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수채화 보태니컬 아트 - 아름다움으로 물드는 색상별 꽃 그림
제니리.엘리 지음 / 이너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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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별 꽃그림 그리기를 할 수 있어요.
노란색, 살몬색, 분홍색, 빨간색, 주황색, 자주색, 보라색, 파란색, 하늘색, 초록색, 흰색까지
다양해서 따라해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수채화 보태니컬 해보고 싶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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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수채화 보태니컬 아트 - 아름다움으로 물드는 색상별 꽃 그림
제니리.엘리 지음 / 이너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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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술관련책 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요즘 제가 그리고 있는 #수채화 #꽃그림 과 연결이 되어서 너무 유익하게 보고 있어요. 

                                                   
  나의 첫 수채화 보태니컬 아트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꽃들을따라 그리며 마음을 돌보는 수채화 보태니컬 아트 


책 안에는 섬세하게 표현한 꽃과 열매 25가지가 들어있어요. 

싱그러운 미소를 닮은 작품들이 너무 예뻐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보태니컬 아트 작품을 좋아하는 분

수채화에 입문하는 초보자

식물을 사랑하는 분

일상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분

학생부터 어른까지 그림을 좋아하는 분 




많은 분들이 함께 해 볼 수 있는 분야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나이를 가리지 않고 학생부터 부모님들까지 해 볼 수 있는 그런 영역이 아닐까 해요. 


시작전 준비물 12가지를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32색 물감의 색과 이름이 적힌 색상표를 넣어주어서 

초보들이 처음 접하기에 유용해 보여요. 


꽃그림이다보니 조금은 색과 표현이 중요해요. 

거기다 보태니컬 아트라는 분야는 많이 섬세하고 묘사가 많이 들어가는 그림이라

전사하는번, 면적에 따른 세필붓 사용법과 색의 농도 조절하는 법, 무채색 만드는 법까지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담아주셨어요. 

수채화 기법을 이용한 연습 예제 중 하나인 양귀비를 그려봤는데 순서에 따라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겠더라고요. 

꽃그림을 그리기에 어렵지 않게 

습식, 건식, 그라데이션, 라인 등.. 기법별로 표기 되어있고, 

수술이나 작게 표현된 부분 같이 자세히 봐야할 부분은 

확대 부분을 별도로 담아주셔서 유익했어요.



재료에 있는 세목 스케치북이 있어서 세목에 그려봤고, 

쿰 붓이 없어서 바바라 0호, 2호 붓을 사용했어요. 


요즘 계속 꽃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붓 사이즈가 중요한 분야가 보태니컬아트가 아닐까 해요 

역시 세밀한 작업을 하는 수채화이다 보니 

미술관련책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색상별 꽃그림 그리기를 할 수 있어요.

노란색, 살몬색, 분홍색, 빨간색, 주황색, 자주색, 보라색, 파란색, 하늘색, 초록색, 흰색까지

다양해서 따라해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책의 저자이신 제니리 작가님은 도서관 프로그램에서 색연필보태니컬로 인연이 있어요. 

너무 궁금했던 수채화보태니컬아트 책을 만들어주셔서 얼른 만나보았답니다. 

꼼꼼하고 섬세하신 작가님과 같이 책 또한 아주 섬세했고 

따라해볼 수 있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어떤 색이 필요한지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까지 상체히 담아주셨고 표현기법도 적어주셔서 

꽃그림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누구나 해볼만하실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해보고 주관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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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니나 리케 지음, 장윤경 옮김 / 팩토리나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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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인생은 바닥을 치고 나서야 행복을 깨닫는 걸까?!"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인 브라게상 수상한 니니리케의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읽으면서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누구에게나 펼쳐질 수 있는 내 안의 여러 나의 모습일 수도.



주인공은 두 얼굴의 의사 엘렌이다. 동네의 병원에서 모든 과의 진료를 다 보고 있다. 그 모습에서도 그녀의 양면성을 볼 수 있으며 진료실 한 쪽에 있는 실물 크기의 해골 모형 토레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 보인다. 『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괴랄할 두 얼굴의 의사와 나사 풀린 이웃들의 환장 콜라보!

 

"세상에 제정신 아닌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너는 감정을 데리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해. 그런 엉뚱한 일들을 하지 않으려면 말이야. 사람들이 자기 슬픔을 품고 살아가는 것처럼 한 걸음씩 천천히.(p.31)

 

토레가 그녀에게 하는 말 중 하나다. 토레는 또 하나의 엘렌의 모습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녀는 SNS 서 재회한 옛 애인과의 일로 진료실에 혼자 지내는 중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하며 절대 가득 채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이 가진 욕망일까. 권태에 빠졌던 그녀가 주최할 수없이 빠졌던 그것.



모든 종족 뒤에는 동일한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었다. 또한 정확히 알고 있었다. 우리 가운데 어쩌면 특히 의료인들이 똑같은 핑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이다. 우리 모두는 전원을 끈 채 보상받고 싶은 충동을 누구 하나 다를 바 없이 품고 있다고.(p.58)

 

현대 발전의 화신인 척하지만 실제 휴대폰은 악마의 작품이다. 사탄이 둥지를 틀고 앉아 빨간 점과 초록 점으로 우리가 환영받는 존재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이 물건은 우리를 죄의 길로 이끈다. 망가지도록 불행에 빠지도록. 단지 우리가 보지 못할 뿐이다. (p.66)

 

과연 인간은 무엇을 보상받고 싶어 하는 걸까? 무엇일 부족해서 끊임없이 오감에 자극을 줄 것들을 찾고 또 찾고 만들고 또 만드는 것일까. 끊임없이 이런 생각을 하게 하며, 한 편으로는 옛 애인과의 불륜에서는 생각과 행동의 일치점을 찾기 힘들어서 사실 개인적으로 읽어내긴 어려웠다. 아닌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했던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인간을 일말의 허영을 조심해야 한다고. 특히 도와주려는 욕구 안에 숨어 있는 허영을. 인간은 허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무언가 잘해보려는 사람이 내려놓아야 할 첫 번째가 허영이다.(p.111)

 

엘렌이 옛 애인과 재회한 후 대화를 하며 느낀 건 '오로지 나만이 그를 도울 수 있어'라는 생각. 하지만 그녀는 감행했고 잠깐의 활력을 찾기도 한다. 니나 리케 작가는 언어의 관찰자라는 말과 어울리는 표현들을 『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 안에 담아냈다. 한 인간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적나라하게 담아내면서 우리에게 그 어떤 쾌감을 주는 장면도 볼 수 있다. 환자로 병원에 들이닥친 이웃들, 그리고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인 상황들. 거기에 우리의 내면은 무수한 고민에 빠진다.


사실 어떤 것이 맞다고 말할 수 없는 인물들의 상황들. 엘렌을 어린 시절 혼자 방치한 채 일이 우선이었던 엄마, 하지만 그 엄마는 아예 버림을 받은 상처가 있다. 그녀의 배우자 악셀은 그녀를 외롭게 하는 거 같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옛 애인과의 비밀 행각의 정당화는 될 수 없지 않을까.

그녀는 두 가지 모두 나의 모습임을 깨닫게 된다.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한 값을 치른 여정이라고나 할까.

 

『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을 읽으며 그녀에게 외로움이 그것인지도 모른 채 내면의 갈등에 괴로워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가족이란 의미도 모른 채 살아온 삶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컸다. 괴짜 같은 이웃들을 진료하며 토레와 계속 대화를 하며 나타낸 심리 표현과 대화 방식이 독특했으며

인간이 가진 내적 고민을 약간은 웃기기도 하며 날카로운 언어들로 표현한 소설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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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천 Question - 가르치지 말고 질문하라
서수한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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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힘을 알지만, 질문하는 방법을 몰라 대화에서 갈 길을 잃은 당신에게 권하고 싶은 책!

'어떻게 하면 질문을 잘 할까?'라는 고민은 많이 이들이 했을 거라 생각한다. 시대가 변했다. 상황도 세대로 바뀌었기에 예전과 같이 리더십을 발휘하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한 강의법, 학습법, 리더십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오는 게 아닐까 한다. 이번에는 '질문'이다.


진정한 소통은 자신의 스토리를 구성원의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과 리더가 서로 마음의 북을 울려 새로운 왈츠로 진화시키는 행동이다.(p.18)

『 퀘스천 』의 저자 서수한은 같이 춤을 추며 왈츠를 만든다고 표현한다. 리더와 구성원이 자신은 이야기를 생대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것이 새로운 변화의 물꼬는 트는 맥락적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과거에는 리더가 강요하면 마지못해서라도 따라갔다면 현재는 아무리 리더의 말이 옳더라도 리더십이 아니라 리더의 강요 행각으로 보는 시대다. 어떻게 해야 제대로 소통할 수 있을까?


'좋은 질문'의 비결은 '더 좋은 질문'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한 번 더 질문하는 것입니다.(p.84)

우리가 좋은 질문을 잘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 줄 아는가? 바로 자신의 삶에서 그런 질문을 받아본 경험이 부족해서라고. 이 이야기를 읽고 과연 나조차 나에게 질문을 하면서 살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해야지""~하자"같은 행동에 관한 지시로 채찍질하며 살았던 거 같다. 그래서 누군가 물음을 던질 경우 머릿속은 하얗게 된다. 이제 『 퀘스천 』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나'로 전환하는 방법을 들어보려 한다.


먼저 질문에 대한 세 가지 오해에 관해 적었다.

질문은 수평적 대화방식이다? / 열린 질문, 고차원 질문이 성장을 돕는다? / 질문하면 답이 나온다?

『 퀘스천 』의 저자 서수한은 이 부분에 관해 에피소드들을 넣어서 독자의 이해가 쉽도록 했다. 좋은 대화는 문제에 함께 빠지는 것도 아니고, 내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리더는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부분으로 시선을 돌리고 더 높고 깊게 문제를 바라보도록 돕는 것 그런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기에 '성공서포터의 질문 Do&Don't' 부분을 넣어서 질문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과 해야 하는 것으로 나누어 정리해 실천할 부분의 요점을 정리했다.


'참고 자료' 'Think More' 'Try This'로 『 퀘스천 』을 향해 발 디딜 수 있게 돕는다.

더 생각해 볼 질문, 코칭의 철학, 나는 성공 서포터인가? 평가자인가?, 일상의 모든 것이 좋은 재료가 된다, 온라인에서의 연결, 대화모드를 켜기 전에 점검해야 할 것, 과연 리더가 성공서포터의 역할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등.. 좀 더 생각할 것들에 관해 정리하고 깊이 있게 생각을 이어가게 도왔다. 질문을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실전 질문 가이드라는 표현이 어울리게 구성된 책이다.


성공서포터 질문의 핵심 원칙이 있다.

-주인공은 상대방이다

-상대방의 전진을 도와야 한다

-상대방의 변화 동력을 높여야 한다

좋은 질문에도 재료가 있는 것을 아는가? 여정과 연결을 디자인하는 질문이라고 한다.

『 퀘스천 』은 상대가 어디로 가는지, 어디에 있는지 살피고 어떻게 가고 싶은지, 무엇부터 해보고 싶은지 이야기하며 질문디자인 실습을 할 수 있는 부분을 마련했다. 참고 예시도 있어서 실제 적용해 보거나 비교하기에 적당하다.

사람은 누구나 사물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점입니다. 관점은 종종 생각의 경계 역할을 합니다. 성공서포터는 '좋은 질문'을 통해 경계를 달리해볼 수도 있도, 경계를 더 크게, 혹은 좀 더 작게 만들어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p.135)


성공서포터의 슬기로운 연결을 돕는 대화 모델이 있다고 한다. 대화로의 초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 - 내 안의 힘 발견 - 질문하는 삶으로의 초대

이 모든 것에 포함된 단어들이 있으니 바로 '연결'이다. 상대방, 목표, 내가 가진 자원, 여정 이것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고 한다. 각 고리를 연결하여 질문을 디자인하면서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정말 질문하는 방법을 몰라 길을 잃은 사람이 보면 적당한 책이다. 상황별 예시와 실행해 봐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잘 정리되어서 더 생각하고, 시도해 볼 것들로 채웠다. 누군가에게 좋은 질문을 받아 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질문을 던져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나는 과연 그런 물음을 들은 적이 있는가? 없다고 해도 걱정 없다. 『 퀘스천 』으로 누군가에게 좋은 생각을 하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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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으로 산다는 건 - 전현직 임원 20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대한민국 임원의 진짜 이야기
고광모 외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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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현직 임원 20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임원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임원으로 산다는 건>

고광모, 강유경, 김남민, 김동윤, 김민수, 김부길, 김한성, 양윤희, 이미현, 이용범, 정진경, 조남청, 한진수 이들이 모여 자신들이 겪은 일과 감정들을 솔직히 전함으로써 이 자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함께 일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임원을 준비하는, 인원으로 살아가는, 임원의 세계가 궁금한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임원으로 산다는 건 』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많은 직장인들이 오해를 하고 환상을 가지고 선망하기도 한다고. 이 자리는 기대하는 만큼 화려한 자리도 아니고 마음껏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자리도 아니었다. 사실 이들은 저절로 임원이 된 것이 아니다. 남다른 노력과 준비를 하지 않았던 이는 없었다. 그리고 자리에 올라 느낀 감정에는 행복감도 있지만 스트레스도 고민도 많았다고.


-임원이 된다는 것

-임원, 고지가 보인다

-임원에게 필요한 7가지 능력(임원이 되어서야 알아차린 것들)

-임원이 되면서 겪게 되는 변화

-임원은 무엇으로 사는가

-임원의 의사결정

-임원은 어떻게 성과를 창출하는가

-리더의 성과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

-임원은 언제 외로움과 불안을 느낄까?

-임원의 스트레스

-임원에게도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임원으로 살아남기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리에 오르기 전부터 오르고 나서,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한 일까지 20명의 전현직 임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운은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는다. 운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 정리해 보면 임원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뚜렷한 목표를 세워 열심히 일했고, 목료에 집중해 성과 중심적으로 행동했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p.24)




구성원을 믿고 따를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하려면 자신의 가치관이 그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인지 되돌아봐야 한다. (p.70)

『 임원으로 산다는 건 』 그들이 느끼는 책임감과 부담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듯. 사업과 선 두 가지 모두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핵심가치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는 일치하는 사람이 되고자 해야 한다. 임원의 의사결정은 어렵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아닌 걸 알면서도 경영진의 의사를 따르기도 해야 했다. 자리에 따른 보상만큼 그 무게를 견뎌야 하는 것이 바로 그 자리가 아닐까.


주제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관해 임원들에게 답을 듣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얼핏 제목만 보고 딱딱할까 싶어 망설였는데 읽어나가기 시작하니 그들이 사는 이야기를 듣는 듯해서 쉽게 읽혔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이야기를 듣고 난 후 'REVIEW'에서 한 번 정리를 해주어서 대한민국 임원의 진짜 이야기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임원으로써 직원들을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이것이 해결책임을 주장하는 랜디 로스. 『 임원으로 산다는 건 』의 임원들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현장에서 실천하며 구성원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어떤 모습이 리더라고 생각하는가? 세상이 변함 만큼 그 모습도 변화하고 있다고.

리더가 자신의 관점과 생각대로 사람들을 설득해서 끌고 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상대의 생각과 입장을 존중하고 조율하면서 협력을 끌어내는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p.156)




변화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요. 새로운 행동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변화하죠.(p.163)

구성원들은 성과를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니다. 누구나 존재 자체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가 있다고 느낄 때 자신의 삶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리더는 일의 의미와 중요성의 일깨워 줌으로써 직무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의미 있는 존재라는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다.(p.198)

리더는 직원들이 변화하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되는 자리라고 한다. 자신이 신입 사원이었을 때의 상사를 떠올려보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세대 차이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 생길 문제다. 내가 임원이 되었다면 과거 임원의 모습과 같이 행동하면 안 되지 않을까? 시대가 변했다. 이들이 실제 어떠한 노력을 하며 지냈고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살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나를 보고 직원을 보고 함께 할 수 있는 임원이 되어보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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