여사와의 대결이라는 것, 말을 바꾸면 《그 많던 싱아……》란 《엄마의 말뚝》(4)니까 이 시리즈와 분리시키면 '전혀' 무의미한 것. 모녀 대결 의식이야말로 이 작품의 긴장력이자 박완서 문학의 긴장력의 근원에 해당되는 것입니다.(중략)

 

 

고인이 그려준 지도를 보며 박완서 문학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읽어 봐야겠다.

 

 

그때 문득 막다른 골목까지 쫓긴 도망자가 획 돌아서는 것처럼 찰나적으로 사고의 전환이 왔다. 나만 보았다는 데 무슨 뜻이 있을 것 같았다. 우리만 여기 남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약한 우연이 엎치고 덮쳤던가. 그래, 나 홀로 보았다면 반드시 그걸 증언할 책무가 있을 것이다. 그거야말로 고약한 우연에 대한 정당한 복수다. 증언할 게 어찌 이 거대한 공허뿐이랴. 벌레의 시간도 증언해야지.(311~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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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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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를 뒤적이다 1년도 훨씬 전에 읽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만났다.

읽을 때 워낙 공감을 많이 했던 책이라 밑줄 대신 옮겨 적은 글귀가 많다.

노트가 없어질 때를 대비해 디지털로 저장하려고 다시 한 번 블로그에 옮겨적기를 한다.

이 책을 읽고 내 삶에도 작은 변화가 왔다.

완성형은 아니지만 느리더라도 천천히 현재 진행중이다.

 

 

Less is More_미스 반 데어 로에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 애쓴다._라 로슈푸코

 

행복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원하는 상태다._하이만 샤하텔

 

네 직업이 곧 너인 건 아니야.

네 재산 또한 너는 아니지.

네가 몰고 다니는 자동차가 너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네 지갑 속 지폐가 너를 말해주지도 않아.

그 빌어먹을 브랜드도 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_영화 "파이트 클럽" 중에서

 

미니멀리스트란?

-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미니멀리즘의 정의(54쪽)
- 소중한 것을 소중히 하기 위해 소중하지 않은 물건을 줄인다.
- 소중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인다.

10년 전, 나는 어떻게 해서든 출판 일을 하고 싶었다. 돈이나 물건이 아닌 가치관을 다루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게 그 이유였다.(프롤로그, 33쪽)

예전의 나처럼 비참했던 사람,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사람, 그래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물건에서 벗어나 보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
우리는 행복에 대해 정말로 아는 것이 없다. 물건을 줄이는 일은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일이다.(프롤로그, 37쪽)

나는 처치 곤란한 물건들에 둘러싸여 집이 좁다고 핑계만 댔다. 부정적인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 담아두고 나 자신을 꼼짝달싹 못하게 묶어 버렸다. 쓸데없이 자존심만 강했고, 늘 창피를 당할까 두려워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44~45쪽)

필요한 물건은 전부 갖고 있으면서도 내게 없는 물건에만 온통 신경이 쏠려 있으니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다. 저것만 손에 넣으면 나는 행복해질 수 있는데, 저것이 없어서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만 들었다.(48쪽)

그러던 내가 물건을 버리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물건이 지나치게 많으면 확실히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있다. 만일 예전의 나처럼 불만투성이에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물건을 줄여보라. 반드시 뭔가가 바뀔 것이다. 유전이나 환경 탓이 아니다. 성격이나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도 아니다. 지나치게 많이 소유한 물건이 당신을 무너뜨리고 있다.(50쪽)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리스트는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물건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이 소중한지를 알고 그 외의 물건을 과감히 줄이는 사람이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소중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미니멀리즘에 정답은 없다.(53쪽)

단샤리는 기본적으로 요가의 수행법인 단행, 사행, 이행의 사고방식을 응용해 인생과 일상생활에 불필요한 물건을 끊고, 버리고, 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심플 라이프는 필요없는 물건을 처분하고 깨끗한 방에서 엄격히 선별된 물건만 두고 지내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그리고 노마드 워크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으로 자택이나 사무실 같은 특정 장소가 아닌 어느 곳에서나 일할 수 있는 것, 또는 그렇게 일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다.(55~56쪽)

잠깐의 기쁨에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뿐이다. 때로는 그조차 귀찮아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가십거리, 술 등 손쉽게 자신을 속일 수 있는 일에 빠져버린다.

나는 매일매일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했고 직업을 고민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무척이나 신경 쓰며 살았다.(58쪽)

대체 우리는 어떤 목적으로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그렇게 많이 소유하려는 걸까? 그렇게까지 해서 물건을 갖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신의 가치를 알리려는 목적‘을 위해서다. 우리는 물건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누군가에게 알리려고 애쓰고 있다.(82쪽)

사람이 사회적 동물인 이상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적절한 자기애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따라서 반드시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타인에게 알리는 방법에 있다.(87쪽)

나는 책장을 통해 나의 가치를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 정도로 많은 책을 읽었어요. 책장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모든 분야에 폭넓은 관심이 있고 호기심이 왕성한 사람이죠. 이렇게나 많이 갖고 있으니까요. 이해하지 못할망정 어려운 책도 읽고 있다니까요. 나는 특별난 것 없이 평범하고 말도 별로 없는 편이지만 내면에는 이만큼 풍부한 지식이 들어 있어요. 나는 지적이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에요.‘(91쪽)

내면의 가치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가 어렵고 알리는데 시간도 걸린다.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물건을 통해 내면의 가치를 전달하는 편이 쉽고 빠르다. 하지만 물건으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넘쳐나는 물건에 얽매이게 된다. 자신의 가치를 알리는 물건이 어느새 자기 자신이 되어버리고, 물건은 계속 늘어난다. 물건을 늘리면 자신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늘어난 물건은 거꾸로 자신을 공격해온다.

물건의 가치가 자신과 동등해지고 심지어는 자신의 주인이 되어버리는 현상에 대해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물건은 당연히 내가 아니며 내 주인도 아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단지 도구일 뿐이다. 누군가의 시선을 위해 존재하는 물건이 아닌,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는 것이 이런 현상을 막는 길이다.(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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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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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라>

1. 자신을 돌아본다.

2. 교양을 쌓는다.

3. 일기를 쓴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1. 눈 앞의 일에 집중한다.

2.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본다.

3. 독서에 몰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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