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교재로 facto 믿고 찾는 일인입니다.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과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고 수학 교과역량도 준비시켜 주는 교재이지요. 서점 학습지 코너에 가면 팩토 교재, 메스티안 편집부에서 만든 책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기획, 발간된 교재는 <팩토 초등 수학교과서>랍니다. 방학이 길고 길어, 미리 다음 학년 예습을
하기 딱 좋은 황금시기인지라 <팩토 초등 수학교과서>로 예습을 시작했습니다.

2학년 1학기 과정은
'상, 하' 두 권으로 나뉘어 구성되었습니다. 그 중 '상' 편에서는 "세자리 수," "여러 가지 도형," "덧셈과 뺄셈,"을 익힙니다. 다시
각각 대 범위는 약 7일차 분량의 학습으로 나뉘어 구성되어있어요. 예비 2학년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 7일치를 다 풀어제겼습니다.
쉬엄쉬엄 꾸준히 가는 게 더 좋은데, 우선은 아이의 페이스대로 따라가보렵니다.
이렇게 신나게 문제풀이 할 수
있는데는 역시나 '스티커'의 힘이 큽니다. 교재 뒤편에 활동지와 붙임 딱지가 여러 장 있습니다. 문제 풀다가 페이지를 찾아 필요한 스티커를
떼어내어 쓰면 됩니다. 아직은 초등 저학년이라 스티커 붙이기를 너무나 좋아하는군요. 덕분에 세 자리 자연수의 개념을 빠르게 익혔습니다.

메스티안 편집부에서 <팩토
초등 수학교과서>를 기획하면서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력 키우기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여타 문제집이 여러개의 기본 개념을 한 데
묶어 1단계 기본 문제, 2단계, 3단계 순으로 심화시켜 알려주는데 초등 수학 교과서는 각 개념마다 기본 해설에서 2단계, 3단계의 심화 단계로
나간다고합니다. <팩토 초등 수학교과서>는 교과서의 배치를 따라, 각 개념마다 바로바로 기본에서 심화로 나아가는 구성을 취했대요. 각
개념마다 문제 해결력을 키워서 최종적으로는 서술형 문항까지 도전하게 하는 것이지요. 아무튼, 열심히 풀어보았습니다.
마무리는 20문항 짜리
"얼마나 알고 있나요?", 각 문제당 5점씩 계산해서 채점하는 100점이 되었답니다. 일종의 중간평가 기능을 하는 장입니다. 100점 맞는 것을
보니, 제대로 이해하고 풀었나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폭풍 칭찬을 해주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