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밍 케이브
윤준필 지음 / 북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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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이 기다려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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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밍 케이브
윤준필 지음 / 북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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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장 오동길은 남한 원전을 탈취하라는 임무를 갖고 남한으로 넘어온다. 그 과정에서 임무는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흘러가고, 작전의 대장인 동시에 부하들을 생각해야하는 개인으로써 고민한다. 처음 계획과는 틀어진 상황속에서 남과 북의 대치한다. 그는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대한민국 군인들 또한 저마다 다른 상황과 사연으로 이 상황을 마주한다.

책 속에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요소들이 조화롭게 섞여 있다. 남과 북의 경계하는 긴장감, 대대장 개인으로써의 고민, 젊은 남녀의 애타는 감정, 남과 북을 떠나 젊은 사람들간의 우정,  그리고 약간의 유머까지.  마치 다양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요리속에 맵고 짜고 달고 고소한 맛등을 조화롭게 만든 고급 요리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북한군 대사를 읽는 것은 즐거움의 디저트가 아닐까



영화 시나리오를 염두해두고 소설을 만들었다고 하는 저자의 말 처럼 장면이 이동할때마다 약간의 시공간 설명은 소설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고, 소설 속 모습을 더 몰입해서 상상할 수 있었다. 소설을 읽는동안 남과 북의 분단을 다룬 여러 영화들이 떠올랐다. 남과 북의 전투 장면, 젊은 청춘의 사랑, 남과 북으로 나눠져있지만 젊은 청년들간의 농담과 대화 등을 영화로 만들면 어떨지  누가 캐스팅이 되면 좋을지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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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박 대리는 어떻게 판매왕이 되었을까 - 반드시 결과를 내는 영업 비법
최정남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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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다양한 유명 외국계 기업에서 영업을 담당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영업을 위한 자세와 Skill 들을 설명한다. 비록 제목부터 "영업"을 이야기하긴 했지만 큰 틀에서는 직장인으로써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다룬책이다. 영업직이 아닌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간접적으로나마 영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tip 들은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동기부여로 다가온다



짜이 밀레가
나는 영업 직군이 아니다. 하지만 모든 직장인은 '나라는 사람을 파는 (Sales)'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을 하고 있다. 책 내용과 내가 적용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해본다. 잊어버리지 않게 기록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그리고 실천하는 것은 그 모든 것보다 중요하다.


- 구체적인 목표 설정 & 피드백 (KPI, PDCA)

- 고객 불만은 기회다/ 문제는 기회다. - complain 이라고 느끼기보다는 개선사항에 초점을 맞추자.

- 말투 고치기 - Yes, but 대신 Yes, AND!

- 내 일이 아니라도 적극적으로 돕는다. (단, 적당히 상황을 보면서 해야지 지나치면 모든 일을 하는 호구가 될지도 모른다.)

- 고객이 부탁하는 것은 기회다 - 언젠간 나에게 돌아온다

- 나만의 Personal branding 을 한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 브랜드인가?

- 고객 입장에서 생각한다. - 추운 겨울에도 ice coffee 사간다? 다른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더운 환경에 있을 수도 있다.

- 질문을 한다. 올바른 질문의 필요성

- 시장을 이해한다 -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벗어나자


공통 
- Detail 에 강한 사람이 되자
- 깔끔한 옷차림 & Professional
- 전문가처럼 행동한다
- Smart working - Make it si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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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 고고 - 백일부터 7세까지 아이를 위한 여행
길지혜 지음 / 어바웃어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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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아이들은 사랑스럽다. 특히 내 아이가 태어나면 사랑스러운 감정은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하루하루가 전쟁이지만 동시에 사랑이 충만한 순간이다.
휴일이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주중에 회사에서 피곤한 시간을 보냈을지언정 주말이면 즐거워하는 아이의 행복한 표정에 피곤함 따위는 사라져버린다. 내 이야기다. 동시에 어린 아이를 가진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의 공통된 느낌이 아닐까?

베베고고는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장소들과 조언들을 소개한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마치 블로그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다. 테마별로 장소별로 읽다보면 금새 다 읽게 된다. 책에 소개된 내용들과 팁중에 일부는 익숙한 것도 있고 때로는 처음 보는 장소들도 있다 어떤 장소들은 가고 싶기도 하고, 어떤 장소들은 나랑 맞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이 좋았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하는 내 아이와 여행할 시간을 미리 상상했기 때문이다. 가고 싶은 곳들을 미리 적어보고, 계획하는 시간 자체가 즐거움이었다. 중간 중간 육아에 대해 설명한 것들도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공감이 가서 웃음이 나오는 구절도 많았다.

지금은 15개월인 내 아이도 이제 커가면서 보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질 것이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여기 소개된 여러 장소들, 소개되지 않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장소들을 그려보며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다.


짜이밀레가 

요즘엔 아이들과 여행갈만한 장소를 블로그에서도 쉽게 검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몇개의 포스팅을 읽다보면 집중력이 약해져서 나도 모르게 다른 내용을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와 반대로 여행 관련 책을 읽다 보면 아이와 여행에 대하여 온전히 생각할 수 있었다.

P004
"잘하고 있어요" 사실 이 책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이 한마디 입니다. 지금 첫 장을 펼친 당신은 참 잘해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장소로 떠나지 않아도 우린, 매일 아이의 세계를 여행합니다.

P140
15개월에 들어선 아이의 3단 콤보 (우리 하은이 이야기)
유모차는 절대 타지 않겠다!
3보 이상 걷게 할거면 나를 안아라 !
그렇지 않으면 안아줄 떄까지 바닥에서 울겠다!


가고싶은 장소들
서대문구 박물관
화랑대역
남대문 쇼핑몰
63빌딩 아쿠아넷
여의도 한강 공원
모산목장 우유짜기 체험
키즈앤키즈
씨랄라 워터파크
소양강 스카이워크
양평산음 자연휴양림
보성 녹차밭
제주도 독채 펜션
뽀로로파크
한국민속촌
다이노스타
송도 센트럴파크
유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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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에서 먹고산다 - 재지 말고 저질러 봐! 9개국 해외취업 도전과 성공
서주형 외 지음 / 봄빛서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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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이 관심있다면
서로 다른 국가, 직업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멋진 청년들 이야기. 다양한 이야기와 생활속에 담겨있는 열정들이 참으로 인상적인 책이다.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일상에 무료해진 직장인들에게 참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를 비롯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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