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 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마리온 라부.니콜라스 데프렌스 지음, 강성호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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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으로 여는 플랫폼 시대의 새로운 자산관리 전략

하버드대 경제학자가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말하다!


"디지털 금융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금융 혁신이 금융포용, 소득 불평등, 경제성장,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고의 디지털 금융 입문서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디지털 금융 민주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파괴적 금융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금융산업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오늘날 금융 혁신의 영향력은 금융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은행의 건전성은 훨씬 강화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저신용자에게 더 많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포용' 기능은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일어나는 변화는 혁명에 가깝다. 정부와 기술기업의 변화는 현재와 같은 권력 구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이다. 국가 간의 권력 구도를 새롭게 배분하고, 여전히 소수만 누리고 있는 금융 서비스를 대중화하는 금융포용을 펼칠 것이다.

핀테크가 주도하는 금융 혁신은 단지 금융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을 정도로 혁명적인 것이다.

모바일 뱅킹, P2P 대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자산관리 앱과 같이 전통적 금융회사에 맞서 새롭게 등장한 금융기법이 핀테크의 대표적 사례다. 핀테크가 지향하는 목표는 '금융 서비스의 대중화'이다.

오늘날 핀테크 기술은 금융 서비스를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즉 금융을 '민주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금융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였던 은행과 새로운 도전자인 핀테크 기업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금융시장의 틈새를 치고 들어오는 핀테크 회사의 서비시는 기존 금융업계에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개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는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구매했는지 알고 있다.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통합이나 제휴는 두 기업의 문화 차이로 인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은행들은 미래 은행업에서 핵심 역량이 되는 영역에 대해서는 내부 연구소를 설립해 역량을 기르기도 한다. 향후 10년 뒤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은행은 아마도 새로운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는 은행이지 결코 금융상품을 잘 만들어내는 은행은 아닐 것이다.

금융산업에서 새롭게 등장한 기술인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 투자비용을 줄이고,

보다 전문적인 자산간리를 제공하는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은 인간의 노동력을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항상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투자기법과 금융 서비스는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긴장 관계를 완화할지도 모른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현재 우리는 그 혼란의 한 가운데 있다.

최근 유럽연합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디지털 기업의 본사 소재지와 관계없이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조세 권한이 기업의 본사 소재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룩셈부르크와 같은 저세율 국가에 본사를 두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같은 고세율 국가의 시민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일종의 차익거래를 막기 위해서다.

디지털 정부 시스템이 가져다주는 가장 큰 이점은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증가하는 것이다.

정부는 디지털화를 통해 개인 소득과 가계 전체 소득에 대한 보다 누진적인 세제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개인 소득과 가계 전체 소득에 대한 공동 세제를 도입하면, 조세로 인한 왜곡을 줄이고 형평성을 높이는 새로운 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주로 선진국과 개도국을 비교해주고 있으며, 먼저 선진국의 핀테크는 전통적인 금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자금 이체를 더욱 편리하게 하고, 퇴직연금 관리, 자산관리, 사회 복지서비스 제공과 같은 영역에서 주된 역할을 할 것이다.

코로나19는 결제 방식을 디지털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코로나19와 같은 펜데믹 사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결제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며, 이미 중국의 전자 결제 시스템은 선진화 되어 있다.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은 변화를 촉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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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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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유대인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그들의 성공이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라는 뜻으로 5,000년간에 걸쳐 우대인을 지탱해 온 생활 규범이다.

법률, 전통적 관습, 축제, 민간전승 등 유대인의 삶의 철학과 지혜가 담겨있다.

인간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등

유대인의 지적 재산과 정신적 자양이 모두 여기에 담겨 있다.

따라서 탈무드는 '유대인의 영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유대인의 지혜를 담고 있는 탈무드 명언과 전 세계 상위 1% 유대인 위인들의 명언

중 770개를 엄선했다. 유대인 탈무드의 가르침은 우리의 인생에 새로운 통찰을 선물함과

동시에 "5천 년 동안 그들이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는지" 우리에게 답을 줄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탈무드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한다. 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 함부로 남을 평가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된다."

" 꼭 알맞은 때 하는 한 마디 말이 한 푼의 가치가 있다면, 침묵은 두 푼의 가치가 있다."

사람을 대할 떄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와 말이다. 나를 이해시키고 알리기 위해 가장 용이한

방법은 말이다. 하지만 말을 꺼내기는 쉽고 빠르지만, 해명하고 따지고 싶은 욕구는 참고 끝까지

경정하는 사람은 적다.

실천보다 말이 쉽기 때문에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말부터 꺼내지만, 뱉어 버린 것을 다시

주워 담기는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 때문에 후회를 많이한다.

후회를 적게 하는 방법은 조금만 말하고 듣는 훈련을 많이 하는 것이다.

" 당나귀는 긴 귀로 구별할 수 있고 어리석은 자는 긴 혀로 구별할 수 있다."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입으로 걸린다."

 

 

 

 

탈무드, 유대인의 가르침은 곧 성경에서 출발한다. 성경에 있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구절이 있다. 이웃이란 함께 나누는 사이다.

세상은 협력하는 자가 승리한다. 세상에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을 것이다.

인간관계에 있어 명심해야 할 대복은 유대인의 기초 교육에서부터 드러난다.

남을 헐뜯지 말 것이며,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자와 친목을 다져야 하고, 어떻게 가족과 친구에게

옳은 방향으로 노력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슬기로운 자와 벗하면 자연히 현명해지고, 어리석은 자와 벗하면 기필코 해를 입는다."

"배우자를 고를 때에는 계단을 한 걸음 내려가고, 벗을 고를 때에는 계단을 한 걸음 올라가라."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내 마음속에 벽을 세우는 것과 같다.

지금까지 성공해 온 사람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진다. 바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다.

"패배를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럴 때에 당신의 인격이 향상된다."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노력하는가가 문제이다."

도전 정신이 없었다면, 실패하고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세상에는 위대한 발명도,

위인도, 대부호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탈무드에서는 도전 정신을 꾸준히 강조한다.

인생은 도전하는 사람이 쟁취하는 법이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진리라고 유대인들은 말한다.

도전하는 자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자기 자신을 성장 시킨다.

"인생이 끝날까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의 인생이 시작조차 않을 수 있음을 두려워 하라."

『탈무드』의 핵심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미친 듯이 실천하는 것이다.

유대인은 1년이 걸리더라도 부자 밑에서 돈 한 푼 받지 않고 일하면서 그들의 사고법을 배우려고 애쓴다.

탈무드가 전하는 이와 같은 통찰을 배울 수 있다면, 우리는 부와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며,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는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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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골드 리커버 에디션) -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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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억만장자부터 평범해보이는 우리 이웃의 백만장자들까지,

그들의 공통점은 소득이 아닌 소비에 있다!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

『이웃집 백만장자』

당신의 나이에 상속 재산을 제외한 모든 수입원에서 나오는 세전 연간 실현 소득을 곱한다.

그 결과 10으로 나눈다. 모든 상속 재산을 제외한 이 수치가 당신의 순재산 기대치이다.

백만장자가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부모가

부자인지 아닌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고, 백만장자 가정에서 태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부유한 가정에서만 백만장자가 나온다고 믿는 평범한

가정 출신의 사람들은 결코 부유해지지 못한다.

 


 

재정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같은 나이/소득 집단에 속하면서도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

재정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목표 설정이 미래를 가져다 줄 이득에 관해 더 잘 인식하는 것 같다.

백만장자들은 백만장자가 아닌 사람들에 비해 투자 결정에 경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래서 백만장자들은 자신의 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재산을 모으기 위해서는 실현 소득(과세 대상 소득)을 최소화하고 미실현 소득

(현금 유입이 없는 재산/자산의 증식)을 극대화하라.

소득세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가장 큰 연간 지출 항목이다. 이 세금은 소득에 대해 과세되는 것이지 재산이나 재산 증식분에 대해 과세되는 것이 아니다. 재산 증식분은 실현되어 현금 흐름을 유발하지 않는한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고소득 가정도 재산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재산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현 소득을 최대화'하기 때문인데, 대개의 경우 과소비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많이 절제해야 한다.

'부'는 '수입'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만일 당신이 해마다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면서도 그것을 모두 다 써버린다면 당신은 '부유'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부유층의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일 뿐이다. 부는 당신이 축적하는 것이지

소비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점에 관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부를 축적하는 능력은 대부분의 경우 행운도, 유산도, 고학력도,

심지어 지성과도 관계가 없다.

부는 대개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계획적이고, 자제력 있는 생활 습성으로

얻을 수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제력이다.

현재 세계 부호 3위의 투자 귀재이자 억만장자 워렌 버핏은 60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고 아침 식사 비용으로 3달러 17센트 이상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부자 순위 10위 안에 드는 페이스북(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소형차를 몰고 다니며, 뭘 입을지 어떤 차를 탈지 고민할 시간을 자신의 인맥 네트워크에 쏟아붓는다고 한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이코노미석과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절제된 생활 습관은 위대한 성과에 따르는 사소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부의 법칙의 핵심’이라는 것을 《이웃집 백만장자》가 보여주고 있다.

200년이 넘는 자본주의 역사에서 부자의 기준과 부의 지도가 수십 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부자들만의 법칙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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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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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제대로 바라보고 싶다면,

인생의 난제를 명쾌히 풀고 싶다면,

공자의 명언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하루의 한 문장, 공자의 지혜로운 아침을 맞이하라!"

인생의 난제를 명쾌히 풀어내는 공자의 필력, 그 힘의 울림!

“내일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오늘의 나를 돌아보라!”

인생을 통달하는 문장의 정수, 시대의 고전 『논어』

하루 한 문장, 공자의 지혜로 아침을 맞이하라!

시대를 통틀어 인생의 묘미를 논하는 현인은

아쉽게도 현재 우리 곁에는 없다.

하지만 다행히 그의 문장은 남아 있다.

그것도 전 세계를 통틀어 어디를 가든 볼 수 있다.

이제라도 그가 던진 고혹스러운 문장을 찾아

한올 한올 내 삶에 엮어보자.


 

공자가 하지 않은 일이 네 가지 있었다. 무슨 일이든 확실하지 않는데도 지레짐작으로 단정을 내리는 의(意), 자기 언행에 있어 반드시 틀림없다고 단 정 내리는 필(必), 자기의 의견만 옳다고 고집하는 고(固), 매사를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아(我)이다.

 

"말의 무게가 가볍다면 함부로 내뱉지 마라."

-고자언지불출

공자는 "믿음이 의에 가까우면 그 말이 실현될 수 있다"라고 했다. 아주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만이 신용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의로움을 '가까이'한다면 신용을 지킬 수 있다고 공자는 말한다.

공자는 강직하고, 굳세고, 질박하고, 어눌하나 어짊에 가까이 다가가려 했던 사람들을 좋아했다.

다른 성품은 모르겠지만 어눌해서 친화력이 없는 사람들이 그 성격대로 쉽게 말하는 습성이 없어 상대방의 청을 아무 생각 없이 승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릭 촌스러울 정도로 질박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입방아에 쉽게 오르지 않고 어짊에 다가가려 노력한다고 보았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내뱉는 말의 무게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재, 사가의

세 번 생각한 뒤에 행동했다는 계문자에 대해 공자는 "두 번이면 된다"라고 했다.

공자의 말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공자의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해 보자. 문장에 적힌 한자 '삼'은 여러 번을 의미한다.

계문자는 어떤 일을 할 때 최소 세번 이상 생각했다. 이에 공자는 생각은 두 번이면 된다고 말했다.

공자는 생각이 너무 많으면 행동할 수 없으니 한 가지 일을 두 번 정도 고민하면 충분하다고 말한 것이다.

두 번째는 상반된 해석이다. 공자가 노나라 재상 계문자가 세번 생각한 뒤에 행동한다는 것을 들었다.

이에 공자는 세 번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면 재차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일을 하건 신중하게 생각하고 접근하라는 뜻이다.

어떤 해석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답을 찾아 자기 삶에 실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너무 우유부단한 사람이라면 첫 번째 해석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반대로 너무 성급한 사람에게는 두 번째 해석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공자는 항상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어떤 결과를 얻든 과정이 훌륭하다면 인정받을만 하다.

만약 이익을 얻고자 과정 따위는 무시한다면 아무리 좋은 결과를 얻더라도 언젠가는 그 과정에서 어긋난 일들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과정을 무시하고 진행된 일에서 좋은 결과는 단지 그 순간일 뿐이기 때문이다. 공자가 예법을 중시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일의 절차에는 반드시 하나의 예를 지켜야 하며, 그 순리를 지켰을 때 비로소 만족할 만한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공자가 강조한 어짊 역시 마찬가지다. 어짊은 이익을 챙기는 일과 거리를 두고 있다.

어짊에 다가갈수록 우리는 사소한 이익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다.

 

지혜로움과어짊은 대립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는 지혜롭기만 한 사람도 없고

어질기만 한 사람도 없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지혜로운 부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혜로움과 어짊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산과 물이 어우러져야 아름답듯이 내면의 아름다운 산수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어짊과 지혜로움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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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고시카와 신지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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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리더십에 AI 분석 접목 기업 리더 1만 8천 명 정밀 분석

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MZ세대도 움직이게 만드는 그들의 아주 사소하지만 어마어마한 성과로 이어지는 행동 팁!

  • 위기에도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싶다

  • 잘나가는 팀장들의 비결이 궁금하다

  • MZ세대 팀원들과 공감하고 싶다

  •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기회를 잡고 싶다

  • 직접적인 운이 따르는 사람들이 부럽다 

면.... 이 책을 읽어라~ 78개 기업에서 적용하고 입증한 행동시험!

700여 개 기업에서 요청이 쏟아진 행동 분석을 담은 베스트 셀러!

이 책은 미래를 향해 앞서 나가는 리더의 진정한 모습, 위드 코로나 속에서도

코로나 이전보다 더 높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 리더의 행동을 분석하고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많은 상위 5퍼센트 리더가 "팀원들이 나보다 고객이나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업무 기술도 뛰어납니다"라고 대답했다. 상위 5퍼센트 리더는 혼자서는 달성할 수 없는 커다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때까지 쌓아왔던 자신의 능력이나 경험을 포기하는 것이다.

사실은 리더의 이런 '포기한다'는 행위가 탐의 결속력을 낳으면 그것이 팀원 개개인의 자주성을 키운다.

상위 5퍼센트 리더가 이끄는 팀원들은 서로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함으로써 1 x 1을 3, 나아가서는 5로 만드는 것이다.

 

상위 5퍼센트 리더는 될 대로 돼라는 식의 무모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거듭한 결과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하되 성공 확률을 높이려 하기보다는 실패 확률을 낮추려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조금이라도 전망이 있다면 그것에 승부를 건다'는 식의 도박 같은 결정은 하지 않는 것이다.

실패 확률을 낮추려 하는 것은 결코 '도피적 행동'이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실패 확률을 낮추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길임을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알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결과가 아니라 팀원과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화를 나눈다.

의사 결정을 내릴 때 감정이 어느정도 개입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팀원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팀의 성과를 올리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감정을 앞세워 몰아붙이는 것은 결코 효과적이지 못하다.

 

상위 5퍼센트 리더는 단순히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을 지향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능력 있는 팀원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젊은 사원과 연배가 있는 사원이 섞여 있는 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미숙한 팀원도 언젠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장 시켜야 한다.

또한 우수한 팀원이 조직을 떠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잡형 평가 제도뿐만 아니라 멤버쉽형 평가 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는'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계속 성과를 내는 것'이 조직 내에서 자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잘 알고 있다.

리더는 무엇보다 불필요한 회의를 줄여야 한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목적인 회의는 과감하게 없애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의사 결정'이 목적인 회의와 '아이디어'가 목적인 회의를 동시에 진행하지 않는다.

'의사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서 명확한 기준에 따라 가장 적절한 아이디어를 결정한다. 이것이 상위 5퍼센트 리더가 주재하는 '성공하는 회의'다.

급변하는 시대를 헤쳐 나가려면 행동할 수 있는 선택지를 늘려야 한다.

선택지를 늘리려면 다양한 행동을 많이 해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작은 행동들도 거듭해보면서 '의외로 괜찮은 선택지'를 발견할 때 비로소 행동의 변혁을 실현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의식도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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